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일요일에 미국 동부에 있는 한 감리교회에서 설교했다.
재림교인으로서는 흔치않은 경험인데다 이것과 관련된 일들이 앞으로도 빈번하게 발생될 것 같아서 내가 그곳에서 느낀 점을 기록하여 이곳에 남겨본다.
1. 그 감리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있었다.
2. 그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3. 그들은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심도 있는 성경연구를 해오고 있었다.
4. 그들의 남루한 성경은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성경을 상고하는지 보여주었다.
5. 장시간의 강의에도 그들의 태도는 흐트러짐이 없이 진지하고 열렬했다.
6. 그들의 심령은 자그마한 은혜에도 울고, 웃을 정도로 영적인 감각이 민감했다.
7. 그들은 목회자를 우대했으며 신자들 간의 우애도 돈독했다.
8. 그들의 학력, 재력, 교양 수준은 비교적 높았다.
9. 그들 중엔 삼육학교 출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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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들은 일요일을 주일(主日)로 지키고 있었다.
그들 중 몇은 안식일이 오늘날 토요일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게 안식일에 관련한 질문들을 많이 했다.
그들이 안식일을 성수하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았다.
일단 토요일과 일요일 예배를 병행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교인들도 있었다.
그들과 같이 있는 이틀 동안 그들이 세상이야기로 그들의 신앙생활을 허비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하늘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이들이 안식일마저 성수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내게 비쳐진 그들의 신앙심과 안식일.
안식일을 지키는 감리교인...
어울린다.
여기서 내 마음은 지병처럼 되어버린 잿빛 상념에 빠져든다.
아홉을 가진 자와 하나를 가진 자...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 25:29
The last will be the first (나중된자가 먼저된다)고 하였는데
저희도 영적으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