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딸과 박정희 딸

by 로산 posted Jul 17, 2012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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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18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가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한 데 대해

"반헌법적 발언"이라며 "5·16 쿠데타가 정치군인에겐 최선의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힘없고 선량한 국민에게는 최악의 비극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연희동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현장사무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독재자 스탈린의 딸이었던 스베틀라나가 이런 말을 했다"며 발언을 소개했다. 

"아버지는 독재자였고, 딸로서 침묵한 나도 공범자다. 이제 아버지는 세상에 없으니 내가 그 잘못을 안고 가겠다." 

스베틀라나가 1967년 미국으로 망명해 한 발언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박 후보가 참고할만한 말"이라며 "박 후보는 최소한의 양심과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면 

박정희 정권 18년 5개월의 폭압정치와 인권 말살에 대해 국민 앞에 먼저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은 (박근혜 후보의 올케인) 서향희 씨의 홍콩 출국을 계기로 박지만씨 부부와 삼화저축은행의 불법 로비 의혹에 대한 

규명부터 우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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