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목사님! 소주 한잔합시다.

by 여자라서햄볶아요 posted Jul 26, 2012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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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님이 쓴 두편의 글. 

평신도목사 제도와

지역선교협의회 제도에 대한 논평.

 

진솔한 그의 글이 고맙다.

 

두편의 글은

살아 있는 글이다.

글에 생명력은 그가 현직목회자이기 때문이다.

그의 글에는 수십년간 로칼 목회자의 경험이 진하게 녹아 있다.

 

그의 회한과 눈물.

진솔한 고백은 글을 읽는 나같은 평신도의 마음을 울린다.

군데 군데 묻어 나는 그의 진정한 마음에 공감의 손을 내민다. 

 

닉네임 예레미야로 다가오는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그의 지친 영혼에 예수의 손길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사실,평신도목사 제도와 지선협 제도는 논 할 가치조차 없다.

두 제도는 민의가 반영된 제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긴..

행정목사들이 "민의"라는 말뜻을 알기나 할까?

 

두 제도는 예레미야님 말씀처럼 앞으로 열릴 총회에서 없어질 것이 분명하다.

이점 앞으로 명백해질 것이다.

 

특히,평신도목사 제도는 자립선교 장로들의 거센 항의에 나오자 마자 폐기될 운명이다.

제도도입을 위한 공청회 한번 열리지 않았다.

 

너무나 황당한 것은

논 할 가치조차 없는 그런 너저분한 제도들 때문에 한국재림교회 공동체가 서서히 함몰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가 병들어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죽어가고 있는 것에 일차적으로(직접적으로) 책임있는 자들은

책임을 무한 방기하고 있다.

 

그들은 회의를 거듭할 뿐이다.

거듭된 회의에 나오는 것은 평신도목사.지선협...따위의 허접한 제도의 양산이다.

허접한 제도는 알게 모르게 평신도들의 목을 죄고 있다.

 

에레미야님 글은 이것에 대한 항변이다.

이 항변은 정당하다.  

 

그러나 이 항변은 저들(행정목사)에 의해

"웬 듣보잡의 헛소리"쯤으로 취급될 것이다.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ㄴ ㅗ ㅁ)

 

이것이 한국재림교회의 현실이다.

재림교회는 지금 아프다.

많이 아프다.

서서히 죽어갈 만큼 아프다.

 

예레미야님!

언젠가 만나면 실한 안주에 소주 한잔합시다.

아멘.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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