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OH
조회 수 28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미가제 특공대에서 살아남은 안식일교인 청년

 

수즈키 시게하루

목사는 젊어서 곧 2차 대전 당시 2,500명이 생명을 던진 가미가제 특공대의 일원이었다.

수즈키 시게하루는

18세였던 1944년에 징집을 당해 가미가제 특공대원으로 선발되었던 것이다.

 

가미가제 특공 대원들에게 있어서 출격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이는

막강한 미군 함대를 대항하기에 열세인 일본의 전세를 만회하기 위해서 젊은 청년들로

소형 비행기를 타고 미군 군함에 돌진해 가서 부딛쳐 자폭하는 것이 임무였기 때문이다

 

7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었던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그리스도인 가정교육을 받은 수즈키

는 죽기 전에 좋은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항상

출격 명령 대기 중인 가미가제 특공대원으로서 남을 위해 좋은 할 수 기회가 별로 없었다.

 

어느 날 밤

동료 대원들이 잠든 모습을 내려다 볼 때, 언제 출격하여 인생을 마감할 지 모르는 이들은

아무렇게나 군화를 벗어놓았다.

 

수즈키는 그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찾았다. 그들의 군화를 닦아주기로 한 것이었다.

동료들은 아침에 일어나 누군가 깨끗하게 닦아놓은 군화를 보고 의아해 했다.

 

스즈끼는 하루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매일 밤마다 대원들의 군화를 닦았으며,

구두만 닦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안녕과 그들의 잠시 후에는 아들을 잃게 되는 그들의

부모님들을 위해서 기도드렸다.

 

그러나 매일 밤마다 그가 닦는 군화의 숫자가 줄어들었다.

한 번 출격한 동료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가장 정직하고 방탕하지 아니했던 군인 스즈끼

 

다행히도 그가 출격 명령을 받기 전에 전쟁은 끝났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25년이 지났을 때

2차 대전 참전자들을 조사하는 일이 마침내 모두 마치게 되어 시효가 끝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살아남은 특공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술 자리가 벌어졌을 때, 그들 중 유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수즈키는 디귿자로 된 좌석의

맨 끝에 앉아있었다.

전쟁 당시에 출격 명단을 작성했던 고바야시 대위는 한 사람씩 악수를 하며 부하들을 죽음의

장소로 내몰았던 일을 사과했다.

 

마침내 수즈키 앞에 섰을 때 머리를 숙여 조용히 수즈키에게 말했다.

 

"어느 날 밤 화장실을 갔다오다가 자네가 전우들의 군화를 닦고 있는 것을 보았네.

이런 젊은이가 죽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출격자 명단을 작성하면서

자네의 이름을 항상 뒤로 미루었었네."

 

수즈키는 전쟁 당시 부대원 5,000명 가운데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여자를 상대로

부도덕한 일을 하지 않는 단 한 명의 군인이었다.

 

 

정부로부터 표창장을 받다

 

마침내 그의 이야기가 알려져 19997년 하시모토 수상이 그를 불러들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금시계와 은잔을 부상으로 주었다.

 

표창장은 아직도 보관하고 있으나, 은잔은

 

 "자네는 술을 안마시니 이런 것이 필요하겠나"

 

라고 말하는 친구가 가져갔고,

금시계는 제자들 가운데 부모님을 잘 섬기는 제자가 있어 그에게 주었다.

 

그는

전쟁이 끝난 지 2년째 되던 해에 침례를 받고 신학교에 입학하여 문서전도를 하며 학교를

마쳤다.

 

그가 성경을 가르친 첫 번째 구도자는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목회자가 되어 하나님 사업에 아름답게 헌신하며 영혼들을 구원하는 열매를

맺었다.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2
335 '2300주야 토론제의 무산되었습니다' 자진 삭제 2 손님오셨다 2012.11.20 1097
334 ' 우리는 모릅니다' (뉴 타운에서 숨진 26 영혼을 보내면서) 2 edchun 2012.12.17 1329
333 ' 아름답도다 아침이여 ' 새해 인사 드립니다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2 전용근 2016.01.01 108
332 ' 교회, 사람이 행복하다' 16 김주영 2011.10.26 1489
331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하는짓은 '일베충' '범죄일람표' 게시물 추적... 여성 의원, 연예인 성적 비하 표현도 드러나 진실한근혜씨 2016.01.24 71
330 "푸하하..... 보내달라고 세 번 부탁할 때까지 보내주지 마세요" 6 뷰스 2016.02.01 233
329 "탁'...어~~어! 1 2016.02.16 81
328 "친일"에 대한 재인식: 친일을 단죄해야 하는 진짜 이유 2 김원일 2016.03.08 114
327 "출교" 라는 징벌을 내릴만한 지도자 는 있는가 ? 21 박성술 2016.02.02 452
326 "최신 글"이나 "최신 댓글" 칼럼에 x 표가 뜨면 자기 글이 아니더라도 김원일 2016.08.30 129
325 "참담함"에 대한 참담함 민중 2016.05.19 64
324 "진리가 테러리즘이 될 수 있다" 누수 2016.06.09 73
323 "지식 없는 아이돌로 몰아붙이는 건 폭력적" 관용 2016.05.22 27
322 "죽지 말고 함께 살자" 1 옥탑방 2015.12.26 89
321 "자기들 머릿속으로 대북 무협지를 쓴 거죠, 꼴통들" 뉴스 2016.02.13 48
320 "임을 위한 행진곡" 선택은 광주인에게 맡겨라, 이 우라질 연놈들아. 1 김원일 2016.05.18 88
319 "이제 일본을 용서해주자" 정대협 앞에 등장한 '엄마부대'........ "현 정부 덕에 사과받은 것"...누리꾼들 비판 1 아빠부대 2016.01.04 76
318 "이상구의 이설의 핵심" 35 이박사 2016.06.10 978
317 "위안부 합의, 국제법상 조약이면 대통령 탄핵 사유" 미디어 2015.12.30 83
316 "위식도 역류, 한 달 이상 약 드세요" fallbaram. 2015.12.26 172
315 "오직 성경" 같은 소리: 엘렌이 뭐가 어때서--"원숭이 똥구멍"에서 엘렌까지 6 김원일 2016.08.31 326
314 "아프리카" 운운 하는 김균님! 8 계명을 2016.08.04 261
313 "스마트폰을 뺏고 싶었다" Goos 2016.03.11 88
312 "숨진 김주열 열사 시신, 바다에 버릴때 내가 운전했다" 3.15 2016.03.14 55
311 "세월호 유가족 모욕한 후보를 심판해 달라" 이웃 2016.03.26 56
310 "성주'외부세력' 보도 거부해서 무너져가는 KBS가치 지켰다" ...... 13년 만에 열린 KBS 전국기자협회 비상총회, "외부세력 결국 입증안돼, 징계시도 중단하라" 무이 2016.08.20 32
309 "새누리당, 공부하면 할수록 무섭다" – 아이엠피터 인터뷰 PETER 2016.03.02 46
308 "살균제 피해자 50억도 아깝다던 정부, 왜 이제 와서..." 새끼가 2016.05.05 36
307 "사역자 교육" 이것은 아니겠지요 ? 11 박성술. 2016.05.04 210
306 "사드, 한반도서 3차 세계대전 일어날 수도" 3 뉴즈 2016.02.23 74
305 "분노하라, 우리는 할 수 있다" 가장자리 2016.02.09 122
304 "북풍, 야당 무대응으로 힘 잃어 군대 안 간 '특권층 안보' 끝내겠다" 1 진보 2016.04.22 54
303 "반전"의 묘미 1 반전 2016.04.03 167
302 "민중은 개·돼지" 막말 파문 나향욱 사과에도... / YTN (Yes! Top News) 발언대 2016.07.12 43
301 "묻지마살인" 아니다. 김원일 2016.05.21 77
300 "무섭다 소름이 돋았다"…총선결과에 광주시민들도 '충격' 2 구도 2016.04.14 117
299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게시록 막장에 "악인"을 멸하려 유황불 내려오기 직전, 바울 그대는 이렇게 할 자신 있는가. 13 김원일 2016.08.22 283
298 "꽃 중의 꽃~ 근혜님 꽃~" 노교수의 '박근혜 찬가' 2 2016.07.26 82
297 "국회개혁범국민 서명 운동의 실체 확인해봅시다 2 팩트체크 2016.02.05 74
296 "가습기 살균제 참사, 파헤칠수록 정말 섬뜩하다" 우리 2016.06.04 34
295 "北 로켓추진체 폭파 기술에 사드 무용지물” -MIT. Theodore A. Postol 교수 4 눈뜬 봉사 2016.02.14 56
294 "'시작은 미약 끝은 창대', 어이없는 성경 해석" 15 김균 2016.08.14 302
293 "'빨갱이는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 법은 빨갱이들에게 인권타령마라. 보이는 대로 때려죽이는 것이 최선책이다. 죤마니 딸따리 씹세들아'"라는 청와대 국민신문고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공유한 이만기 1 아이가 2016.05.22 61
292 <하늘을 무서워하지 않는 참람된 찬탈자인 교황>과 <신성모독적 사업을 한 천주교> 예언 2016.04.07 40
291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18 20
290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24 20
289 <재림후 천년기>동안 하늘에서 바쁜 이유 4 바쁘다 바빠 2016.08.19 90
288 <재림신문900호> 삼육보건대, 교수들의 합창으로 진행된 학위수여식 보건 2016.03.29 128
287 <재림신문 95호> 희망 잃은 국민에게 교회가 희망 줄 수 있어야 교회 2016.04.10 53
286 <재림신문 889호> 세상의 정치행태, 교회에선 뿌리 뽑자 (2015년 12월 28일) 진리 2016.02.28 86
285 <연속 보도> 세월호 선원들, 퇴선명령 없이 도주한 이유 드러났다 진실 2016.03.09 87
284 <어른들이 꼽은 디즈니 명대사 BEST 10> 샘물 2016.05.06 83
283 <신앙적 대화>를 싫어하고 <무익하고 저속한 잡담>을 일삼는 교인 예언 2016.05.06 79
282 <식욕,성욕,감정>을 <이성,양심>의 지배 아래 4 예언 2016.02.27 107
281 <시사인>님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1 2016.08.19 86
280 <세째 천사 기별>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인 이유 진리 2016.08.13 61
279 <부고> 센트럴 벨리 교회 이만희 장로님이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조회수 53에서 추모에배 일정 댓글로 추가) 1 박지연 2016.01.22 170
278 <마이클 조던의 18가지 어록> 마이클 조던 2016.05.06 83
277 <나이 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좋은사람 2016.07.30 88
276 <909호> 젊은교회 만들기10 : 일곱가지 중심 이동 3 - 침례에서 양육으로 양육 2016.05.29 33
275 <903호> 이상구의 엘렌 화잇에 대한 재발견 1 변화 2016.04.24 283
274 &lt;재림신문 891호&gt; 신문이 TV에게서 배울 점은? - 김연아 / JTBC 방송작가 재림이 2016.01.19 95
273 $100 을 받은 노숙자, 어덯게 사용할까요? 1.5세 2014.12.25 512
272 "盧, 사초 폐기 안했다 2 봉화 2015.02.05 266
271 "힘든 군인들 노동시키지 말고 이들로 '급수부대' 조직해야" 1 시사인 2015.06.21 247
270 "희망사항" 4 희망 2011.03.11 3006
269 "후미에"를 아십니까? (일본 기독교도의 십자가 처형 등) 1 西草타운 2012.06.17 3225
268 "황상민, 테레사 수녀도 생식기만 여성이겠네" 1 아리송 2012.11.05 1371
267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하는짓은 '일베충' 1 어둠의자식들 2014.10.06 659
266 "호남은 민주주의 위기에서 줏대 지켜" 3 로산 2013.01.04 1599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