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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도 하고

약이 오를수도 있고

분하기도 하고

사기당한 기분일수도 있을것이다...

 

자신은 수십년전에 신과 맹세한 약속을 지키기위해

입산해서 농사 지으며 고생했는데..

 

군침도는 고기 한점 입에 대지도 못하고

길거리 걷다가 고기집에서 번져나오는 고기굽는 냄새를 맡으며 군침도는 입맛을 참으며 억지로 억지로 고개를 돌렸는데..

 

정말 입산하는것이나 채식하는것이

죽기 보다도 싫었었는데..

 

그래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수십년동안 지켜왔었는데..

 

소위 배웠다는 사람들이..

교회의 엘리트란 넘들이..

교회에서 태어나 교회에서 죽을것이라는 교인들이..

 

자기들 먹고 싶은대로 다 (쳐) 먹고,

도시속에 파묻혀 편안히 살고,

대학은 물론 대학원 까지 다니며 하고 싶은 공부 다 하면서,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지키던 말던 뭘 어쩌던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다 구원 받을꺼라 헛소릴 하고 있으니..

 

당연히

헷갈릴수 있고

약 오를수 있고

분할수 있고

사기당한 기분 가질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

 

기껏해봐야 수십년, 재수좋으면 100 년 사는 인생..

 

좀 달리 생각하며 신앙생활 할수 있다면

더 의미있고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로운 인생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정치권에서 내 자신이 좌파라 스스로 아무리 믿을지라도

나의 왼쪽엔 나를 우파라 생각하는 사람이 항상 존재하고,

또 내 이웃이 아무리 자신을 진정한 우파라 우길지언정

그 이웃 오른쪽엔 또다른 우파가 서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것 말이다..

 

즉,

아무리 자신 딴에는 수십년전 하나님과 또 교회와 약속했던 모든 약속들을 죽는다는 마음으로 100% 지켰다 굳게 믿을지언정

그 인생에 대해 세상과 타협하며 살고 있다 하며 손가락질 할수있는 교인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것 말이다..

 

결국 싸이의 어느 노래 가사 처럼,

"인생 뭐 있냐고 인생 뭐 있다고 저마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라는 사실을 깨닫는것 말이다..

 

 

======

 

 

그렇다..

사람마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각 사람마다 다 다르다..

 

안 그런가???

 

각 사람마다 존재하는 특별한 (유별난?) 이유가 있기에

완벽한 극우파나 완벽한 극좌파의 존재는 불가능한것이다..

 

교회안에서 똑같은 논리를 적용시키자면

완벽한 극우나 극좌 재림교인의 존재는 불가능한것이다..

 

같은 안식교인이라 할지언정

저마다 존재하는 이유가 다 따로 있으니까..

 

결국 각 사람마다 유닠한 각자의 존재하는 이유들이

엉키고 엉키며 뭉쳐지는 과정이 인간들의 인생이란 것 아닐까???

 

그래서 항시 재밌고 흥미진지한것이 바로

인간들의 삶이고 인생이것 아닌가???

 

그렇다면,

내 인생이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은, 이 짧은 인생을 즐겁게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열심히 찿고,

그 이유를 찿을수 있는 행운을 죽기전에 얻었다면,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이유와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는 남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자신의것과 비교해 가며

자만해 하거나 챙피해하지 않으며 꿋꿋이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는것이 아닐까???

 

수십년전 맺은 하나님과의 약속때문에 짧은 인생중의 많은 시간을 산속에서 보냈다면,

그 세월을 아쉬워 하거나 아깝게 생각하지말고,

또는 자신과 함께 입산하지 않은 교인들을 무시하거나 손가락질하지 말고,

오히려 그 세월 역시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찿기 위해 거쳐나갔어야했을 하나의 과정이었던것으로 생각을하며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입산하기로 결정했던 자신의 판단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 체질인데도 불구하고 수십년동안 교회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위해

고깃집앞을 지날때마다 혹은 고기먹는 교인들과 같은 밥상에 앉을때마다

죽을고비를 넘기면서까지 고기먹고 싶었던 마음의 시험을 이겨내어야만 했었다면

그 시험의 시간 역시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찿기위해 필요했던 시간이었던것으로 받아드리고

고기먹는 교인들을 탓하거나 죄인취급하지 말며

고기 안먹고 채식을 고집하기로 했던 자신의 판단에 대해 이제와서 분해하거나 사기당한 느낌을 가지지말고

오히려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입산하지 않은 교인들이나 고기를 맘껏먹은 교인들 역시

자신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열심히 찿는 사람들이고

그 이유를 찿기 위해 보이지 않는 갖은 수모와 고행을 겪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 교인들 역시

입산하거나 평생채식하는 교인들 못지않게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들이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정한 자신들 인생에 대한 판단과 결정에 대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득히 소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찿기위해 내린

인생에 대한 각자의 판단과 결정들에 대해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며 살자..  !!

 

각자 나름대로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위해 매일 매순간 열심히 살아온 신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자..  !!

 

 

 

끝..

  • ?
    joshua 2012.10.05 14:20

    언제나 기다려지는 님의 글  .....

    마음에 깊이 새기며 신앙 합니다, 감사 합니다.

  • ?
    arirang 2012.10.06 17:20

    김성진 님의 글의 마지막 문장까지 다 읽고 이런 말이 그냥 나오네요. "그러자~!"  김성진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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