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교회는 왜 술과 담배를 금하는가?

by 로산 posted Oct 08, 2012 Likes 0 Replie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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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는 왜 술과 담배를 금하는가?


시대를 따라서 교회가 가진 잣대가 다르다
술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딤전3장을 인용하지 않는다
딤전 3:2-3이다
“감독은.....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딤전 3:8이다
집사들도....술에 인 박이지 아니하고“

교회가 술 마시는 것을 그친 것이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몇 년이나 될까?
바로 19세기를 넘어설 때이다
그러니까 구약 4000년과 신약 약 1900년 동안 교회는 술을 마시고 살았고
로마 카톨릭을 포함한 여러 교회가 오늘도 술을 마시는데
흔히들 포도즙이라고 억지 주장하는 포도주가 주 음료였다

그런데 초대 교회에는 장로가 되려면 적당히 마셔도 되는 시대였다
알콜 중독자만 아니면 집사를 시켜 주는 그런 시대였다
그 당시 담배는 없었으니까 그런 이야기는 일절 없다
콜럼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고 돌아오면서 그곳 민족이 피우는 것 가지고 왔었다

이 두 가지는 인간이 가장 보편적으로 빠지기 쉬운 마약이다
우리 교회에 고주망태가 두어 사람 입교했었는데
그것 끊는다고 애 깨나 먹었다.
그런데 그 넘의 담배가 왜 그리도 안 끊어지는지 하고 날 보고 탄식을 한다
무어든지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한 번 실수를 끝까지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인간은 같은 부모를 통해서 태어나도 성질머리는 각각인 것이다.

이젠 물어보자
술을 마시면 구원 얻지 못하기에 교회가 마시지 말라고 하는가
담배를 피우면 신종마약이니까 구원 얻지 못하기에 교회가 금하는가?
그렇다면 기독교 1900년간 술을 마신 자들은 다 어떻게 되는가?
구원 받을 사람은 기독교 역사 중 요즈음의 100년에만 다 모여 있다면
참으로 한심한 교리이다
그러나 나도 새 신자가 술 때문에 교회 못 나오겠다고 하면
술 마셔도 나와라 담배 피워도 나와라 한다
그리고 침례 받은 후 교인되려면 가차 없이 그것 다 끊어라 하고 호통(?)친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나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그런다

“브라운대 정신과 교수인 짐어만의 연구에 의하면 마약인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은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20배 높게 나타나며 특히 약을 중단하려할 때
금단현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가장 심각하다고 한다.
사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금연 치료제인 지반은
우울증 치료제인 웰부트린을 이름만 바꾼 동일한 약이다
임상실험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두 가지 약물을 복욕한 실험군에서
미미하게 나마 흡연을 적게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금연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담배는 기분을 좋게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천연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는
위험한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담배를 즐기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
담배가 암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합성 화학물질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한 미국식 관심 돌리기 전략일 뿐이다
다시 말해서 의학이 아니라 정치인 것이다. 자유롭게 담배를 즐기는
중동이나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에서는 미국에 비해 심장질환 뇌졸중
고혈압 신부전증 각종 암 등이 상대적으로 적다“
(허 현회 지음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355-356쪽)
위 글은 화합합성물인 우울제 약보다 담배가 덜 해롭다는 뜻으로 쓴 글이다

인간은 매우 보수적으로 태어난다.
그러다가 세월 지나고 새로운 것 배우고 나면 진보로 흐른다
그래서 보수는 언제나 옛 것을 지키는 것처럼 보이고
진보는 항상 앞만 보고 나가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술을 마시지도 않는 사람이 어떻게 남에게 마시게 팔 수 있냐 하는 말로
그리고 수퍼를 운영하는 교인에게도 술을 팔지 말라고 한다

아들 가진 부모 도둑 욕 못하고 딸 가진 부모 기생 욕 못한다는 말이 있다
아무도 남의 직업을 욕할 수 없다. 그것은 인격 모욕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창녀였던 막달라 마리아를 사랑하셨다.
내가 사랑이란 단어를 사용하니까 연애라고 오해는 마시기 바란다
(요즘 발견된 파피루스에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부인이라 한다)

술은 순기능이 있는 반면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확대 재생산한다
그런 것을 교회가 좋은 권면으로서 막는 기능을 가진다면 좋겠다
초대 교회는 고주망태가 되어도 중독 증세만 없으면 집사를 시켜 주었던 것인데
오늘은 술을 입에 대기만 한 것 알아도 안 시킨다
세월이 그처럼 많이 변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알기는 술도 구원과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신앙하는데 방해가 될 뿐이라는 견해이다
2000년 전의 성경에서는 술에 인 박이거나 즐기는 것만 금지했었는데...
그것도 직분 가진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그런데 요즘도 2000년 전처럼 술에 인 박이지 않거나 술을 즐기지 않으면
교회의 직분 얻는 데는 이상 없는가?
성경을 그토록 사랑하는 재림교회에 물어보는 거다
성경에는 그랬지만 그 선지자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고
술을 금하는가?
아니면 몸에 나쁜 것이라서 금하는가?
유대인들은 하나님 앞에서도 즐겨 마셨는데
유대인들의 전승을 지독히도 좋아하는 재림교회는 이것은 유대인 안 따르는가?

이런 문제도 너무 보수적인 태도로 잣대질해서도 안 된다는 보는데...
우리 교회가 술을 금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성경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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