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좋은 풀

by 나라걱정 posted May 08, 2012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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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풀'발언 김선동에 "특허 출원하시죠. 형상기억투표지."

  • 김지섭 기자

  • 입력 : 2012.05.09 10:36 | 수정 : 2012.05.09 10:47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통합진보당 4·11총선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본드 그대로 2~6장씩 붙은 투표용지’가 발견된 데 대해 “투표용지가 절취선에 절묘하게 잘려서 계속 넣다 보면 그 풀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 붙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 김선동 의원(전남 순천·곡성)의 발언을 비꼬았다.

    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처 화면.
    진 교수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김선동, ‘문제는 우리 투표용지 관리가 부실해서 그것이 절취선에 절묘하게 잘려서 계속 넣다 보면 그 풀이 살아나 다시 붙은 것.’ 김선동 의원님, 특허 출원하시죠. 접착력 되살아나는 풀”이라고 적었다.

    진 교수는 “'접착력 되살아나서 다시 붙었다'는 김선동 의원의 말. 그 어떤 증거를 들이대도 이들은 오리발 내밀며 잡아뗄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죠. 뭐, 억지가 이런 수준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 “(부정선거 과정에 쓰인 투표용지는)혹시 형상기억 투표지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정희 공동대표가 국회에서 공청회를 연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은 발언을 한 뒤 “접착제 부분이 여전히 있어서 그런 것인지... 실체적 진실에 기초해서 정말 목숨도 걸었던 것이 전 세계 진보파의 영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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