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기사]. 前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우리에게 이런 목사님이 계시면 어떨까

by 카카오톡 posted May 14, 2011 Likes 0 Replies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 스님의 인터뷰를 한 번 읽어들 보시라.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너무 시루 안의 콩나물처럼 세상도 모르고 아옹다옹 살아온 것은 아닌가. 우리 교회는 너무 조용한 것이 아닌가 싶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13/2011051301420.html




ps: 조선일보가 손학규 씨에 대한 언급은 이 정도로 나올지는 모르고 인터뷰를 했군요. 이한우가 누굽니까? 월간조선 기자 시절 자기 스승의 책을, 그 두꺼운 책의 한 문장을 가지고 앞뒤 문장 맥락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폭력으로 자기 스승을 '빨갱이'로 몰았던 자 아닌가요? 세월이 흘러, 이 인간도 이제 변하나요? ...................................그게 아니라 종편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한 변신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조선일보스러운 것이지요.


인터뷰 말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조선일보가 명진 스님에게 당한 건가요?^^;;  여하튼 조선일보의 특기인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사 만들기 위해 기사 조작을 이번에는 피했네요.............만일 아래의 '손학규' 관련 내용을 뺐다면, 명진 스님이 그냥 안있었을테니까.


명진 스님과 같은 '투쟁 의식'이 우리 재림교회에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바벨론을 상대로 하려면 분노도 하고 크게 비판도 하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불교계의 강남좌파', '불교계의 노무현' 등의 소리를 들었던 것이 봉은사 주지 시절인데.

"난 좌파적 우파이지 정통 좌파는 아니다. 굳이 말하면 스님파다. 대한민국 주류 사회의 중요성은 인정한다. 그러나 지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것을 나는 외면할 수 없다. 그 때문에 나를 좌파라고 손가락질 한다면 감수하겠다. 길가다가 억울하게 얻어터지는 사람이 있으면 막아줘야 하는 것 아니겠나."

―여러가지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기질이 통하는 것같다.

"노통이 초단이면 나는 입신의 경지에 든 사람이지. 내가 이명박 대통령 비판을 많이 하는데 언론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그러는 거다. 도올(김용옥씨)이 그러데. 한국불교 1700년 역사상 임금이건 대통령이건 정면으로 최고권력을 가장 많이 비판한 중이 바로 나라고. 나야 가족이 있나 지킬 게 있나, 나같은 사람이라도 할 말은 해야지."

―이명박 대통령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가?

"불교계 입장에서 보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다.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한다. 잘못했으면 정직하게 사과하고 바로 잡아야지 너무 뻔뻔하다. 그에 비하면 박근혜 전대표는 진정성이 있다. 나는 좌고 우고 떠나서 진정성 있는 사람이 좋다."

―정치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나만 더 묻자. 손학규 민주당대표와도 인연이 깊다.

"이런 이야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난 그 사람 안 믿는다. 자기가 오랫동안 몸담았던 정당을 떠나면서 '유신 잔당'이라고 비난했다. 그냥 박근혜가 너무 강해서 한나라당에서는 가망성이 없어 떠난다고 했다면 나는 지금도 그 사람 지지했을거다. 그런데 자기가 물 떠먹던 우물에 침뱉고 떠났다. 차라리 야권에서는 문재인처럼 진정성 있는 인물을 발굴해서 박근혜에 맞서야 한다."


Articles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