매서운 찬 바람 북풍이
휘몰아치는 벌판에서
내일의 소망을 기다리며
나그네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하늘 쳐다보며 미소 짓는다.
봄은 저기서 손짓하며 오고 있다고.
남쪽나라 훈풍이 불어온다고 자위하며
머나 먼 길을 다시 걷는다.
내일을 향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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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곡을 택하였다.
민스다에 훈풍이 불어온다.
봄이 보인다 . 저기서 손짓하며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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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경님 봤다면
경망 스럽다고 난리 부르스 칠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