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8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려울때 내게 누가있었을까

교인들이 있었다고  위로받고 싶을때 옆에 성도들이 있었다고 앞날이 아득하여 조언을 구할때 목사님이 있었다고 삶의 나락에 빠졌을때 주의 형제들이 있어 나를 살렸노라

그래서 나는 부모 형제보다 교회 성도들이 더좋고 더 정감이 가고 더 의지가 되며 그렇게 살아다고  그런 간증이 스스럼없이 나와야하는데?????????

어느순간 극심한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정작 가장 큰 도움이 필요 할 때에는 교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느끼면서 교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십일금은  감사헌금은 당연히 드리면서 보이는 부모형제에게 그 10분의 1도 못한 나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정작 가장 어려움이 닥칠때 형제는 금전적으로 마음적으로 싸들고 오지만  교회는 방관할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더란 말이죠

가령 1년동안 드린 십일금만이라도  되돌려 주었다면 아마도 쉽게 일어설수 있는 형편이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리석은 생각일까?

그래서 조금 덜 헌신해야겠는데 신앙이 뭔지 수십년 생활화한 십일조와 헌금은 바뀌지 않으니 아직도 내게 큰 도움이 되신 형제들의 도움엔 감사할줄모르고 교회에만 정직??한 십일조와 헌금은 빠진적이 없으니  내 자신이 참 묘한 기분이 든다.

모래위의 발자국 이야기는 감동스러운데

정작 내게 어려움이 있을때 주께서 나를 업으셨는지

하늘 가보면 알려나.

불랙홀이 생각나는건 참 아이러니하지요.

모든교인들에게 빨아들이기는 하는데 내어놓는건 없으니

초대교회는 분명 집사를 임명한 동기가 어려운 고아와 과부들에게 골고루 공평하게 분배하는 일을 위한 것이 시초였는데

어쩌다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야 할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돌아가야할  갑자기 생활이 곤핍하여진 형제에게 돌아가야할 자금은 하나도 없이 불랙홀에 빨려간것처럼 흔적도 없으니 참 묘하고 묘하도다  그리고 그런 삶을 아무런 불평도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꼬박꼬박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다고 윽박질러  위협하는 강단의 소리에 드리는  나자신이 참 한심하다.

오늘은 형님께 감사 전화라도 해야겠다.

TAG •
  • ?
    초록빛 2010.12.02 02:33

     

    블랙홀이란 표현은 어떻게 생각해 내셨는지

    내가 찿고있던 단어네요.

    교인들이 어려울때 교회가 도와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간증 많이  들어요.

    한때는 그 반항으로 저는 몇해 추석이나 설에 목사님께 드리던 선물들을

    어려운 성도들로 옮겼어요.

    그런데 마음이 겁이좀났죠. 좋은건 먼저 목사님 드려야 된다는

    나이드신 집사님 말씀이 생각나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0
2085 인간은 입과 항문이다. 삼식이네 2013.09.18 2164
2084 하늘의학과 세상의학 2 김주영 2010.11.20 2165
2083 솔로몬 앞에선5.18, 530GP(2011.2.22조선일보 광고) 2 우향우 2012.06.10 2165
2082 우리가 물이 되어 김균 2013.09.15 2165
2081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 어느 조폭 아내의 장례식 6 fm 2013.10.28 2165
2080 아침 고요 수목원 - 동영상 잠 수 2010.12.08 2166
2079 동성애자를 정죄하려는 관점에서가 아닌데.... 2 김종식 2013.02.05 2166
2078 미가엘 문제에서 스스로 모순됨을 들어내시는 로산님 ( 증언 의지하며 증언 부인?) 10 페론 2011.03.03 2167
2077 암웨이(Amway) 구원 14 김주영 2012.02.09 2167
2076 전통시님에게 4 이그... 2013.01.25 2167
2075 옆길로 흐르는 댓글 3 로산 2013.02.07 2167
2074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다 6 김균 2013.05.13 2168
2073 [초청특강] 한홍구 교수의 "지금 이 순간의 역사" 5 삼육대학교 초청특강 2012.05.30 2169
2072 남매는 용감했다 ! 3 김주영 2011.10.08 2170
2071 이상구 씨 얼굴에 방석 던지던 날 3 김원일 2011.10.08 2170
2070 불감증 로산 2012.04.02 2171
2069 교회는 떡집이다. 제리 2013.08.15 2171
2068 친일파는 살아있다 (펌) 1 지경야인 2010.12.28 2172
2067 [갸 우 뚱] 님! . . . 장난이 좀 심하십니다요!! (Admin 님! 돌보아 주십시요!!) 5 반달 2012.04.22 2172
2066 야곱의 환란 - 도대체 누가 시작한 얘기인가? 15 김주영 2011.11.08 2173
2065 서울시 "서초구, 도로 지하 사용 허용은 위법" 하나님의뜻과 MB의 뜻 2012.06.02 2173
2064 이 두 "목사"가 감옥에 간 까닭 5 김주영 2012.08.02 2173
2063 바이블님의 IP 차단을 해제하고 이 누리 참여에 초청합니다. 5 김원일 2010.12.02 2174
2062 루비님에 관해 관리자께 부탁하는 글 1 익명123 2011.01.03 2174
2061 나는 누구지? 2 나는박는다 2012.10.17 2174
2060 북 소리를 들어보세요 빈배 2010.12.01 2175
2059 아방궁 로산 2013.01.21 2175
2058 기똥찬 논설 하나--그리고, 꼴불견 대통령 5 김원일 2013.11.08 2175
2057 본인의 부족한 점을 죄송히 생각하면서 제 글에 대한 형제들의 답글을 총정리 합니다 1 箭筒矢 2013.01.15 2176
2056 대귀법과 짝절 바로 알기 1 로산 2013.01.19 2176
2055 하나님 하느님 둘다 하늘님이다 5 김기대 2011.09.12 2177
2054 {기술 담당자님:} #3369 <제목>"갸우뚱"니 . . .임] . . 한번 열어봐 주세요. 3 반달 2012.04.19 2177
2053 76년대 식 성정신 1 강철호 2012.09.06 2177
2052 하나님과 교황의 똥물관계.. (조회수 267후) 5 김 성 진 2013.03.15 2177
2051 빅뱅 바이블 2011.09.10 2178
2050 snj 님, 목회 계속하십시오.^^ 김원일 2012.03.29 2178
2049 이방인들과의 교제의 결과 산나무 2013.04.03 2178
2048 [사람을 찾습니다] 1973년 서울 면목동에서 삼육우유를 배달하시던 분을 찾습니다 명지원 2011.12.10 2179
2047 재림교회 최초의 여성 합회장(Dr. Sandra Roberts)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3 아기자기 2013.10.27 2179
2046 고민을 껴안는 삶 6 허주 2010.12.23 2180
2045 우주 정거장에서 - 돌아가고 있는 지구를 다양하게 찍은 영상입니다!! Awesome! Awesome! Awesome! 5 반달 2012.07.25 2180
2044 이상구의사님께 요구한다 2 유재춘 2010.12.11 2181
2043 샤다이님 2 유재춘 2012.03.29 2181
2042 나성 중앙교회 선교 50주년 기념 음악회 순서 안내 입니다. 1 file 권영중 2012.09.19 2181
2041 이건희와 스티브 잡스, "뉴스타트만이 살길이다"?? 2 21세기 2011.10.22 2182
2040 하나님 부탁이 하나 있어요. 4 관행 2013.02.20 2182
2039 성경이 지향하는 믿음이란! 2 바이블 2011.02.04 2183
2038 근친혼 1 지경야인 2011.08.17 2183
2037 4대강 공사 전후, 사진으로 비교해보니…[4대강은 지금] 습지와 모래톱은 사라지고 호수가 된 강변들 프로모션 2012.06.28 2183
» 어려울때 내게 누가있었을까 1 지경야인 2010.12.01 2185
2035 아이고~~~ 민스다 신세 한 번 더 져야겠다. 최종오 2010.12.16 2185
2034 [기독토평성 다섯 번째] "2012년 한국재림교회와 우리"(곽상욱 ABN 컨텐츠 디렉터)(기도와 독서를 통한 평화에 대한 성찰) 평화교류협의회 2012.04.05 2185
2033 민초님들께...조사심판, 1844, 2300 주야 와 종말론에 대하여.... 13 student 2011.09.28 2186
2032 끈질긴 그놈의 일.팔.사.사... 1 김 성 진 2011.09.30 2186
2031 여자로부터 생겨난 싸나이들의 부랄.. 3 김 성 진 2012.08.28 2186
2030 설득 하는자와 설득 당해주는자. 1 박희관 2013.02.17 2186
2029 道可道非常道 40 김종식 2011.08.08 2187
2028 "재림이 가깝고 심판이 가깝다" .... 는 것이 "기별"인가 ? 4 샤다이 2012.07.05 2188
2027 변하는 하나님, 변하는 목사 2 김원일 2013.01.25 2188
2026 나는 왜 동성애자를 옹호하는가? 10 Windwalker 2013.02.04 2188
2025 이쁜 노래 모음 잠 수 2011.03.05 2189
2024 사랑에 대하여 - 에로영화 촬영불가 상영금지 4 아기자기 2012.02.01 2189
2023 소중한 사람 / 길은정 - "높아만 가네 저 하늘은...눈물 모아 되신 듯...커져만 가네 나의 사랑은...하늘 같이 귀한 님" 1 serendipity 2013.01.09 2189
2022 이 공동체, 정말이지 지긋지긋합니다 5 유재춘 2010.12.15 2190
2021 [평화의 연찬(제26회, 2012년 9월 9일(토)] 내가 달린 13,000km. 내가 오늘도 달리는 이유|박문수(마라토너, 은퇴목사) | 요슈카 피셔(1999) ♣ 『나는 달린다』|선주성 역(2000) | 궁리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9.06 2190
2020 그 망할 망고 와 미국 의사 놈들 3 박성술 2013.03.19 2190
2019 우리가 졸로 보이는가? 2 유재춘 2010.12.09 2191
2018 [죽음과 부활을 새겨놓은 섭리의 손길을 감탄하며] 반달 2012.04.01 2191
2017 예수의 십자가가 아니라 가인의 십자가 였다면, 어땠을까??? 학생님에게.. 3 김 성 진 2013.04.07 2191
2016 [평화의 연찬 제64회 : 2013년 6월 4일(토)] '평양 치과병원 개원 방문 보고’ 김수명 장로[미주삼육 국제의료봉사단(ASIMA) 회장] 김행선[미주삼육 국제의료봉사단(ASIMA) 부회장]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5.30 2191
Board Pagination Prev 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