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없이도 행복한 사람들..

by 김 성 진 posted Apr 24, 2012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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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정말 그럴까" 라는 글을 올린

나라사랑님에게 쓰는 글이다..

 

 

=====

 

 

나라사랑님..

 

정말 그렇다고 합니다..

종교적이지 않은 덴마크나 스웨덴 사람들..

 

종교적인 사람들과 비교할때에

행복지수가 비슷하거나 높다고 합니다..

 

의외의 결과라고 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과거의 연구들을 보면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사람들보다

행복지수가 낮았다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그 이유는 사실 종교와는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살고있는 주위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종교적인 주위 환경에 사는 사람이

종교적이지 않을때에

그 사람의 행복지수는 낮다고 합니다..

 

과거 연구들이

종교적인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나온 이유는

그 연구들이 진행된 장소가

미국과 같은 종교적인 사회였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교회와는 전혀 상관없던 한국인이

미국에 이민와서는 어쩔수 없이 교회를 다닐수밖에 없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인사회 때문입니다..

 

미국처럼 기독교가 밑바탕에 쫙깔린 사회에서

교회를 안다니면서 행복하게 살수있는건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종교, 교회, 하나님, 예수님이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라기보단

주위환경요소에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는것이

주 요점입니다..

 

그래서 퍼오신 글이 언급하는

그러한 연구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끝..  

 

 

 

p.s.

 

아..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비종교인들은 종교국가에서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교인들은 덴마크나 스웬덴 같은 비종교국가에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하다고 합니다..

 

종교인들은 비종교인들을 불쌍하게 여깁니다..

신을 믿지 않으니 구원을 못받거나 경지에 오르지 못한다고 여기지요..

즉, 선입견적인 시각으로 비종교인들을 봅니다..

이렇게 선입견적인 종교사회에서 비종교인들은 당연히 행복해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종교인들이 비종교인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나왔지요.. 

(종교국가에서 행해진 연구들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비종교인들은 종교인들을 선입견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습니다..

물론 도킨스같은 사람은 종교를 선입견적인 시각으로 봅니다..

하지만 아래 글에 올리신 스위스나 덴마크 사람들은 글에 나온대로 도킨스와 같은 선입견적인 시각으로 종교이웃들을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은 비종교국가에서 행복하게 삽니다..

 

어찌보면 도킨스가 주장하는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스위스나 덴마크 사람들처럼 비종교적이고 선입견적인 시각이 없다면

세계평화라는것이 이루어질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선입견적인 시각을 가진 수많은 종교인들이 존재하는이상

세계평화라는것이 이루어진다는것은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한다면

불가능일겁니다..

 

물론 선입견적인 시각을 가진 수많은 비종교인들이 존재한다면

결과는 마찬가질겁니다..

 

결론은..

 

예수님을 믿는다 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건 아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만큼, 아니면 예수 믿는 사람 보다

훨씬 더 행복하기도 하다..

 

인간의 행복지수는

예수를 믿냐 믿지 않느냐에 달린것이 아니라

태어난 사회나 주위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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