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1번 당선자 윤금순 "한시적으로 의원직 유지"
사퇴 의사를 밝혔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가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전원(14명)이
물러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의원직을 유지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구(舊)당권파와 가까운 비례대표 7번 조윤숙 후보의 의원직 승계를 막기 위해 윤 당선자에게
한시적으로 사퇴 보류를 요구한 당 혁신비대위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윤 당선자는 하지만 "세비, 보좌관 채용, 국회의원 연금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모든 권한은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다.
국회 관계자는 "의원 본인이 세비 계좌를 제출하지 않고 보좌진 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비와 보좌관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