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신뢰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입니다.
신뢰는 배반당할 수 있고
그 배반의 가능성을 안은 채 신뢰하는 것이기에
모험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 들어오실 모든 누리꾼을
무조건 신뢰하면서 이 누리를 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역기능, 부작용의 "가능성"은 물론 각오했습니다.
신뢰는 항상 그 신뢰에 대한 배반의 가능성을 내포할 때
진정한 신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가능성을 배제하면
그건 신뢰가 아니라
장악(dominance)이요 조정(control)일 뿐입니다.
진정한 관계는 신뢰에 그 바탕을 둡니다.
제가 저 아래 1번 글에서
누리꾼들께서 자신을 관리자라고 생각하시며 참여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한 것은
바로 그래서였습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을 보면
저의 기대가,
저의 신뢰가,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려고
이 글을 올립니다.
모든 신뢰는
모험을 수반합니다.
사랑합니다.
신뢰라는 말 참 좋은 말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죠
나 자신이 먼저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특히 자유가 많이 주어진 이공간에서..
이 공간이
망가진 자유말고
남을 최고의 상대로 존중하며
어떤 사람이라도 예수님이 대하시는 것 같이 하며
실명이 아니므로 더 조심하고
더 끈끈하게,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토마스 제펄슨의 정부이냐 ? 신문이냐 ? 을
누리의 모토로 한다면
신뢰도 모험도 기본철학도, 옆에 다 묻어버리고
주인장도 관리의 탈을 벋고, 누리꾼의 한 사람으로 - - -
죽이 되나?. 밥이 되나?
끝까지 지켜보심이 - - - 하늘을 우러러 보며 - - - 땅을 내려다 보면서 - - -
일원짜리님의 논리에 반론을 피워본다면..
정부없는 신문을 저는 원치않고..
신문없는 정부는 더더욱 원치않습니다..
자유로운 신문이 존재하는 정부를 저는 원합니다..
자유를 찿는다 해서
무정부 상태를 찿는것이 아닙니다..
Check and Balance, 즉, 견재와 균형를 저는 찿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관리자가 없어야 한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논리입니다..
죽이 되나 밥이 되나 끝까지 지켜보기 위한 조직체에는 관리자의 필요성은 절대적입니다..
지도자 없는 조직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관리자 없는 사이트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하늘을 우러러 보는것도 중요하고
땅을 내려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깨닫는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 김원일 | 2014.11.30 | 10401 |
| 공지 |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 admin | 2013.04.06 | 36649 |
| 공지 |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 admin | 2013.04.06 | 53664 |
| 공지 | 필명에 관한 안내 | admin | 2010.12.05 | 85451 |
| 15735 | 민초 스다 누리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10 | 김원일 | 2010.11.12 | 32639 |
| 15734 | 자유로운 게시판이 되길 기원합니다 1 | 박훈(필명) | 2010.11.12 | 5330 |
| 15733 | 짜자잔 5 | 김주영 | 2010.11.12 | 6111 |
| 15732 | 감사합니다. | 바오밥 | 2010.11.12 | 5277 |
| 15731 | 축하합니다. 2 | 1.5세 | 2010.11.12 | 7470 |
| 15730 | 쥔장님, 민초스다라는 간판이라도 답시다.?^^ 2 | 김민철 | 2010.11.12 | 7796 |
| 15729 | 아름다운 설악산 단풍 3 | 1.5세 | 2010.11.12 | 5384 |
| 15728 | *~하늘에 영광 이누리에 축복있으라~* 2 | 유재춘 | 2010.11.12 | 6031 |
| 15727 | 축하를 하면서.. 3 | 바이블 | 2010.11.12 | 5331 |
| 15726 |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 유재춘 | 2010.11.12 | 5335 |
| 15725 | 실명제 | arirang | 2010.11.12 | 5471 |
| 15724 | @ 축하드립니다 ! ! . . 스다에 올리고 . . 가저왔습니다. 1 | 반달 | 2010.11.12 | 5226 |
| 15723 | 어떤 분들은 쉽게 가자고 합니다. | 고바우생각 | 2010.11.13 | 4364 |
| 15722 | 울화통 치민다!!!!!!!!!!!!!! 8 | 울화통 치미는 자 | 2010.11.13 | 4513 |
| 15721 | 실명제보다 더 무서운 것 3 | arirang | 2010.11.13 | 4994 |
| 15720 | 흠~ 좋네요! 1 | 노을 | 2010.11.13 | 5664 |
| 15719 | 나도 한 마디 제안하면... 3 | 바다 | 2010.11.13 | 5415 |
| 15718 | 반갑고 기쁘고 고맙습니다 | snow | 2010.11.13 | 4958 |
| 15717 | 아스다 혹은 유스다 !! | 익명 | 2010.11.13 | 4814 |
| 15716 | 날고파(날아 가고파) | josh | 2010.11.13 | 4945 |
| 15715 | 집들이 축하드리며 질문하나 드립니다. 5 | 파란하늘 | 2010.11.13 | 7152 |
| 15714 | 새 집 마련을 축하합니다. | 코스모스 | 2010.11.13 | 11677 |
| 15713 | 민초들을 위한 사이트 개설을 환영합니다.. | 익명입니다 | 2010.11.13 | 13127 |
| 15712 | 민초스다 2 | 익명 | 2010.11.13 | 41984 |
| 15711 | We Pray to Thee / The King's Heralds | 1.5세 | 2010.11.13 | 13259 |
| 15710 | IP 주소에 관해 알리는 말씀 | 김원일 | 2010.11.13 | 14256 |
| » | 신뢰와 모험: 이 누리의 기본 철학 5 | 김원일 | 2010.11.13 | 14899 |
| 15708 | 벌써 새벽 한 시여서... 1 | 김원일 | 2010.11.13 | 15265 |
| 15707 | 자유토론의장이 되길 1 | 익명 | 2010.11.14 | 8524 |
| 15706 | 예언(예지)과 예정의 차이에 대한 질문!!! 4 | 고바우생각 | 2010.11.14 | 8103 |
| 15705 | 이 누리가 양보할 수 없는 원칙 하나: 삭제에 관한 이야기 4 | 김원일 | 2010.11.14 | 9063 |
| 15704 | 카스다, 그리고 이제는 민초스다.. 4 | 김 성 진 | 2010.11.14 | 10978 |
| 15703 | 고기도 굽나요 1 | 붕어빵 | 2010.11.14 | 8100 |
| 15702 | 출석도장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 | 바다 | 2010.11.14 | 6917 |
| 15701 | 주변에서 맴돌기 2 | 자유인 | 2010.11.14 | 6508 |
| 15700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무실 | 2010.11.14 | 6269 |
| 15699 | 기술 관리자님께 3 | 김원일 | 2010.11.14 | 7171 |
| 15698 | 변화의 물줄기 3 | 노을 | 2010.11.14 | 6060 |
| 15697 | 민초스다에 거는 기대 | 주변인 | 2010.11.14 | 9879 |
| 15696 | 실험정신 1 | 새소망 | 2010.11.14 | 6319 |
| 15695 | 한번 장로이면 영원한 장로인가? 5 | 발해를 꿈꾸며 | 2010.11.14 | 6515 |
| 15694 | 한국의 안식일교인수는 얼마일까? | 발해를 꿈꾸며 | 2010.11.14 | 6537 |
| 15693 | 의사와 뉴스타트와 하나님의 관계.. 고바우생각님에게.. (수정) 5 | 김 성 진 | 2010.11.14 | 5442 |
| 15692 | 쥔장, 관리자, 그리고 누리꾼 2 | 김원일 | 2010.11.14 | 5713 |
| 15691 | 오메 손가락이 부끄러붜라 12 | 바다 | 2010.11.14 | 5797 |
| 15690 | 카스다에 대해서.. 4 | 바이블 | 2010.11.14 | 6132 |
| 15689 | 호스트와 반가운 분들께 1 | 나비 | 2010.11.15 | 5695 |
| 15688 | 너무 까불다가 5 | 로산 | 2010.11.15 | 6100 |
| 15687 | 카스다와 이 누리의 대결구도 3 | 김원일 | 2010.11.15 | 4837 |
| 15686 | 인사드립니다. 1 | 반고 | 2010.11.15 | 5149 |
| 15685 | 하루를 살아도 사는 맛이 나게 살며(11월 16일 출석부) 바다님 말씀 18 | 로산 | 2010.11.15 | 4418 |
| 15684 | 물 | 유재춘 | 2010.11.15 | 4547 |
| 15683 | 자진 삭제해주신 분께 감사를 | 김원일 | 2010.11.15 | 4125 |
| 15682 | 기술 관리자 님 2 | 관리자 | 2010.11.15 | 4686 |
| 15681 | 몹시 부럽습니다, 고바우님.. 4 | 김 성 진 | 2010.11.15 | 3792 |
| 15680 | 미주한인교회협회 임원들은 그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8 | 김 성 진 | 2010.11.15 | 4580 |
| 15679 | 민초는 2부예배 10 | 빨간펜 | 2010.11.15 | 4084 |
| 15678 | [기술 관리자] 보다는 . . . [기술 담당자]가 어감이 좋습니다. 4 | 반달 | 2010.11.15 | 3987 |
| 15677 | 휘경동의 한 자매 . .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 (동영상) 2 | 반달 | 2010.11.15 | 5108 |
| 15676 | 아담의 범죄와 나이 2 | 바이블 | 2010.11.16 | 3832 |
| 15675 | 아담의 살아생전 사진과 죽은 후의 사진.. 8 | 김 성 진 | 2010.11.16 | 3631 |
| 15674 | 보수론자들이 좋아라 하는 대총회장의 “네 행위를 아노니” (11.17출석) 8 | 로산 | 2010.11.16 | 6290 |
| 15673 | 세계교회라는 이름의 실상과 허상 | 로산 | 2010.11.16 | 3490 |
| 15672 | 관리자님 질문 있어요. 4 | 익명 | 2010.11.16 | 3428 |
| 15671 | 누리꾼들께 여쭙니다: 쪽지함 기능이 있는데 설치할까요? (수정) 12 | 김원일 | 2010.11.16 | 2915 |
| 15670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4 | 고바우생각 | 2010.11.16 | 3903 |
| 15669 | 고고학적 진화와 창조 3 | 바이블 | 2010.11.16 | 3434 |
| 15668 | 민초의 근본 이념과 목적을 고려해 볼때 . . .[비밀 함] 1 | 반달 | 2010.11.16 | 3154 |
| 15667 | Hummingbird 님! . . 2 | 생각하는 갈대 | 2010.11.17 | 2927 |
| 15666 | [로그인] 안하고도 ~ ~ ~ | 연습 | 2010.11.17 | 1560 |
이제 진보가 - 편의상 - 주가 된 게시판이 출발되었습니다
한바탕 잔치가 지난 후 무엇이 우리의 주제가 될지 생각해 봅니다
신이기를 포기하며 그때문에 우리에게 신이 된 사람 예수
모든 부작용의 끝을 자신의 희생으로 소망으로 반전 시킨 예수
우리에겐 예수지만 누구에겐 부처요 누구에겐 알라일 시여자
어떤 사실이 진리가 아닌 알아가며 깨달으며 좀 더 확대된 신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는 게시판이 되길..
그런 면에선 우리와 반목했던 아니 일편의 진리를 가진 그 사람들에게도
초청장이라도 한 번 보내 보심이..
논쟁과 그 모순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쥐어 짜는 고민이 없는 게시판 역시
바쁘지만 무료한 느낌으로 다가옴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