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정체성이란 말 쓴다.
정체성을 잃지말자 혹은 확립하자라며.
정체성이란 (identity) 정의할 수있고 인식할 수있는 성질을 말한단다.
혹은 본질.
다음은 퍼온글이다
"정체성, 영어로는 아이덴터티(identity)라고 하죠.
개인 단위로 이야기 하면 자신의 삶의 목적이나 방향성에 대한 인식이라고 볼 수 있죠.
조직 단위로 따지자면, 그 조직의 존재 이유 내지는 비전이라고 볼 수 있구요."
개인은 다 정체성을 가지고있다.
박정희가 누군지 인식하고 정의할 수있다.
어느 단체도 그렇다--새누리당, 나찌, 천주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스다) 등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는데 문제가있다.
정체된 정체성이 아니다.
박정희의 진짜 정체성은 무엇일까?
남자, 한국사람, 대통령, 독재자, 남편, 일제군인, 아버지등등
그러면 어느 시절이 진짜 박정희일까?
유아,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중.
스다의 정체성은 뭘까?
안식일, 재림, 건강기별, 화잇여사 기별, 27개교리?
1864년인가에 조직됬으니 150년쯤 됬는데
어느때까 진짜 스다라고 말할 수있을까?
조직된 직후, 화잇여사가 열심히 활동한 후인 1900년대 초, 아니면 지금?
스다, 역사적으로 많이 변했는데 정체성을 찾거나 확립하자면 어느시대로 하잔말인가?
한 사람도 평생살며 외모와 사상과 생각이 많이 변하는데 하물며 150년 된 교회는 오죽하랴?
박정희가 태어나 외모와 사상이 여러번 변해도 자타가 여전히 박정희라 부르듯
스다가 교리 여러번 고치고 사상이 몇 번 바뀌어도 스다로 남는거 아닐까?
박정희의 정체성중 무엇이 하나도 안바뀌고 그대로 있을까?
스다의 정체성중 무엇이 150년동안 하나도 안바뀌고 여전히 존재할까?
어느 지도자가 정체성을 회복하자고 할때 그 구체적 의미는 무었일까?
지금 이렇게 다양한 사상과 구성원을 가진 스다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이런 다양성은 스다의 현재 정체성이 아니고 무엇이란말인가?
하나님은 불변하고 그 말씀도 불변하다고하는데
교회도 과연 그런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얼마나 다른가?
2천년 지나는 동안 초대교회와 대조해 지금의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기독교 종파들
과연 그 불변하다는 하나님과 말씀을 반영하고있는가?
그렇지 않아보인다.
다 변해왔고 변해가고있다.
그 중 하나인 스다도 예외는 아닐찐데
스다의 정체성을 따지자면 뭘 말하는걸까?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너희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갈4:19
이것이 모든 신자들의 정확한 정체성이며 영성개발의 확실한 표어입니다.
다른것 정체성에 연결시키다보면
자칫하면..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의 말하는것이나 자기의 확증하는것도 깨닫지못하는도다>딤전1:7 이렇게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