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제 이름에 어떤 열등감이 있어서 실명이 불편합니다.
지금부터는 닉네임을 김금복이라 하겠습니다.
김금복이라... 참 좋은 이름이네.
태어나면서부터 이랬으면 좋았을 것... ]
얼마 전에 (처음엔 잘 모르는) 초신자와 같이 며칠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점심이 되어 돼지고기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그가 그걸 먹더군요. 지난 초봄에
침례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신자 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돼지고기 먹지
않는다는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요즘 "먹사"들, 왜 초신자
성경 가르칠 적에 돼지고기 안 먹는 교회라는 이야기를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못하는 건가요? 그런 예민한 것은 기회가 되면 알게 되고, 그래서 차차
알게 된다는 사고방식을 다들 가진 것으로 파악됩니다만, 침례 받기 직전의 시
간이 바로 이런 것들을 가르칠 절호의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귀걸이 문제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교회를 한참 다니고서도 귀걸이를 하는 여자분들이
보이던데, 제가 그렇게 해서 "우리 교회에서는 귀걸이를 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한 적이 두 번인가 됩니다. 그렇게 제가 마음 불편하게 말하도록 만들지 마시
고, 죄발 좀 침례 공부 시킬 적에 그런 거 이야기해주도록 합시다. 유감스럽게도,
앞서 말한 그 초신자에게는 기회를 놓쳐서 돼지고기 안 먹는다는 말을 하지 못
하고 헤어졌습니다. 아래는 제가 일반 포털에서 타교파 사람들과 대화(교리논쟁)
을 하며 올린 글입니다. 이곳에 혹시 초신자 분들이 계시다면, "어차피" 듣게 될
이야기(스다의 가르침)인데, 참고하시고, 돼지고기는 안 먹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 올리면 이곳의 여러분들은 또 돼지고기가 어떻고... 귀걸이는 또 어떻고...
하는 알레르기성 댓글들이 올려질 텐데, 제가 이래뵈도 글 올리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 힘이 닿는 한도에서 댓글 반응을 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 특히 Daum "지식"의 종교 코너에 자주 올린 글 ===========
안식일도 안 지키고 더러운 돼지고기나 먹는 사람들이 무슨 진리를 논합니까?
돼지는 더러운 것만 주로 찾아먹는 아주 더럽고 부정한 동물이라고 하나님께서
지정하셨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사람의 똥을 먹는 똥돼지가 있습니다. 그렇게
더러운 것만 찾아먹어도 잘 자라며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돼지를
이 지구의 청소부로 창조하신 이유가 그것입니다. 게다가 돼지의 육질은 기생
충이 잘 살게 되어 있어서, 그 고기를 먹으면 기생충을 삶아먹는 결과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돼지고기, 조개, 홍합, 새우 등은 특히 병과 오염에
취약한 동물들입니다. "대만 주부, 새우에 다리 찔려 패혈증에 걸려 사망!!!!"
최근에 나온 뉴스 기사의 제목입니다. 새우는 자기 스스로 먹이를 찾아먹다가
비브리오 패혈증의 보균자(보균동물)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동물들은 그렇게
병과 오염에 취약하여 각종 식중독을 일으키게 하여 자주 뉴스에 올라옵니다.
이 음식물법이 신약에 와서 폐해졌다는 근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법이
폐해진다면 십자가로 폐해질 텐데, 구약에서 부정하다고 하고, 더러운 것만
찾아먹는 동물들이 십자가 사건이 이루어졌다고 하여 정해진다고 상황이 변
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베드로는 부정한 고기를
안 먹는다고 고백하였습니다.(행 10) "돼지고기를 먹는 자는 망하리라."(사 66)
> 그것 먹는 인구가 전세계 50억 인구입니다
로산님.
몰라서 질문합니다.
이슬람도 돼지고기 안 먹는데,
이슬람 인구가 겨우 10억입니까? --세계 인구 60억이라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