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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15:59

교단이 사람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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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이 사람 버리기

요즘 나는 어떤 이의 왕따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삼육 비 삼육의 구별에 대하여
전화도 받고 카톡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같지 않은 환경이 새로운 교인에게 접근을 금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같지 않은 환경의 오래살이에서 오는 여러 문제가
재림교회와 동질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흔히 늦은 비 성령을 이야기 한다
그가 오시면 이 사업 마친다면서 초대교회의 이른 비 이야기를 자주 한다
날보고 그것 안 믿는다고 닦달도 한다
그런데 정작 그런 소리 하는 우리들은 늦은 비가 무엇인지조자
개념 정리가 안 되어 있다

이른 비라고 말하는 초대교회를 보자
그들이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도 아니었고 예수의 증거도 아니었다
(이 말은 오늘 우리가 말하는 예수의 증거를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 하는 것이었다
그들 마음은 뜨거웠고 십자가로 가까이 가는 길을 영적으로 만들었다
그럼 우리가 무엇을 지키고 살아갈까 할 때 그들 지도부는 이렇게 말했다
행 15:28.29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우리가 말한다...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도 같이 말한다 이렇게 말했다
결국 이 계약은 성령께서 인 치신 것이다 하는 말이다
우상의 제물 그리고 피 목매어 죽인 것 음행을 멀리해라
우상의 제물은 그 후에 먹어도 되는 것으로 변한다
피는 생명이라서 유대인들이나 기독교인들이나 먹지 못하게 막았다
목매어 죽인 것은 왜 금했는지 의학적으로 상식이 통하니 설명은 안 한다
음행은 십계명 중에 있는 것인데 계명을 지켜라 하지 않고 한 계명만 떼어서 언급했는지
우리는 그런 것 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정작 우리는 그런 것에 소흘하다
그런데 예루살렘 총회는 그것 절대 금해라 하지 않고 멀리해라 한다
스스로 삼가면잘 되리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라 건강법칙을 지켜라
또는 예수의 증거를 가져라 하는 것이 근본이 아니었다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는 그 증거였다
교리가 우선이 아닌 영적인 음성이 우선이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피에 젖는 것이 우선이었다
그 때 바로 교회는 부흥했었다

그런데 오늘 교회는 영적인 문제보다 다른 것에 올인한다
법이 우선시 되고 영성은 사라진다
규정이 만들어지고 그 규정에 따라 모든 집행을 한다
그 규정에 맞추다 보면 계명도 멀리가고 영성도 멀리가고
그 규정의 한 부분인 교리도 어떤 이들에게는 짐만 되어 버린다

교회가 부르심에 대한 규정을 만들었다
옛날에는 추천을 받고 행정위원회가 결의했는데
대부분의 신학 졸업생들이 콜을 받았다
그 당시에는 콜을 못 받으면 어떤 문제라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유 없는 무덤 없었고 핑계 없는 무덤 없었다
콜을 못 받은 것은 대부분 그 자신에게 있는 것이지
그것을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었다
지금은 시험을 치고 그 합회나 기관의 원하는 수준까지만 채용하기에
많은 인사 적체가 생기지만 옛날은 안 그랬다

누구든지 내가 부름을 받지 못한 그 일에 대한 책임을
다른 이에게 전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나도 졸업할 때 학교에서 남으라는 것을 내가 억지로 뿌리치고 지방으로 내려갔고
그리고 시조사로 오라는 것을 내가 합회장님의 말씀을 순응해서 가지 않았다
나중에 그 목사님이 자기 일생에서 제일 후회되는 것이 그 당시 나를
시조사로 보내지 않으려는 자기 욕심 때문에 아까운(?) 인재 하나 놓였다 하셨다
내가 학교에 남았다면 학교에서 정년을 마쳤을 것이고
시조사로 갔더라면 그곳에서 정년을 마쳤을 것이다
남들처럼 좋은 게 좋다 하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보냈을지도 모른다
(다들 그런다는 뜻은 아니다)

내가 목회 하고 싶었는데 극히 한 두 사람이 내 앞을 막았다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금 와서 이런 소리로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하나님은 더 큰일을 위해서 지금을 유보 시켜 주시기도 한다
나는 북방선교를 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왜 유보시키셨는지 알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고 그랬다
중국 그 큰 나라를 어떤 이들이 불쌍해서 울면서 다니기도 했고
감사함으로 눈물 흘리기도 했다
이 일의 일환으로 미디어 센터에서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인터뷰 하러 온다고 한다

교단이 사람을 버리는가?
혹 그럴 수도 있다
맞지 않으면 채용을 안 하는 경우가 있고
채용을 해도 그만 두게 하는 곳이 교단이다
그만 두게 한다고 그 분들 끝까지 이를 악물고 두고보자 하는 사람 없다
주어진 순서대로 교회에서 봉사하고
단돈 50만원 받으면서도 교회를 맡아 수고하는 분들도 있다
교단이 나를 버렸다 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가 신학을 졸업하고 목회를 타의로 그만 두게 되었어도 그랬다
내가 신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는데 왜 나를 버리는가?
이럴 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교단은 일 개인을 채용할 수도 있고 채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지라도
제3자가 볼 때는 안 되겠다 여길 수도 있는 것이다
이건 단지 내 생각이고 또 행정의 일부를 동행했던 사람이기에 얼마든지 가능한 것을
집행하는데 손을 들고 부결도 하고 해 본 사람으로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목사의 신임서를 거절하기도 했고 재입성을 막기도 했다
그분들 개인적으로 내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나는 목회의 원칙을 실행하도록 도운 것뿐이다

다시 말한다
교단이 사람을 일부러 버리는가?
나는 아니라 본다
손발이 맞지 않아서 일하기 곤란하면 채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을 버렸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하다
내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상대가 너는 좀 그렇다 한다면
기꺼이 물러나는 것도 성도의 태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너희들이 날 그렇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성도의 태도 이전
룰에 대한 도전일 뿐이다

나만 눈감고 있었다면 규정에 정한 것일지라도 넘어 갈 수 있는 것도
내가 규정을 들먹여서 금액적으로 물어내게 한 것도 있다
내게 악 감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왜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일이 너무 많다

내가 가진 하나의 원칙이 있는데
교회 돈을 자기들 마음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돈은 임자 있는 돈으로 주인이 나중에 찾으시는 돈이라는 것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그 무서운(?) 돈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자는 뜻이다
그런 돈을 아무나 채용해서 교회를 어지럽히지 말자는 말이다
그래서 교역자(지도자)를 채용하는데 더욱 더 주의를 하자는 말이다

또 다시 말한다
교단이 채용하지 않은 것이 그 사람을 버리는 행위인가?
나는 절대 아니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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