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지상에는 평화

by 로산 posted Jun 13, 201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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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영광 지상에는 평화

하나님이 아담을 낳으셨다
씨가 없어도 말씀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손으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다

다시 하나님이 예수를 만드셨다
그도 성령으로 잉태했으니 씨가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씨 없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어떤 이는 씨씨씨 하는데
우리는 씨가 없기에 스스로 번식을 못한다
꼭 예수 믿으라고 광고하고 다녀야 하고
씨를 뿌리는 대신 수고를 해야 한다
그럼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뭘까?
그것은 마음에 말씀을 간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씨는 마음 밭에 뿌리는 말씀의 씨이지
하나님의 유전적 씨가 아니다

왜 기독교의 원리가 사랑인고하니
그 씨가 없는 열매에게 씨를 맺게 하는 작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씨 없는 수박, 씨 없는 포도 그것들은 새로운 씨를 만드는
유전자적 기술이 필요하다
안 그러면 가지로서 새롭게 만들어 내야 한다

기독교를 전한다는 것은 바로 이 씨를 전하는 것이다
이 씨는 어디든지 잘 자란다
그래서 이 씨를 나는 사랑이라 부른다

이 사랑이 지상으로 내려 왔는데
하늘에는 그게 영광이며
땅에서는 평화였다
하늘의 영광이 하늘에만 머물지 않았으며
지상의 불행이 평화로 대체되었었다
그래서 모세의 나라는 어느 세월 후에 이 지상의 왕조로 막을 내렸지만
예수의 나라는 영원히 견고하게 서 있게 된 것이다

모세의 나라는 전쟁의 연속이었고 배신의 연속이었다
40일이면 갈 수 있는 낙원도 잃어버렸고
40년이 지난 후 출애굽한 인구가 거의 없었다
대적을 칼로 치면서 나라를 만들었고
그 여파로 나중에 노예생활도 했었다
결국 강대국에 먹힌 것이 모세의 나라였다

예수는 한 뼘의 땅도 가지지 않았고
십부장 백부장 천부장 만들지도 않았다
가난한 어부였던 12명에게서도 버림을 당했지만
그의 나라는 영원하고 무궁하다
그를 위해 목숨을 던진 수많은 무기 없는 전사들로 인해서
예수의 나라는 마음속에서 자라고 소망으로 거룩해 지며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구원 받아 가는 사람들은
백성 없는 나라에서 모두가 왕 노릇만 한다
왕 노릇 말이다
예수로 인해서 얻은 나라에서만 통하는 왕 노릇이다
그 영화를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이전투구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늘 간다고들 가르치려 하고 있다
실은 저들도 그렇게 못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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