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개숙인 김용민 "아버님, 어머님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

by 죄송 posted Apr 05, 201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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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숙인 김용민 "아버님, 어머님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

 

(서울=뉴스1) 오기현 기자=

 

 

과거 인터넷 방송 출연 당시 했던 막말에 대해 인터넷 등을 통해 사과했던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가 5 50~60

지역구민을 찾아 다시 용서를 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인터넷 라디오방송 '김구라, 한이의 플러스 18'에 출연했으며, 당시 "미국에 테러를 하는 거에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드, 라이스는 아예 XX(성폭행)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에요"라는 발언을 했던
것이 문제가 됐다.

또한 한 유력 일간지는 "노인네들이 시청역에 오지 못하도록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모두 없애버리자"는 발언을 문제 삼기도 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김 후보는 4일 블로그에 눈물로 사죄하는 동영상을 올린 바 있다.

김 후보는 5일 오전 11시께 노원문화원을 방문해 50~60대 지역구민 20여명이 모여 장구를 배우는 문화교실을 찾았다.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는 "말의 앞뒤가 다 짤려서 더 나쁘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발언 자체는 제가
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대단히 잘못했다고 통감하고 있다"며 용서를 구했다.

문화교실 수강생 배모(66)씨는 "나도 나꼼수 팬인데 조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김 후보가 조금 지나친 발언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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