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에 댓글 단 분들에게

by 로산 posted Mar 29, 2012 Likes 0 Replie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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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야 코미디 란 글이 두 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어떤 분을 지칭했다고 야단 하시는데

그건 전적으로 여러분들의 기우입니다


나는 글을 쓰면 절대로 한 개인을 위주로 쓰지 않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분들은 자기 생활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고발을 당해 봤습니다

정말 하찮은 것인데도 법적으로 잡으려면 잡히더란 말입니다

그 이후로

나는 다중을 상대로 글을 씁니다

그것이 어떤 이에게는 나에게 대해 쓴 것이다 하고 느낄 때가 있을 겁니다

나도 어떤 글을 읽으면 날 보고 하는 말이다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특히 교리 믿지 않느니 어쩌고 저쩌고... 운운하는 글 읽으면 했던 말 또 하고 하지 않던가요?

날 보고 하는 말 맞지만 내 이름도 없는데 내가 뭐라고 합니까?

죄지은 사람이 다리뻗고 못 잔다는 말입니다


혹시 내가 쓴 글 읽으시고 날 보고 한 말이다 생각하시거든

자신을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개인을 지적해서 쓰진 않습니다

글 가운데 지적 당한 것이 있다 생각되시거든

그것이 나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고 느끼시거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으시면 됩니다


거짓말님은 거짓말 너무 많이하십니다



거짓말/

박목사님이 위 원글을 님이 카스다에도 올리셨을 때

전화로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거짓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요?

그리고 글 삭제를 간곡히 부탁 드렸는데 님이 그냥 전화를 끊어 버리셨다구요?

제가 듣기로 양선생님 와이프와 박목사님이 어젯 밤 대화를 나누고

모든 일을 끝내기로 결심하셨답니다.

=============================================

오늘 아침 박진하 님으로부터 전화 온 것 사실입니다

그런데 뭐라고 하시던가요?

전화로 내가 그 글이 무슨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고요?

난 그 사람과 대화 자체를 하기 싫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이야기했구요

녹음 해 놓은 것 있으면 들어보세요

내가 한 마디라도 했는가를요

그 글을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과 오늘의 이야기들을 섞어서 쓴 것인데

그래서 어떤 개인적인 이야기가 섞일 수는 있어도

누구를 꼭 집어서 쓰지는 않았는데

그러니 내가 글에 대하여 박진하님에게 무슨 이야기 할 말도 없고해서

한 마디도 안 하고 가만 있으니

"글을 안 내려 주실 겁니까?" 하더군요

"그만 끊읍시다" 그리고 끊었습니다

자 이젠 님이 답할 차레입니다

내가 뭐라고 했는지 녹음 된 것 있으면 여기 올려 보세요


님은 박진하님과 함께 기거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좀 봅시다


나도 사람을 못 믿습니다

요즘 살아보니까 사람이 제일 믿기 힘든 짐승이더군요

그래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전화하면 간단히 끊어 버립니다

내가 왜 그런 소리 들어 가면서 전화한답니까?


한 마디도 안 한 내가 무슨 거짓이라고 말한 답니까?

어디서 주워들었습니까?


분명히 말하건데

나는 어떤 한 개인을 꼭 집어서 글 쓰지 않습니다

마음에 찔리는 것은 님 사정이구요

나는 마음 찔리는 사람 찔리라고 글 쓰는 사람도 아니구요

단지 서로가 불편한 사이니까

님들이 내 글을 너무 과대망상으로 읽는 버릇이 있어요


오늘 아침 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기분 좋아할 상대도 아닌데 무슨 이야기 합니까?

그러니까 한 마디도 안 하고 듣기만 했습니다

지워 달라고 할 때 전화 끊자고 했습니다

지워달란다고 내가 그 사람과 특별한 관련도 없는 이야기를 지워 준답니까?


다시 한가지입니다

고발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여러번 있어 온 것 뿐입니다

이젠 너무 많이 들어서 그저 그런가 하고 넘어 갑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입니다

전에 고발하고 화해할 때 내가 쓴 글 지워달라고 서로 합의했다는데

글 쓴 사람은 난데 왜 두 사람이 합의하는데 내 이야기가 들어 갑니까?

두 사람이 남자답게 타이트하게 합의했으면 그것으로 끝내야 합니다

왜 오늘도 날 물고 들어가지요?

한 번 고발 당해 본 사람이라서 보기보다 남의 일에 직접적인 언급은 안 합니다

고발이야기는 내가 하도 분통이 터져서 종종 글 쓸 때마다 하는 겁니다

내가 이런 이야기 쓴 것이 어제 오늘 뿐이던가요?

님들이 너무 과민반응을 한 것 뿐이니까 이젠 그만 하세요

긴 문장 가운데 일부가 내 이야기다 하시는 것은 혹시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 내가 언급한데로 나도 그런 경험을 하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내게 대하여 다시는 고발 운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전화 끊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더 할말이 있었는가는 모르나 나는 더 할 말 없어서 끊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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