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 들어라!” “공부해라!“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엄마로 부터 들어본 소리다.
요즘 아이들 동요에 이런 노래가사가 있단다.
"말 잘 듣기
우리 엄마 나 보고 말 안 듣는다 말고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지 마시고
나가 놀아라 나가 놀아라 그래 보세요
그래서 내가 나가 놀으면
말 잘 듣는 거지 말 잘 듣는 거지"
참 맹랑한 아이의 일기 같지만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다.
어디 아이들만 그러한가.
“무조건 순종해라!” “전도해라!”
“뭐는 하지 말고, 뭐는 먹지 말라!”
누구나 한 번쯤은 교회에서 느껴본 압박감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개사해 보았다.
우리 교회 목사님 나 보고 말 안 듣는다 말고
무조건 순종하라 전도해라 하지 마시고
나가 사랑해라 나가 행복해라 그래 보세요
그래서 내가 나가 행복하면
말 잘 듣는 거지 전도 잘 하는 거지
우리 교회 장로님 나 보고 믿음 없다 말 말고
뭐 하지 말라 뭐 먹지 말라 하지 마시고
나가 같이 해라 나가 같이 먹어라 그래 보세요
그래서 내가 나가 같이 먹으면
말 잘 듣는 거지 믿음 있는 거지
전도의 첫걸음은 예수님 안에서
우선 나와 내 가정이 행복해야 하며
내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며
나와 그들이 화목하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펴져 나가고
하나님의 사랑이 전파될 것이다!
(<전도와 증거> 교과교사 준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