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시야
나꼼수는 선거결과 전망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과 사퇴거부, 나꼼수의 대대적 대중집회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과 인물의 실종사태를 가져오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나꼼수는 야권 후보를 줄 세우는 듯한 역할까지 했다.
KBS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새노조'는 선거일을 열흘여 남겨놓고 선거판 전체를 휘저어버렸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문건 2619건을 폭로해 여권에 폭탄을 던졌으나,
그중 80% 이상이 노무현 정권 때 작성된 문건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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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