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  기 님!! - 랑!!  @ @


  • ?
    갸우뚱 2012.04.13 03:34

    구두딱기 목사님, 세상을 광 내다

     

    http://saenuriny.com/bd/board.php?board=letter03&page=8&command=body&no=642

     

    [오늘의 세상] 자신의 루게릭병 치료비까지… 아낌없이 퍼주는 목사님
    이태훈 기자
    기사100자평(1)           크게 작게
    입력 : 2012.01.03 01:26
    구두닦이로 불린 김정하 목사, 세상을 光 내다
    목사가 왜 구두 닦지? 한 켤레에 2000원 받아 저개발국 아이들 후원, 병으로 말도 못하게되자 단골들이 후원금 보태
    '사랑의 쌀독'도 마련, 누구든 가져갈 수 있어… 쌀 20㎏짜리 120포대 저소득층에 전해져


    성남 샬롬교회 문 앞 '사랑의 쌀독'. 연 2400㎏의 쌀이 배고픈 이에게 전달되는 통로다.
    "김중철 성도님이 작년 말로 드디어 술을 끊으셨습니다. 직장도 구해서 새해부터 다닐 거예요."

    20평 남짓한 예배당 안, 접이식 의자에 띄엄띄엄 앉은 교인 10여명이 웃음을 터트리며 박수를 쳤다. 얼굴이 새빨개진 젊은 남성이 쑥스러운 듯 잠깐 일어나 목례를 했다.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의 대로변 상가 건물 3층 샬롬교회. 지난 1일 새해 첫 예배를 드리는 이 교회 안은 가족들이 모인 명절 고향집 같았다. 예배 인도를 맡은 최미애(43) 전도사가 말했다. "그리고 여러분, 새해에도 잊지 말고 담임목사님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주변에서는 이 교회 김정하(53) 목사를 '구두닦이 목사'로 불렀다. 생계도 꾸리기 어려운 개척교회 목회를 하면서 김 목사는 2010년 초까지 3년간 구두통을 들고 주변을 돌면서 한 켤레에 2000원을 받고 구두를 닦았다. 부르키나파소·에콰도르 등 저개발국가 아이들 7명을 후원할 한 달 31만5000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교회 앞에는 뚜껑에 '필요할 땐 누구든 와서 얼마든지 퍼 가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사랑의 쌀독'도 놓여 있다. 한 병원의 후원으로 1년에 20㎏짜리 쌀 120포대가 이 쌀독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해진다.

    그러던 2010년 초 김 목사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 근육에 신호를 보내는 기능이 정지되고, 신체 기능이 멈추면서 결국 호흡도 끊겨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이제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김 목사는 강대상 옆 대형 TV에 설교 내용을 띄워 놓고 설교를 했다. '아, 어, 으' 외에는 들리지 않는 설교였다. 밥 먹는 것부터 생리 현상까지 모두 부인 최미희(49)씨가 돕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상태다.

    ◇부인만 알아듣는 '루게릭 방언'

    김 목사의 '루게릭 방언(方言·성령의 인도로 외국이나 다른 지방의 말을 하는 것)'을 '통역'할 수 있는 사람도 부인뿐이다. 지금도 어려운 삶이지만 김 목사의 평생 고생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어렸을 때 갈라선 부모는 그를 강원도 삼척 할머니에게 맡겼고, 중학교 졸업 뒤 객지생활이 시작됐다. 공장 공원, 양복점 점원, 커튼가게 기사, 건축현장 막노동….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9년 만에 야간고를, 8년 만에 방통대 중문과를 졸업했다. 교회는 1987년 부인과 결혼하면서 나가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손잡고 교회 가는 가족들이 그렇게 부러웠어요. 가족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해 보고 싶었지요."

    건강식품 대리점을 하며 얻은 안정도 잠시, IMF가 덮쳤다. 1998년 초 아들·딸까지 가족 넷이 고향 삼척으로 돌아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버려진 산골 흙집에서 살았다. "군부대 짬밥을 받아다 개를 기르면서 그 속의 생선 토막을 건져 씻어 먹던 시절"이었다. 삼척의 한 교회에서 관리집사 일도 했다. 그의 신앙심과 전도 열정을 눈여겨본 주변 사람들이 2003년 그를 경기도 광주의 한 신학대학에 편입시켰다.


    1일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의 샬롬교회에서 부인 최미희씨가 휠체어에 앉은 남편 김정하 목사의 손을 잡고 웃고 있다. 루게릭병에 걸린 김 목사의 몸은 점점 말라가지만, 그를 통해 가난한 나라의 더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게 됐다. /이태훈 기자
    ◇"도움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2006년 10월, 그는 교회를 개척했다. 작은 교회 전도사로 받던 월급, 사택도 내려놓은 것.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들딸과 네 식구가 상가 옥탑방과 예배당 안에 스티로폼을 깔고 자는 생활이 시작됐다. 그러자 주일예배엔 혼자 사는 노인들, 노숙인이 된 실직자, 알코올 중독자, 소년소녀 가장 등 "주님의 손길이 더 꼭 필요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작은 변화들이 시작됐다.

    남편이 계단에서 실족사한 뒤 매일 소주 3병씩 마셨던 알코올 중독 A집사는 지금은 술을 완전히 끊고 직장도 다닌다. B씨 부부는 임신 중 검사에서 '다운증후군'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낙태를 하려 했다. 하지만 "장애를 갖고 태어나면 우리가 키워주겠다"는 김 목사 부부의 말에 낳은 아이는 지금 세 살, 지극히 정상이다. 혼전 임신으로 낙태할 생각도 했던 C집사는 아이 아빠와 결혼, 부부가 중·고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그렇게 교인이 40~50명쯤으로 늘어나던 재작년 초, 김 목사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더 이상 구두닦이도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단골로 구두 닦던 손님들이 후원금을 보태기 시작했다. 김 목사는 작년에만 2500만원을 추가로 저개발국 아동 후원에 보탰다. "병원비와 약값에 쓰라고 돈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루게릭병은 치료약도 없고 저는 병원도 안 가니까요. 하나님이 저를 통해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흘려보내신다고 생각하지요."

    ◇"남은 생은 덤… 내일 걱정 안해"

    루게릭병 환자는 통상 길어야 5년을 산다. 김 목사에게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수도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물에 빠지고, 전기에 감전되고, 연탄가스에 중독되며 죽을 고비를 7번쯤 넘겼다. 지금 내게 남은 시간은 덤이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시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김 목사가 입을 움직였다. 그의 말을 부인이 다시 옮겼다. "죽은 뒤까지 아내와 자식 걱정하면 그게 천국이냐고 하시네요. 지금까지도 그랬는데 다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시는 거라고."

  • ?
    반달 2012.04.13 03:49


    <부탁의 말씀>
    이 동영상을 보시고, 뜻이 있으신 분은

    "구두따기 목사님으로 하여금 . . . .

    이상구 박사님의 [설악산 뉴스타트]에 알선을 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의 경험을 하시도록 주선해 주시면 .
    고맙겠습니다.

    한국에 산다면, 백방으로 주선을 하고 싶은데 ~ ~ ~

  • ?
    갸우뚱 2012.04.13 07:28

    저의 짧은 생각... 한마디.

    반달님, 뉴스타트도 좋은 제안입니다.

    그 목사님께서 꼭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있습니다.

    그러나 혹 회복이 안된다 하더라도, 그분의 그런 사랑의 마음은 더욱 빛나겠지요?

    지금의 "예수"는?

    아마도 죽었기 때문 아닐까요?

    종종 우리 미련한 인생은 꼭 살아볼려고 발버둥치지만,

    종종 죽음이란 강력한 교훈이 있다는 것도 생각하게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죽었다고 공언하면서 "사실은 죽어보지도 못한 사람들" 보다는

    죽음을 앞에두고 겸허하게 덤덤하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시대입니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일어나기 싫어 꼼지락 거리는 내가 부끄러운 아침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2
14895 ‘사드 직격탄’…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먹구름’ 2 스파크 2016.08.20 83
14894 Women Pastors: A Biblical Perspective Duck 2015.04.21 84
14893 교인들을 <가장 위태>롭게 하는 것 예언 2015.05.17 84
14892 뉴스타파 - 말 바꾼 대통령, 여론엔 나 몰라라(2015.10.29) 그림자 2015.11.05 84
14891 "세월호 당일 '대통령 7시간' 따지는 게 정치적?" 울음표 2015.11.21 84
14890 인류의 노예화~어디까지 진행됐나? 당신은 그동안 노예로 살아왔습니다~! 세상읽기 2015.12.31 84
14889 내가 KBS뉴스를 보는이유 1 서유기 2016.02.17 84
14888 국회방송이 시청율1위 할줄이야.. 2 청중 2016.02.26 84
14887 김종인이 이겼나, 친노가 이겼나, 조선·동아 뒤틀린 논조. [뉴스분석] 내분 수습 분위기에 급당황… 김종인 내세워 국민 속였다? 문재인이 나서라 친일 2016.03.23 84
14886 '박근혜 선덕여왕, 박근령 진덕여왕' 공화당 포스터 논란 file 일본찌꺼기 2016.04.12 84
14885 한나라당 대선불복과 막말 총정리 안성 2016.04.13 84
14884 오늘의 요리 4 file 난감하네 2016.05.01 84
14883 종말론자들을 스스로 사라지게 할수있다 1 가장자리 2016.04.30 84
14882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2 ooo 2016.06.02 84
14881 깜짝 놀라 일어나게 할 기별 예언 2015.04.20 85
14880 임박한 <마지막 위기> 예언 2015.05.25 85
14879 이말씀을 하시고 엿새 후에 변화산에서 변형 되심. 김운혁 2015.06.30 85
14878 개표 도득질 사례와 법안 개정안 상정취지 2 국회 2015.08.19 85
14877 함께 걸어요 우리 2015.08.31 85
14876 • 국사편찬위원장 "70년대 집필진이 더 낫다는 평가" 한심 2015.10.12 85
14875 그대 영혼에 빛을 먼저 품으라 영성 2015.10.14 85
14874 폭력의 원조 김원일 2015.11.26 85
14873 예장합동 박무용 총회장, 국정화 찬성 성명서 발표 왜? 2015.12.01 85
14872 북한 로켓 발사를 핑계로 한 사드 배치는 한반도를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다 김원일 2016.02.07 85
14871 강자. 보통사람. 약자 4 사회 2016.02.21 85
14870 [만화] 테러방지법 막아야 하는 5가지 이유 형제 2016.02.25 85
14869 그래 너 같은 건 구케으원 하지 마라. 고마 됐다 버드나무 2016.02.29 85
14868 괜챦은 컴퓨터 (라즈베리 파이 3) 소개! 무실 2016.04.22 85
14867 힐러리측 "이러다 진짜 트럼프가 대통령될 수도" 자금지원 호소 크리어 2016.05.28 85
14866 복음은 단순하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주민 2016.07.31 85
14865 급식이래요 맛짱 2016.07.27 85
14864 선지자의 권면을 외면해 버렸다! 1 현대기별 2016.07.27 85
14863 나의 살던 고향은 1 fallbaram. 2016.07.28 85
14862 복 없는 사람은 ... (1) 1 청지기 2016.08.15 85
14861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17회) (3:00-3:30). 북한의 교과서. 명지원 / ■제2부 38평화 (제47회) (3:30-4:30):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가? 남윤우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85회) (4:30-6:00): 성경과 한자 - 사랑은 눈높이를 맞춘 동행, 경건의 능력. 이소자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5.09.24 86
14860 Stories of Power & Grace: The Polo Player & The Horse Whisperer 레드포드 2015.02.26 86
14859 누가 그날 2015.04.03 86
14858 4/24일 전국집회에 누구든지 초대합니다 file 루터 2015.04.13 86
14857 '안승윤 강위덕 2인전 엿보기 (2) 전용근 2015.06.02 86
14856 간디. 1 야무나 2015.10.06 86
14855 전시작전권도 모르는 총리 민의 2015.10.14 86
14854 서울대도 ‘국정교과서’ 집필거부 동참 1 국정화반대 2015.10.21 86
14853 [2015년 11월 28일(토) 평화의 연찬]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25회) (3:00-4:00) : 북한 계획경제의 변화와 시장화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55회) (4:00-5:00) : 평화나눔공동체 Lighthouse 필리핀 빈민 구제 현장 보고. 이영화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94) (5:00-6:00)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의 긍정과 행복심리학. 서만진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1.26 86
14852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27회) (3:00-4:00) : 대북 지원사업의 변화과정의 발전방향과 준비.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57회) (4:00-5:00) :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의 긍정과 행복심리학 III. 서만진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96) (5:00-6:00) : 제자백가사상과 동양사회. 장성록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10 86
14851 [월드피플+]바퀴 펑크난 경쟁자 '추월 거부'한 사이클 선수 1 경쟁 2015.12.18 86
14850 LA타임즈 위안부 합의 만평, “미안, 그러니 이제 닥쳐!”. SORRY AND SHUT UP SHUTUP 2016.01.05 86
14849 표창원 "安측 '이승만 국부 발언'은 수구 우파 수구똘만이들 2016.01.14 86
14848 그저 그렇게 여름 2016.02.01 86
14847 강아지 5마리 구조 동물사랑 2016.03.20 86
14846 <재림신문 889호> 세상의 정치행태, 교회에선 뿌리 뽑자 (2015년 12월 28일) 진리 2016.02.28 86
14845 황장엽이 보는 남과북 1 하현기 2016.03.16 86
14844 목사 아빠 “딸아, 사랑했는데”…한 인간의 완전한 실패 인간 2016.05.04 86
14843 “소수의 악행보다 다수의 침묵이 아팠다” 쁘띠 2016.06.18 86
14842 못난이 집합 시사인 2016.07.10 86
14841 차선을 바꾸지 않았으면 우리 가족이 저 관광버스에 뭉개졌을텐데 [사고영상7월17일]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4명 사망,16명부상 찰라다 2016.07.17 86
14840 <시사인>님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1 2016.08.19 86
14839 '대학은 같지만 길은 달랐던'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다른길 2016.08.25 86
14838 사탄이 교황권에게 권세를 준 결과를 보세요 예언 2015.09.23 87
14837 한국 기독교 세상과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 한국교회 2015.03.29 87
14836 I Need Thee Every Hour 갈급함 2015.04.22 87
14835 잉어 대신 죽은 물고기 가득…신음하는 낙동강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053796&plink=RECOMM&cooper=SBSNEWSVIEW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죽음 2015.07.02 87
14834 좌익효수 1 효도르 2015.11.29 87
14833 "개성공단이 북측의 돈줄이다" 는 거짓말 -개성공단 전문가 김진향교수 2 전문가 2016.02.12 87
14832 진정으로 소중한 것 2 김균 2016.02.14 87
14831 장정산은 북한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애국자 2 하현기 2016.02.18 87
14830 자신의 애를 죽이는 이유 비정 2016.03.17 87
14829 <연속 보도> 세월호 선원들, 퇴선명령 없이 도주한 이유 드러났다 진실 2016.03.09 87
14828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섹.스 동맹 - 기지촌 정화운동 영산강 2016.05.04 87
14827 [부고] 오렌지 중앙교회 김병윤 장로님께서 주 안에서 잠드셨습니다. admin 2016.05.13 87
14826 브렉시트는 영국 노동계급과 세계 노동계급의 일보 전진이다 1 김원일 2016.06.25 87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