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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21:17

할만큼 했거든 !!!

조회 수 3932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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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한인2세들의 교회 이탈 통계에 대한 글을 썼다..

 

예상했던대로 몇몇분들은 청년들의 교회 이탈 문제를

나와 같은 개개인 교인들의 문제로 몰고갔다..

 

즉, 교회에 문제가 있는것은

나와같은 교인들이 믿음이 없고 교회에 충실하지않고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서란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정말 교회 운영이 잘되지 않는것이 교인들의 탓일까???

 

 

=======

 

 

아래 내가 원글로 옮겨온 청년님의 글에서 잘 설명 되었듯이

현재 한국재림교회의 문제는 교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다..

 

내 글에 댓글다신 잠깨셔님의 조금은 과격하지만 틀릴께 없는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지난 수십년동안 교인들은 "교회에 졸라 많이 해줬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교회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교회 송서비스, 찬양대, 기도, 음식, 청소, 성경공부, 사회봉사, 안내, 학생반 봉사, 전도 등등..

 

대다수의 교인들..

 

남들에게선 이단소리 들어가며

교회 잘 되라고 정말 열심히 일했었다..

 

다시 또 잠깨셔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교회에 졸라 많이 해줬다"..

 

그런데도 교회는 발전은 커녕

점점 더 교인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사회에 비해서 심각한 수준으로 노령화 되어가고 있다..

 

왜 그런것일까???

 

진정 교인들이 교회 일에 충성하지 않아서???

믿음이 부족해서???

기도가 부족해서???

 

넝마님이 지적했듯이 교인들이

"서구문명에 탐익되어 개인주의 성향, 이기주의 성향 , 그리고 무신론적 성향에 차츰 젖어들"어서???

 

조용한아침님 말대로 교인들이

"전문직 직업을 얻어 돈 잘 벌고 세상 정치와 문화등에만 관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들이다..

 

 

=======

 

 

어디 한번 60-70-80 년대로 돌아가보자..

한국재림교회의 피크 시절이였다고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을 치료한 위생병원을 운영하는 교회..

청와대로 배달되는 우유를 만들고, SDA 가 Sahmyook Dooyoo Association 의 약자로 생각할 정도로 맛좋은 두유를 만드는 교회..

온국민의 영어를 책임졌던 영어학원의 메카였던 교회..

온국민에게 엔돌핀의 맛을 보게했던 교회..

 

교인들은 집팔아서 교회에 헌신했고

학생들은 안식일마다 설교예배시간에 설교 감상문 쓰기에 바빴었고

각교회마다 일년에 몇번씩 대전도회를 하면서 대형 스크린에 외국인 강사들의 쏠랑쏠랑 영어설교를 무지의 한국인들에게 들려주었고

온 교인들은 시간맞추어 교회를 일주일도 아닌 이주일, 혹은 삼주일동안 매 저녁마다 가득가득 채웠던 시절이였다..

 

1960, 1970 년..

 

그 시절 우리나라는 필리핀보다도 못살던 나라였다..

겨우 백만불 수출한 기념으로 우표가 발행되던 시절이다..

 

그런 나라에 미국인들이 세운 병원이 들어와서 대통령까지 치료하고 있었으니 혁신적이지 아닐수 없었다..

그런 나라에서 일반우유도 아닌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생우유를 만들어 미국인들이 우글거리는 대학에서 청와대로 우유를 배달했으니 엄청나지 않을수 없었다..

 

1980 년..

 

전두환이 영어만이 살길이라고 선언하면서

미국, 남아프리카, 호주에 교회 대학들이 즐비했던 안식교회는

영어선교사들을 잔뜩 들여와 영어학원을 사방팔방에 세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삼육영어학원들은

전국 최고의 영어학원으로 명성을 올린다..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기고

88 올림픽까지 치룬 나라가 되면서부턴

건강하고 오래 사는것에 온 국민이 관심을 쏟는다..

 

그래서였는지 삼육식품에선 두유라는걸 만들어내고

이상구박사라는 의사가 어디서 기라성처럼 나타나

온국민들에게 엔돌핀을 쫙쫙 뿌리고 다녔다..

 

그러면서 안식교회가 그동안 주장했던 건강식 생활방식이

한국사회로부터 더이상 무시받지 않고 인정받기 시작한다..

 

 

===========

 

 

오케이..

여기까진 좋았다..

 

물론 병원, 대학, 학원, 뉴스타트 등등

아무런 비리나 문제 없이 무난히 운영된건 아니였지만

그나마 전체적인 교회 분위기를 봤을땐

시대와 사회를 앞서가면서 한국사회의 조그마한 부분일지언정

교회가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던 시절이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각 교회마다 청년들이 우글우글 거렸고

야영회나 교회 소풍때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가득가득히 왔었다..

 

지금처럼 수많은 노인들이 즐길수 있게 도우미 역활을 위해서 몇몇 청소년들이 오는것이 아니라

청소년들 자체가 야영회나 소풍을 운영하고 즐기는 주요 인물들, 즉, core 멤버들이였다..

 

미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한국교회마다 송서비스는

지금처럼 40-50 대가 아닌 고등학생 아니면 대학생들의 몫이였다.. 

 

지금은 꿈도 못꾸는 풍경이였다..

 

즉, 그 당시만 하더라도

교회의 팔러시나 운영체계가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맞추어졌던지 아니면 오히려 앞서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와같은 학생들과 청년들은

안식교회에 속한것에 대해 몹시 자랑스러워했던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누가 뭐래도,

나에게 이단이라 놀려도,

비록 한국사회의 자그마한 부분들이였지만

그나마 시대를 앞서가고 사회를 이끌고있는 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고 뿌듯함이 있었다..

 

 

===========

 

 

예전부터 사진찍는걸 좋아했던 나에게

NPR 에서 몇일전에 충격적인 뉴스를 전했다..

 

코닥이란 이름이

영원히 영원히 사라진다는 뉴스였다..

 

지난 백여년동안

전세계 사진사들에겐 필수품이였던 필름을 만들던 엄청난 코닥회사가,

70 년대만 하더라도 미국 필름과 사진기의 80-90% 를 차지하던 코닥회사가,

결국엔 망했다는 소식이였다..

 

이유는 물론 디지탈 사진..

 

2000 년 때 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하던 디지탈 시대..

 

사진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될때

그동안 번 돈으로 속히 디지탈 산업에 투자를 했어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   

 

코닥회사의 기막힌 운명을 뉴스로 들으면서

왜 재림교회가 머리에 스쳐갔을까???

 

아직도 아날로그 사진기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코닥회사의 파산 소식에 대성통곡을 하며 이제부터 어떻게 사진을 찍느냐고 불평하는 모습이,

30-40 년 전을 생각하며 현재 청년들의 부족한 믿음을 탓하는 재림교회의 기성시대 모습을 방불케하는것은 왜일까???

 

코닥필름이 미국에서 일등이였다면

후지필름은 아시아에서 일등이였다..

 

하지만 코닥은 망했지만

후지는 지금도 잘 나가고 있다..

 

후지는 일찌감치 디지탈로 변하는 사진업에서 손을 때고

화학용품을 많이 사용하던 노하우를 화장품 산업에 적용을 시키면서 크게 성공했다..

 

그리고선 현재

LCD TV 에 사용되는 디지탈 필름 점유률 100% 를 자랑하고 있다..

 

코닥과 후지 둘 다 디지탈 산업의 붐을 예감했지만

코닥은 새로운 사업계획를 세우는데에 늦장을 피워서 망한것이고

후지는 빠른 속도로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파산을 면한것이다..

 

 

=============

 

 

60-70-80 년대에 잘 나가던 한국재림교회여..

아날로그 필름과 디지탈 시대의 차이점을 잘 파악하길 바란다..

 

지금도 전단지 돌리고, 집회 열고, 청소년 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아직도 대형 스크린으로 예언 대전도회를 하고 "놀라운 일이 생김니다!!!" 노래 부르며 뉴스타트 전도회를 하고 있는가???

 

프로젝터로 컴퓨터 화면을 교회에 올린다 해서

디지탈 시대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후지회사가 살아남은 방법이

꾸준히 사진산업을 한것이 아니라 현 시대에 맞추어 180 도 다른 산업에 도전함으로 인해

코닥회사처럼 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운영 시스템을 180 도 바꾸길 바란다..

여지껏 해왔던 운영체계를 완전히 뒤엎어 버리길 바란다..

 

디지탈 시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50-60 대 지도자들은

왠만하면 30-40 대에게 지도권을 넘겨주고

그들이 실행하는 운영방법 때문에 속이 뒤집혀서 장에 있는 음식물이 다 넘어올려고 해도

그냥 가만히 참고 계시길 바란다..

 

 

==========

 

 

간단히 설명하자면 시스템의 문제다..

 

현재 이 교회가 점점 더 노령화 되고 죽어가고 있는 이유는

뒤떨어진 시스템의 문제, 팔라시의 문제란 말이다..

 

교인들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디지탈 시대의 청년교인들에게

기성세대의 아날로그 방식을 따르라면

대다수의 청년들이 따라올일이 없을꺼란 말이다..

 

60-70-80 년대 재림교회의 시스템과 팔라시가

그당시 한국사회보다 한발자국 앞서갔기에 그나마 잘 나갔던 것이다..

 

지금은 2012 년..

 

좀 혁신적이고 충격적인 팔라시를 세우기 바란다..

30-40 년 전 시스템을 이젠 버리길 바란다..

 

교인들은 할만큼하고 있다..

 

2000 년대 코닥회사의 일꾼들이 열심히 피땀흘려 30 년 전 처럼 아날로그 필름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지도자들이 회사의 시스템과 팔라시를 아날로그 필름에서 다른 산업으로 바꾸지 않았던 이상 

파산을 막을수 없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

 

일꾼들이 생산성있는 일을 할수 있는 시스템과 팔라시를 만들어 주는것이

바로 지도자들의 몫이다..

 

30 년 전엔 아날로그 필름을 열심히 만들던 후지회사의 일꾼들이

지금은 더이상 필름을 만들지 않고 화장품과 LCD TV 부속품을 만들수 있는 시스템과 팔라시를 세워서

회사도 살리고 일꾼들도 살린것이 바로 올바른 지도자의 역활이였던 것이다..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시대속에서 후지회사의 지도자들은

일꾼들이 회사를 위해 어떻게 더 열심히 20-30 년전처럼 아날로그 필름을 만들수 있을까 를 고민하지 않고

회사가 일꾼들로 하여금 생산성있는 일을 제대로 할수 있는 산업을 어떻게 찿을까 를 고민했기에 파산을 면한 것이다..

 

 

===========

 

 

교회의 지도자들이여..

 

교인들이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지 더이상 생각하지 말고,

교회가 교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지 이제부터라도 생각하시길 바란다.. 

 

그래서 점점 더 노령화 되어가는 이 교회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시길 바란다..

 

재림교회가 코닥처럼 박물관의 전시물이 되지 않을

새로운 시스템과 운영방식을 생각해내시길 바란다..

 

교인들에게 아날로그 필름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하라고 강요도 하지 말고 바라지도 말기 바란다..

 

2012 년에 어울리는

생산성있는 일을 할수 있는 시스템과 팔라시를 만들기 바란다..

 

 

 

끝..

 

 

 

p.s.

그리고 교회운영이 회사운영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교회 지도자들은

아래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후지와 코닥회사는 일꾼들에게 월급줘가며 회사일을 시켰지만

교인들은 교회에 연금 내면서 교회일을 한다는 사실을..

 

일꾼들에게 돈을 주면서 운영하는 회사운영과, 일꾼들에게 돈을 받으면서 운영하는 교회운영을 비교했을때

이 세상에서 교회운영처럼 쉬운것이 없다는 사실을..

 

그러므로 현재 교회가 당면한 문제는

교인들이 열심히 일을 안해서도 아니고

재정이 부족해서도 아니라는 사실을..

 

현재 교회의 문제는

교회의 시스템과 팔라시와 리더쉽의 문제란 사실을

꼭 깨닫고 기억하길 바란다..

 

 

 

 

  • ?
    lumpenproletariat 2012.07.13 22:15

    평화롭게 번성하던 쥐 마을에 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비상 사태가 된 쥐 마을의 주민들은 회의를  했습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답시다. 소리를 듣고 모두 도망할 수 있게요..."

    좋은 의견에 모두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쥐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해결 방안: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만한 쥐를 지도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문제 : 그런 어떻게 그런 자격이 있는 쥐를 지도자로 만들지요?

    다시 해결방안 : 그러니니까... 그런 자격이 있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쥐를 대의원으로 뽑으면 되죠...

    다시 다시 문제 :그럼 어떻게 자격이 있는 대의원을 뽑나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는 회의만 하다가 지쳐서 끝내는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끝~

  • ?
    김 성 진 2012.07.13 22:24

    결국 시스템 문제군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 는 비현실적인 팔라시에 문제가 있는거지

    방울 달만한 쥐가 마을에 없는것이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비현실적인, 시대에 뒤떨어진 팔라시의 문제이지

    마을에 사는 쥐 주민들의 용감성 문제가 아니지요..

     

    그럼 시스템과 팔라시를 바꿔야 돼겠죠..

     

    예를 들자면

    고양이가 떠날때까지 숨어있자 라던가

    고양이가 들어올수 없도록 마을 출입문을 쥐 사이즈로 만들자 던가

    고양이가 없는 장소로 마을을 옮기자 던가

    고양이가 탐지할수 없는 쥐구멍과 쥐굴로만 다니자던가..

     

    쥐들이 생산적으로 이룰수 있는

    현실적인 시스템과 팔라시를 지도자들이 만들면

    간단한 문제일 겁니다..

     

    시스템의 문제점만 잘 파악하고

    고정된 생각속에서 벗어날만한 용기와 아이디어가 있으면

    지쳐 포기했던 문제도 쉽게 해결될수 있다고 봅니다..

      

     

    끝..

  • ?
    지경야인 2012.07.13 23:58

    좋은 글 감사 감합니다.

    청년들에게 대폭 많은 기회를 주고 시스템을 청년 중심으로 이끌어야겠죠.

    지금 청년들 컴퓨터와 께임에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식상합니다.

    제발 장로들로만 이루어진 직원회 갑갑하고 답답합니다.

    청년의 목소리와 미시들의 목소리가 없는 교회는 미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제밤 금요일 저녁 3년만에 겨우 설교 할기회를 얻어 뼈를 가득 담아 설교를 했습니다.

    담임 목사가 알아 듣기를 바라고 장로들이 알기를 바라는 맘으로요

    제발 모든것을 장로위주로 목사위주로 하지말고 신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였습니다.

    언중유골이라고 했으니 알아 들었으면 좋으련만......................

     

  • ?
    지역회계 2012.07.14 04:43

    저는 미국의 조그만 도시에서 회계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지역교회의 재정을 전혀 고려하지않는 현제의 시스템으로는

    지역교회 성장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기관의 성장을 기대 하는게 더 이성적입니다.

    기관은 모든 십일조를 가져다 뭘 하는지 ... 이해가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지역교회의 손과발이 지금과 같이 계속묶여진다면 더 이상 지역교회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것입니다.

    대도시의 몇몇 교회를 빼고는..

    빨리 교회재정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고..

    그에 따라서 불필요한 유급 직책이 없어져야하고

    또한 그 fund로 각 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해야만 할 것임니다. 

  • ?
    2012.07.16 05:0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재정은 선교에 중점적으로 사용될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 ?
    김 성 진 2012.07.16 09:13

    재정 시스템..

    모든 조직 운영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맞습니다..

    일단은 가장 먼저 뒤엎어버려야 할 시스템이 바로 재정 시스템입니다..


    돈투자의 priority 를 정해야 합니다..

    기관이냐 지역교회냐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공부한 분야는 아니라서 상세한 구조변경에 대한 것이야 전문가들이 알아서 할일이지만 

    재정시스템의 priority 가 변경되어야 한다는 철학적인 문제는 전문가가 아닌 저를 포함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교인들이 아무리 연금을 많이 낸다 할지라도

    재정 시스템이 올바로 구축되어있지 않으면 남가주의 유명한 수정교회처럼 파산에 이를겁니다..

  • ?
    칼리마 2012.07.14 08:49

    교회 떠난지 오래되었지만, 안식일 교인들 생각하면 이런 이미지이다.


    "석화인간" 즉 영국의 로얄 패밀리처럼 보기만 좋은 ,꽃은 꽃인데 향기가 나지 않는 꽃...


    그래도 그들은 말한다..

    우리는 사랑이 있다.예수가 있다고 말한다. 곧 예수가 온단다..


    도무지 느끼지 못하겠다.

    사랑이 있는지 모르겠다.


    의사 만들기에 난리다.

    간호사 만들기에 난리다.

    변호사가 되어야 인정 받는 교회다.


    그래야 교회가기가 즐겁다.

    자랑질을 뻔질나게 해야 하니까..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하면 거지가 된다.

    쳐다 보지도 않는다.


    그래도 사랑이 있단다.

    정말 인간미 없는 더러운 교회가 되었다..


    옆에 있을때나 교인이다.

    떠나면 완전 기억속에 사라져 간다. 아주 처절하리 만큼..


    아주 더러운 꽃만 가득하다.. 

  • ?
    fm 2012.07.16 19:28

    윗글을 읽으면서 질문 몇 가지가 생긴다.


    1.안식교단에 사랑없다는말 맞는 부분 있지만 모든 교인을 페케지로 판단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사랑이 넘친 교회 어디 있는지 가르쳐주면 확인차 방문 하고 싶다


    2.의사 변호사 되는 것이 그렇게 나쁜 일인가 / 왜?

    개인의 재능과 소질에 따라 본인이 결정하여 선택한 일이면 되는 것이지 요즘 자녀들 부모가 하라는 대로 하던가

    자유의지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특권인데....


    교회 안이나 밖 , 모두 죄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니 크게 다를 것 없다


    그렇게 어울려 사는 것이지 (내가 어떤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될까) 이것이 문제 아닐까? 생각해본다

  • ?
    DaSalJa 2012.07.24 17:33

    I am inclined to accept three reasons that Sung-Jin Kim made in regard to the question: “Why is this SDA church loosing younger generations: 20s, 30s, and even 40s?”: lack of leadership; dysfunctional decision making structures; and policies that are more focused on meeting the needs of established hierarchic instead of being designed to sense and serve their members’ spiritual and cultural needs. 

                    

    The right and biblical solution to deal with these harmful areas within a spiritual community is a revolution: throwing away the old wineskins and replace it with a new one in order to preserve the precious and valuable wine (Matt. 9:16-18).   What Sung-Jin Kim is pointing out calls for a political, cultural, and theological revolution.  At least, this is from my perspective.  

     

    Having expressed my personal thought, my questions to Sung-Jin Kim are these: “are you ready to lead out this kind of revolution against the church that you have devoted for your entire life?”; and “if you are ready, do you have any practical steps that you can persuade and instruct members to follow in order to make this revolution successful for the sake of God’s kingdom?”

     

    Although it’s not fair to put this kind of burden only on Sung-Jin Kim, I am yet compelled to pause these questions and test if the powerless members under the given political structure are ready to stand up against the establishment and ready to go against the respected and ordained decision making structures. 

     

    Without risking your own reputation; without putting yourself in vulnerable places; and without taking necessary and realistic actions, what Sung-Jin Kim stated on this important matter will remain as just a causal and venting out talk among a few hopeless, powerless, futureless, and frustrated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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