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덴스, 바키오키, 화윗, 루터,,,,,

by 주상절리 posted Oct 10, 2012 Likes 0 Replie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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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학도님이 왈덴스인들이 안식일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각시대의 대쟁투의

기록은 역사적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놀랍게도 그러한 주장의 근거로

앤드류스 대학의 신학자였던 Samuele Bacchiocchi 박사의 논평을 증거로 실었다. 


실은 바키오키 박사가 대쟁투의 왈덴스인 안식일 준수에 관한 부분만 오류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아니다.

그가 대쟁투의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한 대표적인 것들만 다섯가지 정도 된다.


그중에 하나가 왈덴스인에 관한 오류다.  대표적인 대쟁투의 오류로 교황권의 시작을 AD 538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바키오키 박사의 다니엘서 예언해석의 견해는 전통적인 교회의 예언해석과 상이할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바키오키 박사는 엘렌화욋의 대쟁투는 그녀가 계시를 받아 기록했다기 보다는

당시의 잘못된 기록이나 역사를 참조했으며 표절을 심각한 범법행위로 생각지 않던 시대에 다른 저작물을

허락없이 인용했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참으로 학자다운 지적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초대교회사와 성경의 정경화 과정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많은 새로운 사실들에 당혹감과 호기심이 발동한다.


최근까지도 카스다에서 김균님을 향해 재림교회의 전통적인 예언해석, 조사심판. 야곱의 환란, 일요일 휴업령등 

우리의 기본교리나 신조등을 부정하는 암적인 존재로 몰아가는 박진하님의 글을 보았다. 참으로 당혹스럽다.


근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었다.


위에서도 언급한 대쟁투 제7장에 보면 마틴 루터가 등장하는데 화윗여사는 그를 로마천주교로부터 종교개혁을

이룬 개혁자들 가운데 맨 앞에 위치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마틴 루터도 개신교가 1647년 "Westminster Assembly"에서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경의 목록들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게 되는데 그 정경으로 받아들여진 책들 가운데 6권 정도를 끝가지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가운데 우리가 그토록 예언해석에 강조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I can discover no trace that it is established by the Holy Spirit." (Preface to Edition of 1622)


실은 마틴 루터만 요한계시록을 배격한 것은 아니다. 참으로 흥미롭지 않은가?


박씨형제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회 지도층을 향해 우리의 기본교리와 신조를 일부 부정하는 김균님을 향해

출교등을 운운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엘렌화윗이 종교개혁의 선구자 또는 큰별이라고 생각하는 마틴 루터는 우리가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한계시록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정경을 부정하고 있는 마틴 루터가 저렇게 기독교사적인 영웅이 될 수 있다면 우리의 교리와 신조를 일부

부정하는 것이 뭐이 그리 대단한 잘못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소한 그분은 성경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끝으로 좋은 Insight을 주신 학도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제 그만 종말론에서 벗어나자! 


엘렌 화윗을 그만 자유롭게 놓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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