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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년 걸린다던 다리 공사 3일만에 뚝딱

  • 뉴욕=김신영 특파원
  • [보스턴 리버街 다리, 레고 조립하듯 상판 교체]
    다리 근처 공장서 상판 제작, 특수 차량 이용해 갈아 끼워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도 90m 길이 상판 바꾸는중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 하이드파크 부근의 '리버가(街) 다리'. 출·퇴근 열차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 다리의 교통이 13일 오후 10시 전면 차단됐다. 낡은 다리를 완전히 들어내고 새 다리로 바꾸는 교체 작업을 위해서였다.

    다리 아래 철로에 공사용 차량 통행을 위한 자갈·합판·철판을 깔고 중장비로 낡은 다리를 뜯어낸 후 미리 만들어진 새 상판을 교각에 얹는 교체 작업에 걸린 시간은 3일. 안전 평가 직후 전문가들이 '약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던 리버가 다리 공사는 지난 주말 한 차례의 교통 통제만으로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매사추세츠주 교통국이 15일 보스턴 리버가 다리의 노후한 상판을 제거한 뒤 공장에서 제작한 새 상판을 싣고 와 교각 위에 설치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교통국 제공

    매사추세츠주 교통국은 다리 교체에 레고(블록 장난감)를 조립하듯 상판을 미리 만들어 끼워 넣는 '다리 건설 가속화(ABC·Accelerated Bridge Construction)' 공법을 사용했다. 교체가 필요한 다리의 구조물을 다른 장소에서 미리 만들어 빠르게 갈아 끼우는 '인스턴트 다리'가 미국서 확산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ABC 공법은 2009년 '맥아더재단 천재 상(賞)'을 받은 토목공학자 시어도어 졸리가 개발했다.

    새 상판은 보스턴 리버가 다리와 가까운 공장에서 제작했다. 400t에 달하는 이 '완성품'을 특수 차량으로 옮긴 후 옛 상판을 떼어낸 자리에 끼워 넣었다. 뜯어낸 옛 다리도 같은 차량으로 실어 날랐다. 원래 있던 교각을 사용하되, 새 상판을 꼭 맞게 끼워 넣을 수 있도록 교각과 상판이 만나는 부위의 모양을 다듬었다. 치아 임플란트를 할 때 잇몸에 새 뿌리를 박아 넣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공사는 13일 오후 10시에 시작됐고, 차량 통행은 15일 밤 재개됐다.

    매사추세츠주 교통국 프랭크 디파올라 고속도로팀장은 "정부는 사실 지금까지 시민이 아니라 건설업자들의 편의에 더 초점을 맞춰 왔다. 인스턴트 다리는 세금을 내고 도로를 사용하는 다리의 진정한 고객인 시민을 배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金門橋)도 레고형 조립 방식을 사용해 약 90m 길이의 상판을 교체 중이다. 한 번에 7.6m씩, 12개의 사전 제작된 상판을 교체하는 작업은 지난 2월 시작돼 이미 3개 조각을 바꿔 끼웠다.

    인 스턴트 다리를 가능하게 한 가장 큰 기술적 진보는 운반 차량에서 이뤄졌다. '자가추진 모듈 수송차'라고 불리는 특수 차량은 필요에 따라 길이를 연장할 수 있고, 바퀴를 각각 따로 통제할 수 있어 수평을 맞추거나 미세한 작동이 가능하다. 차량 조정은 게-이ㅁ기에 부착된 장치와 비슷한 '조이스틱'을 통해 한다.

    • ?
      최창규 2012.04.19 05:28

      미국 남부 시골 - 9.11테러 다음 날  시골 출근 길에 거의 모든 차 앞에 국기 꽂고 달리기에 - 한국식 생각으로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냐고 -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 얼굴이 화끈거려 - 그 때 느낌은  - 부러운 별천지 백성들을 본 것 같았습니다. - 국토가 절단나고 백성이 반쪽된 나라 - 북한돕기, 선교이야기- 300~400명  자리에 이상하게도 꼭 1명씩 반응이 있었던 경험이 몇번 - 2만불에 경제 세계9위라고  - 아직 1/300 식민상태인 것을  -  때문에 시작한 (사)평화교류협의회 일하다 보니 -  북한보다 남한이 - 그 중에 속해 있는  곳이 더 문제라는 체험적 고백입니다만 그래도 갈 길이라 생각하니 아득한 재미가 . 나라사랑님 - 들어보지 못한 귀한 이름이라서 인사드립니다. 건안하십시요. ius358@hanmail.net

    • ?
      나라사랑 2012.04.19 11:05

      최 님 답글 감사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를 다니다 보면 국기를 계양한 집이나 건물 그리고 차량들을

      많이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는 공사판에도 국기를 단것이 좋아 보여서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문화 같습니다.

      이곳 제가 사는 캐나다에도 미국 못지 않게 국기사랑 나라사랑을 하는것 같습니다.

      초들학교부터 고등학교 까지 모든 학교들이 시간은 다르지만 매일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반듯이 '오 카나다"란 국가를 부르고 시작을 하지요.

      이곳 온지가 꽤 오래 되어서 우리나라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들 교육에 참 좋은것 같습니다.

      현충일이 되면 몇주 전부터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고 다니는것도 참 좋아 보이고요.

      우리나라도그러는지 모르겟습니다만..

      아프카니스탄 같은 곳에 파병되었다가 전사되어서 시신이 돌아 온다는 방송이 있으면

      정부 기관은 물론이고 모든 민간인도 국기를 단 곳엔 예외 없이 조기를 다는 모습도 참 좋아 보이고요.

      지금도 가끔 차량에 우리나라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차량이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 사람인가 하고 보면 캐네디언 이지요.

      이제는 몇분 안남은 6.25 때 우리나라에 파병 되셨던 재향 군인 할아버지 들입니다.

      요즘 애국가와 국민 의례가 점점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 ?
      로산 2012.04.19 15:35

      태극기를 달아라 합디다

      그것도 한 달을 말입니다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지요

      한 달 후에 태극기가 갈갈이 바람에 짖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집에는 태극기가 없습니다

      다시 사야지 하면서 

      잊고 살았습니다

      다음 장날에는 하나 사야겠습니다


      아 참 그리고'최 장로님

      요즘 그 북한 관련 집회에 사람들 많이 모이대요?

      지난 번 마달피 갔더니

      그만하면 성공이겠던데요?

      내가 할 때는 개고생 했는데 말입니다


      성공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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