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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8 15:06

코미디야 코미디-2

조회 수 233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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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야 코미디-2

 

 

명예 훼손죄로 내가 경찰서 검찰청으로 들락 거리던 때

경찰서 담당 팀장이 이랬다

“두 분 이리 와 보세요

한 분은 교회의 목사이시고

한 분은 교단의 이름 있는 장로님이신데

내가 보기에는 아무 거소 아닌 것으로 이러시면 어떻합니까?

내 집사람도 교회 다니는데

교인들이 이런 사소한 문제로 이곳에서 이러시면 되겠습니까?

내가 중재를 서 줄테니 없던 것으로 하고 여기서 화해하세요“

 

 

네 그러지요

 

 

상대편 목사 왈

절대로 화해 안 합니다

이 사람 벌주십시오.

 

 

그래서 화해가 깨졌다

 

 

며칠 후 검찰청에서

이 사람 벌주는데 동의하십니까?

네 하고 지장 찍었다

 

 

몇 달 후 합회가 나서서 화해시킨다고 행정위원회에 갔다

거간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곳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나는 벌주라고 말 한 적 절대로 없습니다”

“앵?”

그럼 누가 거짓말 하는 거냐?

물론 목사의 언어는 성경이라 믿는 장로들까지

내가 거짓말 하는 녀석으로 점 찍혔다

그런데 그 경찰서에서 바로 전까지

합회의 총무부장 다른 목사 두 분이 있는 자리에서도

그런 이야기 실컨 하고서 말이다

 

 

목사가 교인을 고발해서 XX법원으로 갔다

젊은 여자 판사가 조서를 한 참 뒤적거렸다

목사 왈

“이 사람 국고를 횡령했습니다 벌주십시오”

이 빌어먹을 교단

자기 교인을 국고 횡령으로 벌 하란다

그런데 말이다

그 재판이 어떻게 됐을까?

벌을 받았을까?

그것도 유야무야 합회의 중재로 끝났다

 

 

다음 글은 전직 목회자로서 드린다

왜 때려죽이고 싶은 마음 드는 교인들 없겠어?

자그마한 일로 합회장에게 침소봉대해서 욕하는 교인들도 있는데

탁 한 대 때려 주고 싶은 녀석들 있지

그건 사실 아닌가?

그런다고 그러는가?

기도하고 용서하고 그것 말없이 해결하고

없던 것처럼 기쁘고 즐겁게 노는 것이 신앙 공동체 아니던가?

 

 

그럼 너는 왜 지나간 이야기 까냐?

그 이유는...

 

 

며칠 전에 내가 아는 장로가 전화를 했었다

죽을 맛이라고

그 목사에게 당했다는 거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내가 그렇게 당하고 있을 때 너희들 내가 잘못 한 줄 알고

내게 전화 한 마디 안했지?

꼴좋다 하고 웃어 줬다

 

 

한 번 재미 본 사람은 자주 한다

내가 말하는 것은 고발을 자주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자기 사유물인양 가지고 논다는 거다

교인들 국고 횡령했다고 고발하면서

교회 장부는 거머쥐고 안 내 놓는다

목사가 교회장부를 거머쥐는 일이 가능하냐고?

그렇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내가 아는 다른 목사도 그래서 교회가 시끄럽다고 야단이다

지금은 그만 뒀지만....


코미디 구경한다고 일요일 티비 앞에 앉아 있을 일 없다

이 게시판 구경하면 코미디 쌔빗고

교회 형편 들어 보면 그게 다 코미디야 코미디

물론 안 그런 교회에게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집사람이 그런다

“여보 이런 소리 안 듣고 사는 교인들 행복하겠수”

물론 행복할 거다

그 행복 오래 갔으면 한다

코미디 안보고 사는 행복 그게 인간세상인가? 천국이지...

  • ?
    루비 2012.03.28 15:50

    뻑 하면 루비라네 덴장

    짐. 막 카에 갔다 반달님의 댓글을 보고 웃음이 나와 죽다 살아돌아옴 

    암튼 반달님이  넘 귀엽게 말씀하셔서 ~  사랑스런 나의 할배들 ^^

    맨 위 구절은  거짓말님의 글을 보고 한마디 여기다 추가 했습니다요 오해 없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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