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대 유망 신약 의약업계 / 생명과학

by 로산 posted May 11, 2012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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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대 유망 신약 의약업계 / 생명과학

2011/04/04 10:05


지난 3분기에 승인되거나 3상 임상에 들어간 신약 중에서

'길레니아'(Gilenya, fingolimod) 등 10개가 유망주로 손꼽혔다.

톰슨로이터에 의하면 작년 6~9월 사이 승인되거나 출시된 신약 가운데

길레니아, '닥사스'(Daxas, roflumilast), '사일레노'(Silenor, doxepin),

'키나피드'(Kynapid, vernakalant),

'트리벤조'(Tribenzor, olmesartan/ amlodipine/ HCTZ)가 촉망된다.


노바티스의 길레니아는 다발증 경화증에 최초의 경구 치료제로

2014년까지 세계 시장의 9%에 해당하는 13억7230만달러가 기대된다.

임상에서 길레니아는 '아보넥스'(Avonex, interferon beta-1a)에 비해

치료 1년 뒤 재발 빈도를 52% 감소시키는 등 질환 진행을 지연시켰다.

아울러 경구 COPD 치료제 닥사스도 단지 증상만이 아닌

폐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까지 있어 2014년 세계 시장에서

2%에 해당하는 3억8810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그리고 소막손(Somaxon)의 사일레노는 저용량 3환계 항우울제로 만든

최초의 비-중독적 수면제로 다음날 잔류 효과나 금단현상 또는

오남용의 위험이 없어 2014년 세계 시장의 13%를 점유하며

2억3160만달러의 매출이 예견된다.

사일레노는 히스타민의 효과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머크의 심방세동 치료제 키나피드도 2014년까지 시장의 10%에 달하는

1억2900만달러의 매출이 예측된다.

다이이찌산쿄의 3중 경구 항고혈압제 트리벤조 역시 1일 1회 복용으로

편리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동기간 3상 임상에 진입한 신약후보 가운데선

'자이마포스'(Zymafos, palifosfamide),

'포스타마티닙'(fostamatinib), '카필조밉'(carfilzomib),

'GSK-1437173A', 'BI-10773'이 선정됐다.

지오팜(ZIOPHARM)의 자이마포스는 지난 20년간 신약이 없었던

연조직육종에 치료제로 기대된다.


'이포스파미드'의 전활성화 제형으로 기존의 치료저항을 극복하고

독성 부작용을 줄인 게 장점이다.

경구제형도 개발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함께 꼽힌 아스트라제네카의 Syk 억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포스타마티닙은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에

치료 가능성이 엿보인다.


프로테아좀 억제제 카필조밉은 오닉스(Onyx)가

흑색종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GSK-1437173은 70세 이상 고령을 위한

약독화 재조합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이다.

베링거잉겔하임의 항당뇨제 BI-10773도 신계열 SGLT-2 억제제로 주목된다.


출처: 디지틀보사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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