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359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종교인


우리는 배웠다
이 우주에 죄가 들어 온 경로를
그런데 이해가 안 됐다

신의 세계에서 일어난 죄를
우리가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신들의 전쟁을 어떻게 인간의 필설로 이해한단 말인가?
그게 가능하다면
오늘 우리는 신의 경지에 들어 갈 수 있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하기 위해 신이 되기 위해 매달린다
벧후 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그런데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해도 우리는 신도 안 되며
신의 성품에 참예 할 수도 없다
그곳은 시공을 넘나드는 곳이어서 그렇다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어떤 불이익을 당하면 분해서 못 견디어 한다
재물보다 인격에 문제가 생기면 못 견디어 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우리 인격을 과대 포장한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면 싫어한다
언제나 내가 나타나야 하고 내가 한 말에 대하여 항거하는 자가 싫다
내가 저지른 실수를 건드리면 보복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보복을 말한다
더구나 오래 믿었다 하는 사람들은 더 심하다
논리적일 수는 있어도 가슴이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교단적 문제가 생기는 것 많이 봐 왔다
처음에는 모두들 분노하고 그럴 수 있냐 마지막 백성들이 이럴 수 있나 하고
분개하던 무리들도 세월 지나니까 쉽게 잊자 한다
나중에 누가 그런 소리 하면 그 사람 믿음 없는 자로 낙인찍는다
왜 아직도 그 더러운 것을 기억하고 있는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그것도 못 잊어주냐 한다
그래서 잊어 줬더니 새롭게 또 사고가 난다
그러고도 세월 지나면 잊어준 사람만 거룩해 지고
그것 다시 다져주면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자 하면
그 사람 자기들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낙인찍는다

왜 자꾸 뒤를 돌아보느냐 한다
그 사람도 별로 앞을 보고 가는 것 같지도 않은데
깃대를 들고 앞장선다.

여행지를 가면 깃발 들고 앞장 선 관광안내자들 자주 본다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그 깃대 든 사람들 잊어버리면 미아가 된다
마찬가지로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 잊자 하면 잊어야
이 공동체의 가족이 될 수 있다면 이건 아니다
그래도 쉽게 잊어 준다
그래서 먼저 본 사람이 임자가 될 수 있는 시절도 있었다
그리고 외국으로 가서 큰 소리 치는 것 지금도 종종 보고 있다
다른 이들은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름 보면 떠오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도를 통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그 조건이 있는데
먼저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가 자신을 확증하게 하신다
이 확증된 “약속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사랑하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서
썩어질 것을 먼저 피하라고 하신다

신의 성품은 먼저 그리스도를 확증하는데서 시작한다
그 확증은 약속을 주신 분을 믿는데서 시작한다
썩어질 것을 피할 적에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신다
뭐가 썩어질 것인가?
바로 내 육신이다
우리 죽으면 모두 썩는다
그 썩음을 실천할 때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썩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은 신의 성품과는 거리가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정욕하면 육체적인 관계만 떠 올린다
그건 육체뿐만 아니라 눈으로의 전쟁, 미래에 대한 전쟁도 포함된다
이것 다 버릴 수 있나?
불가능한 일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이룰 수 없다
신의 성품은 하늘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약속을 주신 목적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 땅에서 이룰 것이라고 나 아닌 남에게 강요하지 말자
그게 신앙인의 자세이다


  • ?
    arirang 2012.09.20 18:31

    "이런 약속을 주신 목적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희망의 언어.

  • ?
    음!! 2012.09.23 18:10

    현재에 발을 딛고 서 있지 않은 자는 미래를 말할 수 없다.   

  • ?
    로산 2012.09.23 23:27

    현재는 육신이며

    미래는 영적입니다


    그게 혼만 날라다니는 것이라든지

    아니면 영적 존재가 되어 날라 다니는 것인지는

    나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우주를 여행한다는 말에 의하면

    1000년간 왕노릇한다는 말에 의하면

    우리는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함을 받은데서 벗어난다고 봅니다


    이 육신으로는

    천사보다 낫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 ?
    음!! 2012.09.24 13:48

    흔들리는 마음과 고요한 마음은 하나다라는 원효의 글을 읽었습니다.  굳건한 믿음과 흔들리는 마음 역시 하나이겠지요 부족한 믿음이 현재라면 완전한 믿음은 영원한 미래이겠지요? 하지만 그둘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없습니다.  불완전 하지만 현재 주어진 삶, 미래를 소망하지만 현재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겠지요!

    우주여행을 한다느니 1000년간 왕 노릇 한다느니 많이 들었죠!!  천사나 누구보다 나은 존재도? 하지만 저는 그냥 완전한 자유인 이었으면 하는 소망 일 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6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6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19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81
11815 내 차 에어컨 성능이 갑자기 좋아졌습니다. 3 최종오 2012.09.19 1358
11814 [평화의 연찬(제28회, 2012년 9월 22일(토)] 사랑하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최준환(전 삼육대학교 부총장) | 잭디시 세스, 라젠드라 시소디어(2008)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놀라운 수익을 거두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워튼스쿨 경제경영총서 22 | 권영설, 최리아 역 | 럭스미디어 1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9.20 3534
11813 탈르로 물감들인 검은깨 ? 2 검은깨 2012.09.20 1786
11812 이러한 목회자들을 조심하십시요! 2 itssad 2012.09.20 1248
11811 "순복음교회 교인 출가하다" 1 돌베개 2012.09.20 1428
» 내가 제일 싫어하는 종교인 4 로산 2012.09.20 1359
11809 <연합시론> 종교계의 자정 노력을 주목한다 1 주목 2012.09.20 1273
11808 타령 3 로산 2012.09.20 1343
11807 박정희가 나쁘니 박근혜도 나쁘다고? 우끼고 자빠졌네 3 유재춘 2012.09.21 1852
11806 사과 드리려 하오니 받아 주셔야 합니다 1 로산 2012.09.21 1429
11805 이 멋진 이름으로...유신 1 로산 2012.09.21 1778
11804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 2 김원일 2012.09.21 1247
11803 [평화의 연찬(제29회, 2012년 9월 29일(토)] 김정은 체제의 이해와 남북관계의 전망|현인애(NK지식인연대 부회장) | 후지모토 겐지(2010) ♣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한은미 역|맥스미디어 1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9.21 1247
11802 경제민주화 1 로산 2012.09.21 1289
11801 형님 지 는 개떡도 안 만들면서. 14 박성술 2012.09.21 1865
11800 Dress Classy, Dance Cheesy 4 불암거사 2012.09.22 1845
11799 조폭수준의 국가인가? 1 로산 2012.09.22 1516
11798 심심풀이 퀴즈 하나 7 김주영 2012.09.22 1711
11797 김대성연합회장의 "진리의바다" 와 높은뜻 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의 "교회세습 반대" 에 대한 의견은? 3 choshinja 2012.09.22 3153
11796 피에타 감독 김기덕의 설교 2 김원일 2012.09.22 1749
11795 로스쿨의 양심 2 로산 2012.09.22 1364
11794 나라를 망치는 7가지 악 3 로산 2012.09.23 1683
11793 "오직 성경으로“ 2 로산 2012.09.23 1312
11792 Two thumbs up! Beautiful duet! 5 Young 2012.09.24 2457
11791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1 불암거사 2012.09.24 1572
11790 적그리스도 4 김주영 2012.09.24 1620
11789 아이폰5 실망? 써보니 줄 서서 살 만하다 2 arirang 2012.09.24 1877
11788 앗 이런.. 위성전도회 설교 "미리보기" 1 미리보기 2012.09.24 1577
11787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하는 우리나라 3 아리송 2012.09.25 4695
11786 하나님 안에 있는 가나안’(Canaan in God)과 ‘가나안 안에 있는 하나님’(God in Canaan)--기똥찬 설교 하나 2 김원일 2012.09.25 1943
11785 성경의 페르시아 왕조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6 가을향기 2012.09.26 2884
11784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메인차트 2위 1 에디 2012.09.26 1518
11783 선의로 2억 주고 결국 알거지 신세된 사람 5 아리송 2012.09.26 1684
11782 감리교회에서 설교하고 온 소감 6 최종오 2012.09.27 1364
11781 [평화의 연찬(제29회, 2012년 9월 29일(토)] 김정은 체제의 이해와 남북관계의 전망|현인애(NK지식인연대 부회장) | 후지모토 겐지(2010) ♣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한은미 역|맥스미디어 1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9.28 1354
11780 또 다른 재림 5 김주영 2012.09.28 1488
11779 북한에도 강남 스타일 열풍이? 1 아리송 2012.09.28 1453
11778 안식일교 목사, 지금 같았으면 주먹을 날렸을 거다 1 강철호 2012.09.28 1258
11777 Sarah Brightman A Whiter Shade Of Pale - Extended Version By Montecristo 1 arirang 2012.09.28 1221
11776 추석 명절을 맞이하며 3 1.5세 2012.09.28 1632
11775 [평화의 연찬(제30회, 2012년 10월 6일(토)] 박인경(북한이탈주민의 대모(大母)) |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내 거주 및 적응 상황과 우리의 할 일|김현경(2012) ♣ 『북한이탈주민의 삶 들여다보기』| 한국학술정보 1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9.28 1687
11774 1991년에 멈춘 시계 1 로산 2012.09.28 1440
11773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1 로산 2012.09.28 1406
11772 떠나자니 공들인 것이 아깝고 1 로산 2012.09.29 1354
11771 이 가을 서대문 옥마당 사형장 가는 길 미루나무가 높은 건...어떤 소설가의 설교 1 김원일 2012.09.29 1431
11770 까치의 눈물 2 푸른송 2012.09.29 1275
11769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인 무아의 정신은 사단이 미워하는 것이다. 2 푸른송 2012.09.29 1450
11768 추석 명절입니다. 지가 만든 송편좀 드세요 ~~ 2 푸른송 2012.09.29 1404
11767 안철수 "내 인생에 편법 있다면 은행직원 곰보빵 사준 것" 8 아리송 2012.09.30 1825
11766 위성전도회를 보고 5 snow 2012.09.30 1536
11765 낸시랭, '새누리 정동영 종북색깔론' 비판 1 새세상 2012.09.30 1630
11764 인생만사 새옹지마 4 로산 2012.09.30 1315
11763 Life speak louder than preaching. 1 이동근 2012.10.01 1457
11762 공금 6억과 박근혜...벼룩 낯짝...꼴통 언론들의 말장난 1 로산 2012.10.01 1316
11761 대법원 '곽노현 유죄판결'의 5가지 문제점 3 푸른송 2012.10.01 1175
11760 왜, 난 대한민국을 포기했나. 1 푸른송 2012.10.01 1211
11759 이러한 목회자들을 조심하십시요! 3 itssad 2012.10.01 1573
11758 나는 입산파 나 채식주의 자 가 된다는것 이 죽기보다 싫었다 . 9 박성술 2012.10.01 1426
11757 친구야, 나… 기억을 잃어가 1 로산 2012.10.01 1197
11756 참 단순하게 믿었던 기억들 저편에 1 로산 2012.10.02 1504
11755 나꼼수 중단 시킬 것 1 로산 2012.10.02 1130
11754 메일을 주고받던 그 여인 2 푸른송 2012.10.02 1389
11753 첫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 2 푸른송 2012.10.02 1409
11752 신앙부흥과 개혁 (교회의 심각한 필요) 2 푸른송 2012.10.02 1101
11751 초중고생 자살 현 정부 들어 1.3배 증가, 왜? 1 가슴이 아파 2012.10.03 1528
11750 선악과와 채식 3 로산 2012.10.03 1182
11749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한때의 여인숙입니다. 1 푸른송 2012.10.03 1250
11748 초토화 되든지 말든지인가? 1 로산 2012.10.04 1476
11747 이 상호 1 로산 2012.10.04 963
11746 박근혜가 대선에서 이기는 길을 제시한 뉴데일리 1 로산 2012.10.04 1063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