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김현희를 가짜라고 생각하시나?

by 도데체 posted Jun 22, 2012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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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가짜만들기,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범죄"

[앵커]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가 '김현희 가짜 만들기' 공작은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국정원이 직접 나섰다면 최고권력자가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이인제 / 선진통일당 대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존립을 위협하는범죄 아닙니까."

선진통일당 대표실에서 만난 이인제 대표는 2003년 김현희 가짜설이 나온 당시부터
미심쩍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당시 남북관계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정부가 북한을 대신해 테러지원국 해제를 위해 노력했고, 이를 위해 KAL기 폭파의 유일한 증인인 김현희 무력화에 나섰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인제 / 선진통일당 대표
"그 증거를 무력화시켜야만 북한이 테러국가 명단에서 빠질 수 있고 그래서 남북관계를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

김현희 가짜 만들기를 국정원이 주도했다면 국정원에 대해 직접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최고권력자 밖에는 없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관련 의혹을 규명하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과 현재의 국정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제 / 선진통일당 대표
"지금까지 국정원에서 관련자들 어떻게 처리했다는 이야기 들어본 일이 없구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대표는 김현희 가짜만들기 공작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초당파적인 조사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정부의 의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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