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사람도...

by 푸른송 posted May 14, 201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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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따뜻한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화이팅입니다!!!! 이런 사람도 있네요. 2012년 4월 28일 토요일 점심때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어서 은행에 돈을 인출하러 갔어요 은행은 쉬는 날이고 저는 자동인출기에서 돈을 뺐어요 자동인출기는 앞뒤로 거의 10대씩이나 있는데 손님은 저 하나 뿐이였어요. 5만 원을 인출하고는 통장꺼내고 내역서 꺼내서 나오면서 에구구....잔고가 3만원밖에 없네 .. 월급이 담달 10일인데 그때까지 이걸로 살아내나... 하며 집에 왔죠 저녁때 저녁장거리좀 살려구 지갑들고 나가려는데 보니 아까 찾은 5만원이 없는거예요.. 아무리 찾고, 또 찾고, 또 찾아봐도,,,,, 돈이 없네요. 곰곰 생각해보니 은행에서 현금 인출할 때 통장과 내역서만 가지고 나오고 돈은 안가지고 왔지 뭐예요. 이런......... 토요일이고, 일요일이라 알아볼수도 없고 이런, 없다 없다 하니 이런일 까지 생기고. 나의 정신머리를 다시 한번 탓하면서 일요일지나고 월요일 .. 오늘 오전 혹시나 싶어서 은행에 전화를 했죠 토요일 12:21분 자동현금인출기 3번짼가 4번째 기계에서 5만원 빼고 돈을 안가지고 온사람인데 혹시..... 말하는 순간 은행직원이 "네 찾아서 보관중입니다. 신분증 가지고 은행으로 와주세요" "네? 정말요?" "네 어떤 여자분이 오셨다가 돈이 그대로 있는거 보고 경비업체 불러서 찾으러 오면 찾아주라고 했다 하십니다. 경비업체가 저희에게 맡겨두셨구요" 울컥해지더군요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사람도 있구나.... 그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따뜻한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화이팅입니다!!!! ~ 예수님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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