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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일 났구나..

드디어 김원일님께서 일을 내셨구나..

 

나한테는 지난 5 년동안의 제2의 고향이였던 카스다..

김원일님과 수많은 누리꾼들에겐 10 여년 (?) 동안 제2의 고향 같았던 카스다..

 

정들었던 카스다를 떠나

드디어 이렇게 번듯한 모습으로 "자유 게시판" 을 만드셨구나..

 

 

=====

 

 

아래 울화통님처럼 "울화통" 까지 터지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시원 섭섭" 한 마음이 생긴다..

 

보수/진화,

정통/진보..

이성/동성,

채식/육식..

유신/무신,

창조/진화,

실명/필명..

등등..

 

서로가 생각하는 재림교리와 재림사상과 재림풍습이 정반대일지라도

교회 의자에 같이 앉아 예배를 드릴수 있는것이 내가 바라던 재림교회의 천국이였건만..

 

결국 우리가 존재하는곳은 천국이 아닌 지구라는 현실을 받아드려야 하는가 보다..

지구위에 천국을 세운다는것은 오직 희망, 소망, 꿈 일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드려야 하는가 보다..

 

 

=====

 

 

어쨋든..

결국엔 이 자리까지 오게 되고..

 

십년 넘게 여러 종류의 재림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웅다웅 지내던 카스다를 떠나

민초스다라는 아직은 좀 생소한 이름의 공간이 따로 생겼다..

 

카스다에서 보이던 여러 반가운 이름들을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생소한 공간이 금새 나의 안방으로 변하게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오히려 이 공간을 자주 드나들다 보면

지난 5 년동안 나의 안방 노릇하던 "카스다" 라는 이름이 생소해질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돌고 도는가 보다..

 

정주고 정받던 장소가 생소한 장소로 변하고

어색하고 낮설은 장소가 나의 안방으로 변하고..

 

그래도 가끔씩은 정들었던 옛곳을 그리워도 하고..

 

 

=====

 

 

이곳 남가주에 둥지를 마련하기 까지 내 평생 9 번의 이사를 했다..

 

그동안 내가 살았던 곳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과거를 생각하며,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잠시 옛정에 푹 빠지다가도

현실로 다시 돌아와 현재 내가 맡은 부모로써, 가장으로써, 직업인으로써, 교인으로써의 의무에 충실해지게 되면

옛고향들의 생각이 나의 의식속에서 말끔히 사라지는것을 보게 된다..

 

과거, 즉, 역사를 알아야

올바른 현실과 미래가 존재할수 있다는 나의 인생철학에 나는 또다시 굴복하게된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깨달을것은 깨닫고

그 깨달음을 현재와 미래에 적용시킨 후엔 과거를 잊어버려야만

현재와 미래의 삶속에 희망과 꿈이 있을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현재와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과거에 파뭍혀 사는것과

현재와 미래를 위해 배우고 깨닫는 마음으로 과거를 재방문하는것은

크나 큰 차이가 있다고 나는 본다..

 

그래야만 역사를 통한 올바른 현실과 미래의 계획이 성립될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

 

 

민초스다에 가입한후 나는 지금도 가끔씩 카스다를 방문한다..

마지막 글을 쓰고 떠난다고 선포를 했지만 나는 지금도 카스다를 방문한다..

 

옛정이 그리워서도 그러지만

지난 5 년동안 카스다를 통해 깨달은것들을 재정리하기 위해서 방문한다..

 

지난 5 년동안 내 인생에 한부분이 되었던 카스다를 통해 깨달았던 나의 깨달음들을

내 인생에 새로운 장소로 되어버린 민초스다라는 현실과 미래에 적용하여

올바른 현실과 미래를 이곳에서 계획하고 희망하고 꿈꾸기 위해 카스다를 방문한다..

 

 

=====

 

 

인생은 돌고 돈다지만

그 쳇바퀴 인생 속에서 희망과 꿈을 가지기 위해선

우리들의 과거를 잊지 말고 시시때때로 과거를 둘러보아야 할것이다..

 

민초스다의 올바른 현실과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선

카스다에서 경험했던 우리들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의 생각이다..

 

 

 

끝..

 

 

=====

 

 

p.s.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 이다..

 여러 종류의 게스트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살아왔던 과거의 삶을 되새기며

인생얘기하는 프로이다..

 

게스트들의 지나왔던 인생 얘기가 끝나면

강호동은 그 게스트들 앞에 서서 두 손을 번쩍들고

게스트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예측하며 항상 하는 멘트가 있다..

 

 강호동은 두 팔을 크게 벌리고

항상 이렇게 고함을 지른다..

 

 

 

 

 

과거를 통해 배운 깨달음을 가지고

모든 재림교인들에게 현재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주는 민초스다여 ..  !!!!

 

그대는..

 

 

 

영* 원* 하* 라* 

~ ~ ~  !!!!!!!!

 

파 !!!  팍 !!!


  • ?
    반달 2010.11.14 09:46

    { . . . .

    . . . . . ..

    끝 . . }

     

    민초에도 따라왔군요 !!

    반갑습니다.

     

    카스다 - 3학년생!  반달이 문안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카스다에서 . . 배울것이 있고,

    민초에서도 . . 배울것이 있어서

    반달은 두군데 다 방문합니다.

     

    늙은이들의 고지식함을 . . 깨우처 주시고,  교육시켜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 . 민초의 활성화를 위해서 . .

            [ Second Opinion]으로, 김성진 의사님의 (+ 김주영 의사님) 전문적인 가이드를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의학과 뉴스타트의 Balance 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질병의 Q & A] . . . 1st Opinion 의 질문과 답은. . 생명 프로그램의 Q&A 에서 정선해서,

            반달이 물어 오겠습니다.

    답글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민초도 . . 서론은 이 정도로 하고 . . .

    영양가 높은 본론들로 들어가기를 기원합니다 !! 

  • ?
    김 성 진 2010.11.14 12:44

    안녕하세요, 반달님..

    카스다에서 봤던 님의 실명은 기억도 안나는데

    "반달" 이라는 필명은 기억에 생생하네요.. ^^

     

    그동안 카스다에 올렸던 저의 글에 현대의학과 뉴스타트의 발란스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다루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혹 궁금한것이 있고 2nd opinion 을 듣고 싶으시다면

    능력과 시간이 되는데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해서: 의학적으로 2 가지를 본다면

    저는 뉴스타트는 예방의학이고 현대의학은 치료의학이라고 봅니다..

     

    이곳에서 또 반달님을 뵈니 저도 반갑습니다..

  • ?
    고바우생각 2010.11.14 14:13

    뉴스타트는 예방의학 겸 후처방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치료 후에 이렇게 살아라 하고...

     

    그런데 약간의 문제는 남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의사들에게서는

    치료가 결국 본인들의 위상이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후처방으로 또는 예방의학으로 뉴스타트를 말한다면

    병의 치료과정과 그 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드러나실 부분은 어디쯤일까요?

     

    뉴스타트와 하나님과는 별반 상관이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별로 의사를 필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의원이신 예수님은 어느 시점쯤에 필요할까요?

     

    혹 이 부분이 의학과 뉴스타트의 부딪치는 부분이 아닐런지...

  • ?
    초록빛 2010.11.14 13:47

    김성진님이 쓰시는 끝. 이란 단어

     이젠 참 정겹네요. 웬지 웃음이 나와요 귀엽기도 하구요

    카스다에서 힘겹게 싸우느라 수고하셨어요

    이곳에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리며

    저도 무릎팍도사 기로 팍팍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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