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주님이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해 달라는 글을 올렸기에
거기에 대한 댓글을 올렸는데, 지금 보니 허주님이 글을 다
내리는 바람에 그 댓글도 사라졌군요.
이왕 올린 글이니 여기 다시 살려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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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게 책 한 권이 우송되어 왔기에 소개합니다.
정병진 지음 <내 영혼의 북소리: 더 깊은 신앙을 위한 책 읽기>(한국학술정보주, 2010. 12. 1)
그야말로 따끈따끈...
저자가 <오마이뉴스> <뉴스엔조이> <새가정> 등에 틈틈이 올렸던
종교관련 책들의 서평을 모은 것입니다.
이 책 뚜껑에 나온 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진호 목사의 추천사를 보면...
"가끔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해 주세요." 이런 질문처럼 난감할 때가 없다.
(중략) 읽어보면 곧 알겠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책들은 그야말로 우리 시대의 신학도,
혹은 교양적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훌륭한 저작들이다.
아무튼 정병진 목사 덕택에 나는 난감한 일을 덜었다."고 했네요.
이 책 속에는 이 시대의 신학적 흐름을 간취할 수 있게 하는 33권의 책이 한 줄에 구슬처럼 꿰어져
영롱한 소리를 낸다고 할까, 혹은 책 제목대로 아름다운 북(book) 소리를 내고 있다고 할까
아무튼 간결하게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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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독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