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fm
조회 수 4896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부부싸움

한 번도 안했다는 친구가 있었다?


가히 부럽다 못해 존경스럽다

이런 친구를 둔 내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잠깐, 의심스러운 것은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가 같이 여행을 한 대여섯 번 간적이있는데(우리부부와/ 친구부부)


그중3번은 말다툼을 했고,  한번은 이틀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래서 물어봤다 “그때의 일들은 뭐냐고?”


그 친구 왈  “오 그건 싸운 게 아니고, 서로의 의견 대립이었어, 개인의 의사를 서로 존중하니깐

우리가 말을 하지않은것은 혹시 누가 실수할가봐 잠깐, 화를 식힌 후 정상을 회복하는 과정이었고…….”


와우!  할 말이 없다. 교양 있는 말투와 설명.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나도 한 번도 않싸운다 이넘아


그들은 요즘도 아옹다옹하며 잘도 살아가지만 내 눈엔 위태위태하게만  보인다! ? @ $ % ^ & * (


부디 행복하게 잘사시게나.


봄의 왈츠를 부르면서 룰루 랄라 말이야

<iframe width="42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dL3nNRvd2N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 ?
    넝마 2012.05.08 22:52

    부부싸움을 정의 

    1.  주먹을 날리거나 소주병을 던져서 전치2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경우를 부부싸움이라고 한다.

    2.  욕을 하며 싸워서  옆집에서 60 dB이상의 소음을 기록해야 부부싸움이라고 한다.

    3.  의견대립으로 서로 말을 안하거나 무시하는 상태가 하루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부부싸움이라고 한다.

    사람 마다 다를 겁니다. 

    아마 친구분이  #1을 부부싸움을 정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지요... 

  • ?
    fm 2012.05.09 04:02

    님의 정의 다분히 일리 있습니다.

    본인들 아주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더군요.

    제 생각엔 어떤 형태로 싸우든 그 속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포함되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신혼여행 첫날밤에 그냥자고 싸운 경험이 있습니다.

    이유는 신부가 결혼식 지각을 해서 하객들이 일부 돌아가고 난리 났지요.

    신부 화장하느라 늦어지고 눈물이 화장을 지우고

    지금 같으면 잘 위로하고 달콤한 밤을 보낼 텐데

    너무 어렸답니다.

    결혼하기엔

    행복하게 싸웁시다. 넝마님!

  • ?
    로산 2012.05.09 01:21

    전에

    조지 먼슨(문선일-선교사) 목사님이 설교하시면서

    우리 부부는 평생 한번도싸운 일 없다

    그래서 우리 집은 항상 천국이다 하셨는데

    난 그 이야기 듣고 심히 놀랐습니다


  • ?
    fm 2012.05.09 04:16

    로산님은 한번 이상 싸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ㅎㅎ

    건강하게 싸우며 삽시다.

    조지먼슨 님은 그렇게 보이는군요.

    존경합니다.

    실은 싸움보다 그 후 마무리 처리 해결방법이 더 중요하겠지요?

    친 구중 아주 난폭하고 실수투성인데도 친하게 지냅니다.

    그는 잘못을 인정할 줄도 고칠줄도아는 진실한 점점 발전하는 그리스도인이랍니다.

    안식일교회 남편을 만나 행복한 이유를 여집사님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엿들었는데

    그중하나가 (가정적이다, 술 담배 인한다, 비폭력적임) 등등

    물론 개인적이긴 하나 그들의 사고방향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함은 인정하고 싶네요.

    가정의달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특히 로산님!

  • ?
    로산 2012.05.09 12:58

    fm님

    난 안 싸웁니다

    혹시.....싸운다고 사람들이 생각해도

    밤 12시를 넘기지 않습니다


    매우 가정적이지요?
    ㅋㅋㅋ

    사실이 아닙니다


    조지먼슨목사님 그 말씀할 때

    난 총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내 속에서는

    "결혼은 미친짓이야" 하는 요즘 영화제목이 떠올랐습니다


    멍 때리지요?


  • ?
    라벤다 향기 2012.05.09 05:19

    예전에 제가 알던 교회 언니 부부는 굉장히 다정하고

    상당히 잉꼬부부였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이 이혼을 했어요.

    그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고 하던데 이 부부 한번 싸우더니

    언니는 친정집으로 오고 그러더니 완전히 갈라서더라고요.

    전 그때 싱글이라서 부부가 한번 싸운다고 저렇게 헤어지는 게

    참으로 이상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안식 교인들도 이혼하는 줄 처음 알았고요.

    이 부부 몇 년 지나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결합해서 잘살고 있답니다.

    결혼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데 아무런 다툼없이 산다는 것은

    누구 하나가 참는다든지 돌부처라든지 둘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그리고 부부란 서로 티걱태걱 해야 사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로산 2012.05.09 13:01

    내가 어릴 때 단상에서 목사님이

    "안식일 교인은 절대 이혼 안 한다

    그건 전 세계적으로 같다" 하셨어요


    그 말씀이 어쩐지 천사표 같았는데

    어느 날 미국 이야기 들으니

    심심하면(?) 이혼한다네요

    ㅋㅋ


    그 후 한국도 그러데요

    우리 집도 그래요

    그리고 재혼해서 잘 살데요


    뭐가 잘못 된지

    참 내


  • ?
    fm 2012.05.09 19:07

    ㄹ ㅂ ㄷ 님의 출현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바쁜 중에 하찮은 이곳까지 오시다니 .

    가정의달 모두들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싸움에도 양질의 싸움과 악질의 싸움이 있는데 우린 수준 높은 싸움을 해보자는 의도였답니다.

    무력 폭력 경제권 등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지배하는 것은 과히 좋아보이진 않지요

    문제점이 있다면 오직 그 문제만을 놓고 따지고 해결하면 단순하고 간단할 텐데.

    부부 관계는 부부만 아는 문제

    어땠든지 우린 행복을 누리고 살자 이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335 [서버 불통으로 날아간 글들을 올리신 분들과 수고하는 관리자들을 위하여]^^ 살다보면 / 권진원 -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너무도 많아 나도 한번 꿈같은 사랑 해봤으면 좋겠네...수많은 근심걱정 멀리 던져버~리고 언제나 자유롭게 아름답게 그렇게..." 1 serendipity 2012.12.02 4429
334 괴벨스의 입 ◆◆◆ 내 마음 속의 다이아몬드 'e-지식채널' 2 LOVE CIRCLE 2012.12.18 4430
333 안식교는 사이비 신천지의 절반도 못함. 5 왈수 2014.08.03 4445
332 장로님의 기도 3 로산 2011.04.04 4447
331 붉은멍게? ㅋㅋㅋ 7 붉은멍게 2011.04.05 4447
330 "미친자", 정신병자" 수준에서 "김성진님" 을 다시 찿은 이 감동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 5 김 성 진 2011.03.16 4472
329 개독교 목사-넝마 말세님들 참조 5 로산 2012.04.05 4475
328 [라일락] 꽃/나무는 ? (5월이 되니 - 초록색 잎이 뽀죽 뽀죽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 창조주의 솜씨) 8 반달 2012.05.05 4475
327 Pascal's Wager(파스칼의 노름)!!! Great sermon by David Asscherick!!!! 1 정무흠 2011.07.12 4491
326 울화통 치민다!!!!!!!!!!!!!! 8 울화통 치미는 자 2010.11.13 4513
325 "29만원 할아버지!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비세요"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2012.06.12 4519
324 제1회 평화교류상 수상(이석진 장로. 정동희 사모 ) 축사 및 기도와 독서와 토론을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 4 file 평화교류협의회 2012.03.29 4520
323 멋있는 말 맛있는 말 잠 수 2011.03.18 4524
322 말세님께 드리는 ㄱㅐ소리.. 4 김 성 진 2012.04.04 4524
321 11월 29일 출석하십시오! 11 고바우생각 2010.11.28 4533
320 다하지 못한 얘기 로산님께 2 민아 2011.03.17 4543
319 유재춘 2010.11.15 4547
318 ['평화의 연찬 제39회', 2012년 12월 8일(토)] 김철웅 변호사(천성교회) | 귀환동포들의 생활과 법률|김철웅 변호사가 주제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인쇄물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12.05 4550
317 "그 nom"이라는 대통령 로산 2012.05.31 4557
316 미국 동성애의 연구 영상을 보시죠 3 바이블 2013.02.06 4566
315 이명박, 이래도 노무현 탓이라고만 할 텐가 sunday seoul 2012.04.03 4573
314 미주한인교회협회 임원들은 그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8 김 성 진 2010.11.15 4580
313 롬니의 진정한 모습 (데이빗 브룩스) 강철호 2012.09.06 4589
312 어떤 가족의 선언. 막둥이 2013.08.20 4610
311 고한실 박사에 대하여... 8 student 2011.07.06 4612
310 연합회장,합회장,목회자님께 드리는 질문 필립페 2011.04.02 4616
309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죽음은 여전히 우리의 숙명입니다...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지금 무엇을 가장 후회하고 있나요?" serendipity 2012.11.16 4625
308 열등감, 불안감, 피해의식, 왕따..의 또다른 고씨 3 YJ 2012.04.04 4629
307 "구속사" - 그 무책임한 단어 : 또 한 번 강병국 목사님께 3 김주영 2010.11.30 4632
306 "노무현 거액 차명계좌" …조현오 발언은 허위. 검찰, 차명계좌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무엇이진실? 2012.05.10 4637
305 자유 정의 실천-2 로산 2011.04.02 4648
304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하는 우리나라 3 아리송 2012.09.25 4668
303 쑥뜸의 효능과 쑥뜸통 만드는 법 호랑이 2012.11.19 4681
302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로산 장로님 1 삼천포 2011.04.03 4683
301 기술 관리자 님 2 관리자 2010.11.15 4686
300 이제 교회를 그만 다녀야 할까 보다.. 36 이제 그만.. 2012.04.09 4699
299 우리 인류의 문화들 로산 2011.03.19 4705
298 김용민 11 로산 2012.04.05 4714
297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4 잠 수 2010.12.06 4716
296 오직 예수 외에는 3 로산 2011.04.03 4722
295 내 두개골을 쪼개면 이럴까? 로산 2012.08.11 4735
294 라스베가스 한인교회를 떠나면서... 16 최종오 2012.06.11 4742
293 내가 미쳤지. 내가 미친x이지 7 안도마 2011.03.16 4744
292 서초님, 저 밑은 댓글이 너무 기니 여기서 계속 토론합시다. 18 한마디 2012.06.20 4748
291 [갸우뚱님:] . . ruby 님이 올린 사진 . . . . 12 반달 2012.04.25 4765
290 카스다에서 퍼옴 - 혹 어느 분께서 사실 확인 가능한지요 6 잠 수 2010.12.06 4775
289 게이들의 교회 Seventh Gay Adventists 15 김주영 2012.05.17 4779
288 아래 어이구2님, 보세요 유재춘 2011.04.02 4783
287 믿음으로 구원 받으나 심판은 행함으로 받는다 3 페로니 2011.03.17 4799
286 사단아 물러가라 2 로산 2011.04.04 4802
285 아스다 혹은 유스다 !! 익명 2010.11.13 4814
284 허형만 목사님을 생각하며 16 유재춘 2010.11.28 4833
283 카스다와 이 누리의 대결구도 3 김원일 2010.11.15 4837
282 넝마님과 나의 구역질.. 27 김 성 진 2012.04.04 4841
281 김원일님과 student 님 4 빈배 2011.07.13 4847
280 The Empire is Crumbling, That is Why it Needs War 문제아 2015.01.12 4847
279 [오늘의 천문사진] . . Virtual Flight Over Asteroid Vesta . . 놀라운 문명의 발전 (동영상) 5 반달 2012.05.14 4854
278 첫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Love Story 40 fm 2011.01.18 4857
277 cbs, 도올 김용옥 인터뷰 전문('돼지는 깨끗한 동물인가?')^^ 4 sunday seoul 2012.04.02 4857
276 이상구박사 깨우치기.. 13 김성진박사 2011.10.16 4878
275 이번 보궐선거전을 보면서 왜 종교인들에게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지 확실하게 알겠다. 지퍙 2011.04.05 4882
274 지미 카터 - 참 오래도 참으셨소^^ 2 김주영 2012.04.05 4891
» (난 부부싸움 한 번도 안해봤다)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8 fm 2012.05.08 4896
272 뇌를 공격하는 노 슈가--아스파탐--의 해독 3 건강 2010.11.29 4908
271 댓글 보다는 원글에 어울리는 글이라서... 펌질 2011.03.20 4925
270 나성중앙교회 자리에 있어야 할 로마린다 대형 안식교회.. 1 김 성 진 2011.05.26 4931
269 날고파(날아 가고파) josh 2010.11.13 4945
268 반갑고 기쁘고 고맙습니다 snow 2010.11.13 4958
267 성진님께 질문 1 바다 2011.04.02 4963
266 [특별초청강연] 4/5 오후2시. 일본반핵운동가로부터 듣는 후쿠시마 핵사고의 진실 명지원 2011.04.02 4969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