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나 여우나 거기서 거기, 오십 보, 백 보

by 김원일 posted Apr 10, 2012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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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왕이라는 작자를 여우라 불렀다.
누군가 대통령이라는 작자를 쥐라 불렀다.

정말 그래도 되나.

그런데,
예수가 여우라고 불러서 그 작자가 여우가 된 것이 아니라
그 작자가 여우여서 예수가 그를 여우라 불렀다.

누군가가 그를 쥐라고 불러서 그 작자가 쥐가 된 것이 아니라
그 작자가 쥐여서 누군가가 그 작자를 쥐라 불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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