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라 해서 다 구두쇠들 인줄 알았는데...

by 푸른송 posted May 26, 2012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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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일요일은 공짜... 저녁6시 이후에서 아침9시까지 공짜...... 부자라해서 다 독하게 구두쇠 들인줄만 알았는데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끔 이렇게 주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가진 인물도 있다는것에 고마울 따름이다. 유료주차장 시간당 요금 300원의 환상적 금액 부산에 볼일이 있어서 시내를 돌아 다니다 차 세울곳을 찾던중 유료 주차장 한곳이 눈에 띄어 무작정 들어 갔더니 입구부터 꽉 찾었다. 150대 이상을 주차할수 있는 제법 큰 주차장 치고는 관리하는 사람은 한사람만 보였다. 대로변에서 바로 옆길로 들어서면 눈에 띄는 곳이라 1급지 땅은 될듯했다. 주차관리 아저씨가 어쨋던지 밀어넣어 놓을테니 입구 주변에 세워 두라하여 열쇠를 꼿아두고 두시간 쯤 볼일 보고오니 내차는 안쪽 중간쯤에 안정되게 놓여 있었는데 좀 놀라운 것을 보게되었다. 미리 보지는 못했던 주차요금이 시간당 300원 이라는 글씨가 벽에 붙어 있기에 1300원 표시앞에 1자가 지워진줄 로만 알고 입구 작은 사무실로 가니 안에서 아저씨가 "600원 되겠습니다" 하는 소리에 정말 놀랐다. 옆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을 뽑아 먹으며 "뭐가 이리도 요금이 쌉니까..? 물으니 땅주인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세금 나올돈만 있으면 된단다. 자기 월급하고... 2년뒤 큰 상가를 신축할 땅이라 몇년전 가설 건물들을 정리한 후 신축건물이 들어설때 까지라도 주민들을 위해 그렇게 장사를 하고 있다는것에 놀랐다. 개인병원도 많고 주변엔 대형 상가들이 밀집해있는 곳이라 땅값도 엄청 비쌀텐데 그런 고급지에서 단돈 300원이란 그냥 세우라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토일요일은 공짜- - - 저녁6시이후에서 아침9시까지 공짜...... 부자라해서 다 독하게 구두쇠 들인줄만 알았는데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끔 이렇게 주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가진 인물도 있다는것에 고마울 따름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네 어린이 놀이터가 큰게 하나 있는데 그땅도 주인이 오래전 시청에 무상양도한 것이라 하는 소리에 두번 놀래 버렸다. 불청객 (cio****) ~ 아고라 글 옮겨옴 ~ ~ 예수님 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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