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끌어오던 공화당 후보 지명전이 곧 끝날 모양이다.
미트 람니가 선두를 달리는 동안
카톨릭인 릭 샌토럼이 꽤 오래 2위에서 추격하더니
유세 중단을 선언했다.
미트 람니는 몰몬교인이다.
아버지는 미시간 주지사였고
본인은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했고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했고
사업으로 갑부가 된 사람이다.
몰몬교인 미트 람니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몰몬교회는 꽤 의뭉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교리와 행습이 그랬다.
요즘도 심심찮게
근본주의 몰몬교인들의 일부다처주의와
그에 따른 범죄들이 뉴스와 연예계와 가십에 오르락거린다.
개신교와 카톨릭이 짱짱한 미국 종교계에서
몰몬교는 여전히 이단이다.
보수개신교인들 중에는 람니가 몰몬이기 때문에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몰몬교인보다는 차라리 카톨릭인 샌토럼을 택했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 세속사회는
그 몰몬교의 아들을
대통령 후보까지 오르도록 했다.
미국의 종교자유의 분위기가 그렇다.
몰몬교처럼 특이하고 의뭉스러운 역사를 가진 교회를
주류사회가 용납하고 있다.
자
안식일교회는 어떤가?
미국에서 안식일교회는
성실하고 깨끗한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의료사업과 봉사로 알려졌고
남들에게 해꼬지 안하고
근본주의 분파래야 더욱 도덕적으로 철저한? 사람들인
그런 교단이다.
미국 상원 원목이 안식일교인이고
의회 종교자유국장이 안식일교인이었다.
미국은 몰몬을 핍박하지 않는다.
왜 안식일교회를 핍박할 것인가?
19세기 세상의 이야기를 다룬
'예언' 에 눈이 멀어
아직도 이제나 저제나
똑같은 점괘나 풀어먹을 시기는 이미 지났다.
'세상이 안식일을 지키는 무리를 잡아 죽일 것이다
미국에서 그 일이 시작될 것이다'
피해망상은
자기도취의 또 다른 이면이다.
김주영님의 글을 항상 즐독합니다. <감사>
"19세기 세상의 이야기를 다룬
'예언' 에 눈이 멀어 . . "
반달도 오랫 동안, 재래식으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님의 논리를 보니 - 그것이 아닌것 같은데 . . .
저는, 성경이든 예신이든 . . 1) 계시이냐? 2) 설화이냐? 3) 계시에다가 다른 사람들이 더한 것이냐? 을 조심스럽게 살펴봅니다.
재래식으로 믿었든 이유는 . . [각 시대의 대쟁투]책 때문입니다.
님의 논리가 진실이라면! 글을 자세히 올려주시든지, 어디에 가서 참조할수 있는지요?
[19세기 세상의 이야기를 다룬
'예언' 에 눈이 멀어] 바로 이 주제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