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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한 번도 안했다는 친구가 있었다?


가히 부럽다 못해 존경스럽다

이런 친구를 둔 내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잠깐, 의심스러운 것은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가 같이 여행을 한 대여섯 번 간적이있는데(우리부부와/ 친구부부)


그중3번은 말다툼을 했고,  한번은 이틀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래서 물어봤다 “그때의 일들은 뭐냐고?”


그 친구 왈  “오 그건 싸운 게 아니고, 서로의 의견 대립이었어, 개인의 의사를 서로 존중하니깐

우리가 말을 하지않은것은 혹시 누가 실수할가봐 잠깐, 화를 식힌 후 정상을 회복하는 과정이었고…….”


와우!  할 말이 없다. 교양 있는 말투와 설명.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나도 한 번도 않싸운다 이넘아


그들은 요즘도 아옹다옹하며 잘도 살아가지만 내 눈엔 위태위태하게만  보인다! ? @ $ % ^ & * (


부디 행복하게 잘사시게나.


봄의 왈츠를 부르면서 룰루 랄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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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넝마 2012.05.08 22:52

    부부싸움을 정의 

    1.  주먹을 날리거나 소주병을 던져서 전치2주 이상의 상해를 입힌 경우를 부부싸움이라고 한다.

    2.  욕을 하며 싸워서  옆집에서 60 dB이상의 소음을 기록해야 부부싸움이라고 한다.

    3.  의견대립으로 서로 말을 안하거나 무시하는 상태가 하루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부부싸움이라고 한다.

    사람 마다 다를 겁니다. 

    아마 친구분이  #1을 부부싸움을 정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지요... 

  • ?
    fm 2012.05.09 04:02

    님의 정의 다분히 일리 있습니다.

    본인들 아주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더군요.

    제 생각엔 어떤 형태로 싸우든 그 속에 서로에 대한 (사랑)이 포함되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신혼여행 첫날밤에 그냥자고 싸운 경험이 있습니다.

    이유는 신부가 결혼식 지각을 해서 하객들이 일부 돌아가고 난리 났지요.

    신부 화장하느라 늦어지고 눈물이 화장을 지우고

    지금 같으면 잘 위로하고 달콤한 밤을 보낼 텐데

    너무 어렸답니다.

    결혼하기엔

    행복하게 싸웁시다. 넝마님!

  • ?
    로산 2012.05.09 01:21

    전에

    조지 먼슨(문선일-선교사) 목사님이 설교하시면서

    우리 부부는 평생 한번도싸운 일 없다

    그래서 우리 집은 항상 천국이다 하셨는데

    난 그 이야기 듣고 심히 놀랐습니다


  • ?
    fm 2012.05.09 04:16

    로산님은 한번 이상 싸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ㅎㅎ

    건강하게 싸우며 삽시다.

    조지먼슨 님은 그렇게 보이는군요.

    존경합니다.

    실은 싸움보다 그 후 마무리 처리 해결방법이 더 중요하겠지요?

    친 구중 아주 난폭하고 실수투성인데도 친하게 지냅니다.

    그는 잘못을 인정할 줄도 고칠줄도아는 진실한 점점 발전하는 그리스도인이랍니다.

    안식일교회 남편을 만나 행복한 이유를 여집사님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엿들었는데

    그중하나가 (가정적이다, 술 담배 인한다, 비폭력적임) 등등

    물론 개인적이긴 하나 그들의 사고방향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함은 인정하고 싶네요.

    가정의달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특히 로산님!

  • ?
    로산 2012.05.09 12:58

    fm님

    난 안 싸웁니다

    혹시.....싸운다고 사람들이 생각해도

    밤 12시를 넘기지 않습니다


    매우 가정적이지요?
    ㅋㅋㅋ

    사실이 아닙니다


    조지먼슨목사님 그 말씀할 때

    난 총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내 속에서는

    "결혼은 미친짓이야" 하는 요즘 영화제목이 떠올랐습니다


    멍 때리지요?


  • ?
    라벤다 향기 2012.05.09 05:19

    예전에 제가 알던 교회 언니 부부는 굉장히 다정하고

    상당히 잉꼬부부였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이 이혼을 했어요.

    그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고 하던데 이 부부 한번 싸우더니

    언니는 친정집으로 오고 그러더니 완전히 갈라서더라고요.

    전 그때 싱글이라서 부부가 한번 싸운다고 저렇게 헤어지는 게

    참으로 이상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안식 교인들도 이혼하는 줄 처음 알았고요.

    이 부부 몇 년 지나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결합해서 잘살고 있답니다.

    결혼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데 아무런 다툼없이 산다는 것은

    누구 하나가 참는다든지 돌부처라든지 둘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그리고 부부란 서로 티걱태걱 해야 사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로산 2012.05.09 13:01

    내가 어릴 때 단상에서 목사님이

    "안식일 교인은 절대 이혼 안 한다

    그건 전 세계적으로 같다" 하셨어요


    그 말씀이 어쩐지 천사표 같았는데

    어느 날 미국 이야기 들으니

    심심하면(?) 이혼한다네요

    ㅋㅋ


    그 후 한국도 그러데요

    우리 집도 그래요

    그리고 재혼해서 잘 살데요


    뭐가 잘못 된지

    참 내


  • ?
    fm 2012.05.09 19:07

    ㄹ ㅂ ㄷ 님의 출현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바쁜 중에 하찮은 이곳까지 오시다니 .

    가정의달 모두들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싸움에도 양질의 싸움과 악질의 싸움이 있는데 우린 수준 높은 싸움을 해보자는 의도였답니다.

    무력 폭력 경제권 등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지배하는 것은 과히 좋아보이진 않지요

    문제점이 있다면 오직 그 문제만을 놓고 따지고 해결하면 단순하고 간단할 텐데.

    부부 관계는 부부만 아는 문제

    어땠든지 우린 행복을 누리고 살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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