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토평성 다섯 번째] "2012년 한국재림교회와 우리"(곽상욱 ABN 컨텐츠 디렉터)(기도와 독서를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

by 평화교류협의회 posted Apr 05, 201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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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독서와 토론을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는 이번 주 토요일(4월 7일(토) 오후 3~5시)에  '기도와 독서와 토론을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 모임을 엽니다. 매주 운영되는 이 모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이 모임을 갖는 목적은 평화의 개념을 우리 공동체에 정착시키는 데 필요한 우리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이 모임은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일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귀한 통로(channel)가 될 것입니다

 

    매 시간 오시면 인쇄물을 드리며, 질문하고 싶을 때 질문하시고, 토론하고 싶을 때 토론하시면 됩니다. 온전히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듣고 느끼는 일에 만족하실 분들은 또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남과 북을 화평하게 해야 할, 1%의 주인 노릇은 하기 싫어도 해야 할, 믿는 우리가 마땅히 짊어져야할,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짐입니다. 이곳은 우리 모두가 평화를 찾아 떠나는 순례의 시간입니다. ^^ 감사합니다. shalom!

 

 

 

 

'기도와 독서와 토론으로 여는 평화에 대한 성찰' 프로그램

 

 

1. 20123월  3() 오후 3~5시   최창규 장로. 시대정신의 구현과 1%  정신 - 누가 역사를 이끄는가?

2. 2012310() 오후 3~5시   김행선 장로. 북한, 그리고 중국 청년들과 화평을 위한 교류 10

3. 2012317() 오후 3~5   명지원 교수. 2차 세계대전의 영웅 데스몬드 도스와 르완다 내전의 영웅 루제사바게나의 삶 - 재림교회의 미래를 비추다

4. 2012324() 오후 3~5시   평화교류협의회 총회

5. 2012년 3월 31일(토) 오후 3~5시   김동원 목사. 성경의 평화 개념과 평화공동체 만들기6. 20124월  7() 오후 3~5시   곽상욱 ABN 컨텐츠 디렉터. 2012년 한국 재림교회와 우리 

7. 2012414() 오후 3~5시   최창규 장로. 예수라면 남북한의 문제를 어떻게 풀까

8. 2012421() 오후 3~5시   김원곤 목사. 해방 전 북한교회의 상황

9. 2012428() 오후 3~5시   김한영 장로. “너희가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10. 20125월  5() 오후 3~5시   최창규 장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의 씨알의 삶과 하나님의 뜻

11. 2012년 5월 12일(토) 오후 3~5시   명지원 교수. 춘원 이광수 소설의 이야기와 담론 - 이광수의 사랑에 등장하는 주인공 재림신자 석순옥과 그의 가족에 대한 묘사로 본 이광수의 재림교회에 대한 인식

12. 2012년 5월 17일(토) 오후 3~5시   명지원 교수. 도산 안창호와 그의 동서 김창세의 생애와 재림교회와의 연관성 

 

기도와 독서를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시간에 특강을 하실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다섯 번째 모임

- 주제 2012년 한국 재림교회와 우리

- 책명 : 에릭 홉스봄(1998). 혁명의 시대 :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정도영, 차명수 공역. 한길사  http://www.yes24.com/24/Goods/103?Acode=101

            에릭 홉스봄(1998). 자본의 시대. 정도영 역. 한길그레이트북스  http://www.yes24.com/24/Goods/782?Acode=101

            에릭 홉스봄(1998). 제국의 시대. 김동택 역. 한길그레이트북스  http://www.yes24.com/24/Goods/782?Acode=101

            에릭 홉스봄(1999). 극단의 시대 : 20세기의 역사(상). 이용우 역. 까치글방  http://www.yes24.com/24/Goods/3353164?Acode=101

            에릭 홉스봄(1999). 극단의 시대 : 20세기의 역사(하). 이용우 역. 까치글방  http://www.yes24.com/24/Goods/3353166?Acode=101 

- 발표 : 곽상욱(ABN 컨텐츠 디렉터

             010-8716-2582, redchin@hanmail.net

 

             ABN이란?   www.abn.or.kr     Adventist Broadcasting Network

 

             교회의 소망하는 미래의 상태, 그러한 미래로의 전환을 위해 현존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내어 대중과 소통하며, 재림교회 청년들의 부흥과 훈련, 이들의 선교적 삶의 완성을 지향한다. 선교영역에서는 보다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선교의 방법론은 맥락에 맞게 적합하고 융통성있게 열린자세로 접근한다. 메시지 등은 조금 보수적이며, 외형적 표출과 세상과의 대화에 있어서는 진보적인 자세로 접근한다. 청년, 부흥, 선교라는 테마를 위한 허브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 토 론 : 김한영, 김춘도, 박문수, 이영자, 도애란, 최창규, 명지원

- 시 간 : 2012년 4월 7() 오후 3~5

- 장 소 : 여성행복센터(삼육대학교 정문 삼육LPG주유소 옆)

-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 주 최 : 평화교육실천연구소, 평화예배소

-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www.cpckorea.org)

- 연락처 : 최창규 010-3358-3508, ius358@hanmail.net 명지원 010-6327-3935, jwmyung@syu.ac.kr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 발표자의 변

“내가 죄 중에 잉태하였음이여!” 시편 51편 中

 

다윗의 참회는 21세기 한국 재림교회 속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것은 재림교인 곽상욱과 이런 저를 낳은 재림교인 고 양정자 집자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혁과 부흥, 혁신과 변화를 부르짖는 한국 재림성도의 염원을 격동시키는 ‘우리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욕을 하고 부정하려 해도 나는 재림교회가 낳았고 교회가 절 길렀습니다. 재림교회야 말로 저의 정신세계를 완성시킨 자궁인 것입니다.

 

 

이런 저의 고백을 바탕으로 평화교류협의회 회원 여러분과 다음과 같은 주제로 고백적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 격동의 21세기, 그 악의 축을 완성한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

▲ 피로 사회의 완성과 짐승의 표

▲ 2012년 한국 재림교회와 세계에 대한 소견

▲ 오늘 재림지성인의 도전과 과제

특별히 강의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Reference가 필요한 경우엔 강의 중 저서나 인명을 밝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모임

  주제 : 성경의 평화 개념과 평화공동체 만들기

  책명 : 장성민(2009). 전쟁과 평화' (장성민 저) - 김정일 이후, 북한은 어디로 가는가?. 서울: 김영사   http://www.yes24.com/24/Goods/3257863?Acode=101

 

-발 표 : 김동원(동중한합회 동문교회 목사)

             010-2786-1302, kdw1188@hanmail.net

-토 론 : 김한영, 김춘도, 박문수, 이영자, 도애란, 최창규, 명지원

-시 간 : 2012331() 오후 3~5

-장 소 : 여성행복센터(삼육대학교 정문 삼육LPG주유소 옆)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주 최 : 평화교육실천연구소, 평화예배소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www.cpckorea.org)

-연락처 : 최창규 010-3358-3508, ius358@hanmail.net 명지원 010-6327-3935, jwmyung@syu.ac.kr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소제목: 중국을 위협하는 북핵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꺼리는 이유는? P 279~287

첫 번째 이유: 국제사회에서의 중국의 지위와 위신 그리고 강대국으로서의 역할이라는 도덕적 의무 때문이다. 280쪽 중간 하단에 “...그런데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이는 중국에게 있어서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해 놓은 국제체제의 룰과 국제법을 벗어난 행위로서 중국에게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지위와 동북아시아 패권국의 위신을 동시에 잃게 되는 파워 감축요인으로 작용한다.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핵 확산을 막아야 할 도덕적 의무도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강대국의 위신도 잃게되고, 동북아에서 또 다른 핵 강국을 출현시킴으로써 유일한 핵 국가라는 지위도 잃게 되는 파워 손실국으로 전락하게 된다.

두 번째 이유: 북한의 핵무기가 중국내부에서 분리 독립 운동을 추구하고 있는 티베트, 내몽골, 신장 위구르와 같은 지역으로 확산되어 북한에서 제조한 핵탄두가 분리 독립 운동가들의 수중으로 들어갈 경우, 이는 매우 치명적이고도 위험한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 미국과의 불편한 대결관계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 . . 미국이 영변핵시설을 군사공 격으로 폭파시키게 되면 이에 대한 피해는 중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p. 282

네 번째 이유: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반대하는 네 번째 이유는 실제로 북.중 간의 국경분쟁 이 발생했을 경우, 북한은 자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 중국을 향해 핵공격 위협을 할 수도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

다섯 번째 이유: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반대하는 다섯 번째 이유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배 치가 동북아 지역의 세력 균형을 깨뜨릴 수 있고, 나아가 일본, 한국은 물론 대만까지 직접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게 만들거나 혹은 최소한 이들 국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미국이 주도 한 미사일 개발 시스템에 참여토록 만들기 때문이다. p. 284

여섯 번째 이유: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사회에 편입되지 못하고 결국 경제적으로 고립되어 체제붕괴의 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중국은 북한이 붕괴되면 엄청난 난민이 발생할 것이고, 그 난민이 가장 많이 몰려 들어올 나라가 바로 중국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곱 번째 이유: 북한의 핵심험과 미사일 시험발사가 중국 주변의 정세를 불확실과 불안정한 상황으로 몰고가, 중국 정부를 안정된 환경 속에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도록 만들기 때문

한마디로 말해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중국의 군사, 경제

 

외교, 정치를 통째로 위협하고 있는 대중국 위협요인 가운데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중국은 북한을 개혁개방 정책으로 나아가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p. 287

 

 

 

 

    세 번째 모임

      주제: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 데스몬드 도스와 르완대 내전의 영웅 루제사바게나 - 재림교회의 미래를 비추다     

      책명데스몬드 도스(2008). 2차 세계대전의 영웅 데스몬드 도스. 서울: 시조사   www.sijosa.com

               루제사바게나의 삶을 영화화 한 '호텔 르완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0888

 

-발 표 : 명지원(삼육대학교 교양교직과 부교수)

-토 론 : 김한영, 김춘도, 박문수, 김동원, 이영자, 도애란, 최창규

-시 간 : 2012317() 오후 3~5

-장 소 : 여성행복센터(삼육대학교 정문 삼육LPG주유소 옆)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주 최 : 평화교육실천연구소, 평화기도소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www.cpckorea.org)

-연락처 최창규 010-3358-3508, ius358@hanmail.net   명지원 010-6327-3935, jwmyung@syu.ac.kr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 www.cpckorea.org  

 

 

 

       발표자의 변

 

         제목: 재림교회의 위대한 전통의 계승자 데스몬드 도스 재림교회의 미래를 비추다

 

 

루제사바게나와 도스

 

명지원(교양교직과 부교수)

 

세계적인 영화제작사가 평화와 생명을 존중하는 두 재림교인의 삶을 영화화 해 상영되고, 또한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9월에 개봉된 <호텔 르완다>라는 영화의 실제 모델인 폴 루제사바게나와 월트디즈니 계열사인 월든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중인 제2차 세계대전의 진정한 전쟁 영웅 데스몬드 도스이다.

 

호텔 르완다의 실제 주인공인 폴 루제사바게나는 19944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발생한 민족분쟁에서 다수종족인 후투족이 투치족을 학살할 때, 1,268명의 투치족을 살린 공로로 미국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민간인이 수여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예 훈장인 자유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미국의 안보·이익, 세계의 평화·문화 등에 공헌한 시민에게 대통령이 주는 상)을 받았으며, 데스몬드 도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에 비전투복무원으로 참전해 다리부상에도 불구하고 75명의 부상병을 구한 공로로 19451012일 미국의회 최고훈장인 미국의회훈장’(Congressional Medal of Honor)을 받았다.

 

지난 19944,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전인구의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후투족 군사정권이 약 100일 동안에 투치족 약 100여만 명을 학살할 때, 후투족인 루제사바게나는 호텔매니저로서 투치족을 위해 호텔을 개방해 대량 인명살상을 막았다.

 

르완다는 우리나라와 같이 역사적으로 제국주의에 희생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르완다를 강점한 벨기에는 소수 부족인 투치족이 피부색이 좀 덜 검고, 코가 약간 더 넓어 더 지적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권력을 쥐여주고 다수부족인 후투족을 지배하게 했다. 1962년 독립한 이래로 르완다는 두 부족 사이의 권력 다툼으로 크고 작은 인명 피해가 이어져 왔다. 1994년 후투족 출신 대통령은 투치족과 오랜 내전을 종식시키는 협정을 맺는다. 실권을 두려워한 군부내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의 비행기를 격추시키며, 배후가 투치족이라고 언론조작 및 선동하여 온 도시와 마을을 피바다로 만든다. 이에 절박한 투치족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간호사인 투치족 아내와 함께 난민들을 돌보며, 호텔을 쳐들어오는 후투족을 지혜를 발휘하여 차단한다. 루제사바게나는 재림교인 부모에 의해 양육 받았고, 르완다와 카메룬에서 재림교단이 운영하는 삼육교육을 받았다.

 

지난 323() 87세를 일기로 숨진 도스는 살인하지 말찌니라”(20:13)라는 십계명의 말씀에 따라 집총을 거부했다. 그는 생전에 양심적 병역 거부자”(a conscientious objector)가 아닌 양심적 병역 협력자”(conscientious cooperator)로 불려지길 원했다. 자신은 병역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집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매번 절박하고 위험한 상황마다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끝까지 부상자들을 돌보며 위험한 전장을 가장 나중에 떠나는 도스의 행동을 보며, 그를 조롱하고 비난하던 많은 군인들은 그가 겁쟁이가 아닌 신앙적 양심에 따라 총을 잡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194555일 안식일, 도스는 일본군과의 오키나와 전투에서 일본군의 공격에 크게 패하여 부상을 입은 미군 75명을 120미터나 되는 절벽을 12시간동안 오르내리면서 하나하나 구해냈다. 그날이 안식일임에도 도스는 안식일에 생명을 구한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선을 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도스가 마지막 군인인 75명째 군인을 구할 때, 그 고통의 시간에 그의 간절한 기도는 주님, 한 명만 더, 한 명만 더이었다고 한다.

 

북미주재림교회 연합회장인 돈 슈나이더 목사는 도스는 우리들의 역할모델이며, 특별히 생명, 자유, 평화를 사랑하는 재림교인들의 역할모델이며, 가장 위험한 때에라도 총을 잡지 않겠다는 결심은 그동안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용기 있고 영웅적인 결심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200474일 도스의 희생과 모본을 기려 애틀란타에 있는 국립애국박물관에 동상을 세웠다. 이곳에는 마틴 루터킹 목사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은퇴한 해군 대장 그레이 데이비스의 동상 등이 전시되어있다.

 

데스몬드 도스의 위대한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에 독립영화제작자인 테리 베네딕트에 의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미국 전역에 방영된 바 있으며, 십여 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니아 연대기를 만든 헐리우드 대형 영화사는 도스의 이야기를 극장개봉용 영화로 제작해 내년 중반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베네딕트와 퓰리처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극작가인 로버트 숀켄을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케 하는 등, 제작과 마케팅, 배급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반전 평화사상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베네딕트는 이 영화가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되므로 데스몬드의 신념과 확신을 세계인과 나누게 됐다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의 발자취를 따라 더 나은 곳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영화는 모든 이들에게 전쟁과 평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의 고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관계자들은 2006년 스필버그감독의 <뮌헨>이 던진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이슈에 이어, 2007년 재림교회 신자인 <양심적 병역 협력자>에 대한 영화의 세계사적 메시지로 인해 아카데미상의 강력한 후보작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영화는 한국사회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재림교회가 지향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와 전쟁과 평화, 생명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촉발시키는 대형 사건이 될 것이다.

 

21세기에도 어김없이 전쟁과 평화는 인류의 화두요 숙제이다. 이에 크리슈나무르티의 다음과 같은 말은 전쟁의 책임이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일갈한다. “전쟁은 우리의 일상생활이 극적으로 살벌하게 투사된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전쟁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우리 자신의 변화없이는 민족과 인종 간의 반목유치한 이념 논쟁무력 증강국기경례 그리고 조직적인 살인을 유발시키는 무수한 야만적 행위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우리는 존재의 의미와 인생의 목적을 탐구해야 한다.” <삼육대신문 331, 2006년 10월 10>

 

 

 

   두 번째 모임

     주제: 북한, 그리고 중국 청년들과 화평을 위한 교류 10

     책명오성훈(2011). 하나님의 눈으로 북한 바라보기. 서울포앤북스.   http://www.yes24.com/24/Goods/5122631?Acode=101

 

-발 표 : 김행선(연길의명치과병원장)

-토 론 : 김한영, 김춘도, 박문수, 김동원, 이영자최창규, 명지원

-시 간 : 2012310() 오후 3~5(저녁식사 제공)

-장 소 : 여성행복센터(삼육대학교 정문 삼육LPG주유소 옆)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주 최 : 평화교육실천연구소, 평화예배소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

-연락처 최창규 010-3358-3508, ius358@hanmail.net    명지원 010-6327-3935, jwmyung@syu.ac.kr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www.cpckorea.org 

 

 

 발표자 소개

 

         제목: 김행선 장로, 그의 인생 이모작의 의미

 

우리 사회에서 50이 넘으면 세상사는 일에 바빠 대부분의 경우 내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 땅에서 자신이 삶의 몫을 다했는지에 의문을 갖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삶의 몫이 다릅니다. ‘삶의 몫이란 무엇입니까? ‘삶의 몫이 땅에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삶의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을 찾아 무덤에 내려갈 때까지 평생을 헤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한 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인생이 나그네의 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그래서 60이 되어서도 새로운 삶을 시도합니다. 그들은 아이들과 같은 꿈과 상상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60이 넘어도 그 꿈과 상상력에 도전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70이 되어 그림그리기를 배워 화가가 되고, 어떤 이는 70이 넘어 러시아어를 배우기 위해 러시아로 훌쩍 떠납니다. 그들은 리빙스턴과 슈바이처가 아프리카로 떠난 삶을 동경합니다. ‘개척자의 신앙의 의미를 깨달은 것입니다.

 

자신의 남은 삶의 에너지를 쏟아 붓기 위해 인생의 이모작(二毛作)’을 계획하고 10여 년을 항구여일 남북의 화평과 화해를 위한 밑거름의 역할을 묵묵히 실천한 한 분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 평화교류협의회의 기도와 독서와 토론을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은 자신의 삶의 몫을 찾아 지난 10여 년 동안 개척자의 신앙을 실천해오고 있는 한 분의 삶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김행선 장로. 연길의명치과원장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데올로기 문제로 북한을 바라보기도 하고, 북한 지도부에 대한 이야기를 밤로 지새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백 마디 말보다 직접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체험, 삶의 현장에서 겪고 보고 느꼈을 그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합니다.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고맙고 행복합니다. 내가 '가지 않은 길'을 간 그의 삶의 이야기에서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를 깨닫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 내가 가지 못했던 길을 간 그가 있어서 고마운 것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먼저 간 이들의 삶의 지혜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그들에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성원하고 지지하는 삶의 이야기나눔의 시간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halom!

 

 

 

 

 

  첫 번째 모임

      주제: 시대정신의 구현과 1%  정신 - 누가 역사를 이끄는가?

      책명메리 와인 애슈포드, 기 도운시(2011). 평화만들기 101- 우리가 꿈꾸는 전쟁 없는 세상. 서울동녘.

                 Mary-Wynne Ashford and Guy Dauncey(2006). Enough Blood Shed :101 Solutions to Violence, Terror and War

                                                                                         http://www.yes24.com/24/Goods/5126376?Acode=101 

 

-발 표 : 최창규(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회장)

-토 론 : 김한영, 김춘도, 명지원

-시 간 : 201233() 오후 3~5

-장 소 : 여성행복센터(삼육대학교 정문 삼육LPG주유소 옆)

-대 상 : 누구나 환영합니다^^

-주 최 : 평화교육실천연구소, 평화기도소

-주 관 : 평화교류협의회

-연락처 최창규 010-3358-3508, ius358@hanmail.net   명지원 010-6327-3935, jwmyung@syu.ac.kr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  홈페이지www.cpckorea.org 

 

 

 

       발표자의 변

 

         제목: 1% 여기서

 

"역사의 현장은 깨달음과 가르침으로 삶의 성찰에 의식과 감각이 북극성을 바라보게 한다.

이 땅 역사의 앞뒤를 모르는 오늘, 어디쯤 가고 있는지 현재의 위치와 때를 알 수 없다.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자는 그 삶을 반복하게 된다." - 산타야나

 

 

오늘 서 있는 때를 모르니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예상(豫想)도 할 수 없고

당연히 준비할 수 없으니 믿음마저 애매(曖昧)해져 그렇게 저렇게 흘러간다.

예수는 현실에서 병자 고치고 성전을 쓸어버리고 목숨도 내놓은 구체적인 일을 하다가다.

목적이 뚜렷하고 의미가 명백한 일을 실체로 실천하다 죽임 당했다. 욕심으로 안했다.

 

독립운동 하셨던 그 분들은 돈이 있어서가 아니요 이길 수 있는 길이 보여서도 아니었다.

이 땅 사람의 도리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에 목숨 내놓고 싸우다 죽거나, 잡혀서 죽거나,

옥에서 죽거나, 온전히 제명대로 살지 못하고 갔다.

 

오늘 이 땅의 운명은 그 분들이 하다가 뜻을 못 이루고 남은 분단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그때는 예수가 그분들 삶 깊숙이 오지도 아니했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지금은 넘쳐난다.

예수도 모른 채 독립운동 하다 목숨 버린 분들과 예수 믿고 잘 먹으며 편안하게 잘 사는

오늘의 우리와 다름은 1%. 1%의 향방이 예수를 조롱하고 멸시하고 이용하기도 한다.

 

이 시대의 대쟁투가 무엇인지, 시대의 소망이 무엇인지, 과제 명()을 성찰해야 한다.

시대마다 가장 마음 아픈 일, 슬픈 일의 중심에 백성들과 같이 있음이 예수의 현주소였다.

오늘에 우리 현주소는 예수에게 물을만한 일도 예수에게 매달릴 꺼리도 아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나 이 땅에 사는 사람에게는 상식이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했다.

 

이 시대, 남북이 원수져 있기에 이 땅에서의 대쟁투는 화평하게 하는 일이다.

이 땅을 둘러치고 내리치며 맴돌고 있는 요상한 색깔의 암울한 공기는 살인, 학살,

암살에 이어 원한, 원통, 증오, 불신으로 얼룩진 슬픔과 고통이 마를 날이 없다.

 

이 땅에 사는 주인 된 도리로 화평하게 하는 일의 1%는 내가 할 수 있는 몫이다.

이 시대, 하나님의 소망은 제사를 원치 아니하시고 동족에게 1%나눔을 원하신다.

1%실천이 남은 자로서 해야 할 일이고 남은 인생 목표다. 1%, 여기서 만족해야겠다.

1%는 무거운 짐도 아니고 목숨 내걸만한 일도 아니다. 인생살이 하면서 할 만한 일이다.

1%의 진정한 이 땅 주인노릇 한번하다 가고 싶다. 1%만큼 하나님의 아들 되고 싶다.

1%는 그릇이 작은 나의 몫이다. 만 명이 같이 하면 북쪽 내 백성과 화평할 수 있겠다.

예수의 화평하게 하라는 말씀, 1%를 확실히 깨달으려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다 가겠다.

우리 사는 분단의 이 땅, 평화는 정녕 실현 불가능한 영원한 그림에 떡일까.

평화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일까.

하늘축복이 기다리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이 세상은 우리들의 평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언제나 궁핍한 곳이다." -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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