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세아 6장 2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죠.
" 여호와께서 이틀후에 우리를 살리시고 제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여기서 보는 두가지 표현 " 이틀후" 와 "제삼일" 이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가설을 두개를 세워 놓고 검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이틀후와 제삼일 은 서로 같은 시기를 나타내는 것이다" 라는 가설을 세워 봅시다.
이틀후 = 제삼일 로 가설을 세워 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금요일, 토요일 이렇게 이틀이 지난후가 바로 제삼일 즉 일요일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제삼일 즉 일요일에 부활 하신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막 8:31, 9:31, 10:34 입니다.
이 세개의 성경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히 "3일후에" 부활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헬라어 성경으로 검증하세요)
"3일후" 는 " 이틀후"와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호세아 6:2에 나오는 " 이틀후"는 "제삼일"과 같은 날이 아닙니다.
두번째 가설 " 이틀후"와 제삼일"은 다르다는 가설을 세워 봅시다.
예수님은 분명히 마가복음 8:31,9:31, 10:34에서 "삼일후"에 부활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마태와 누가의 경우는 "제삼일"에 부활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호세아서의 내용과 함께 종합하게 될때 다음의 퍼즐을 짜 맞추어야 합니다.
"삼일후"(기수) = "제삼일"(서수) 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틀후"는 "제삼일"과 같지 않아야 합니다.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이 금요일에 돌아가시고 토요일부터 무덤속에 계시고 화요일에 부활 하셨다면 가장 정확한 답이 될것입니다.
즉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이렇게 3일이 지나간 다음(후에) 부활 하신다고 할경우 예수님이 화요일에 부활 하시는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요일은 "제삼일" 이므로 정확히 맞는 설명이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수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그 수요일은 아빕월 14일로서 창조 당시에 금요일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아빕월 15일은 수난 주간에는 목요일이었지만 창조 당시에는 토요일 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빕월 15일을 "큰 안식일" 이라고 언급하는것이죠.
예수님은 그러므로 창조당시의 토요일이었던 아빕월 15일 즉 수난 주간에는 목요일이었던 날부터 3일을 무덤속에 계시고 창조당시에 화요일 이었으나 수난 주간에는 일요일이었던 아빕월 18일에 부활 하셨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했으나 좀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호세아 6장 2절과 사복음서를 비교해 가면서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서기 30년 4월 5일 수요일에 죽으시고 확실히 일요일에 부활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