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고 또 따져보고 다시 한번 따져보자..

by 김 성 진 posted Oct 24, 2012 Likes 0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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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어제 아침 한국일보에 나온 신문기사 타이틀이다..

출처는 USA 투데이 신문..

 

교회의 고민..

종교에 무관심한 사람이 늘고 있다..

 

위 문장에서 나를 사로잡은 부분은 바로

"교회의 고민" 이였다..

 

미국인 절반이 종교에 대해 무관심해지자

미국의 교회들이 고민한다는 신문기사였다..

 

그렇다..

 

현재 미국 기독교 목회자들은

고민하고 있다..

 

차라리 미국인들이 교회에 나오지는 않을지언정

기독교에 관심이라도 가지면서

기독교의 사상이나 철학이나 교리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입장을 주장하거나 토론하거나 밝힌다면,

기독교와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사회에 대한 기독교의 비중을 키워나갈수 있을텐데,

이건 기독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입장, 주장, 토론은 커녕

사람들이 기독교, 아니, 종교란것 자체에 아예 관심 조차 없다고 하니

목회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한것이 아니란 것이다..

 

 

======

 

 

하지만 나는 나의 눈을 사로잡은 위 문장에서

미국의 기독교에 대한 희망을 가져본다..

 

아직까진 목회자들이

미국민의 절반이 종교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찿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다행이도 목회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고민" 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민" 이란 단어속엔

기독교에 관심없는 사람들에 대한 정죄가 존재할수 없다..

 

"고민" 이란 단어속엔

목회자들이 전반적인 사회 흐름의 변화를 감지하며,

그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그동안 가져왔던 기독교의 사상과 철학과 교리를 교정하고 새롭게 구성하며

다시 한번 사람들의 관심을 기독교속으로 끌어드리려는 노력을 할것이란 사실이 엿보인다..

 

안식교회의 어느 목사들이나 초교파 교회의 어느 목사처럼

교회교리에 관심없어하는 교인들을 "무서운 독버섯" 으로 비유하며 

교회의 문을 교인들 면전에서 닫아버리는 무식한 행동과는 거리가 먼 단어가 바로 "고민" 이란 단어이다..

 

교회 교리에 관심은 많지만

낡은 교리로 인해 많은 교인들이 더이상 교회의 교리에 관심없어하는것이 안타까워

교리를 사회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하자고 주장하는 교인들을 "오메가 배도의 물결" 로 몰아부치는

몰상식한 목자들의 발언과는 거리가 먼 단어가 바로 "고민" 이란 단어이다..

 

안 그런가???

 

 

========

 

 

나는 안다..

 

지금 수많은 재림교회 목사들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교회의 앞날을 위해 고민한다는 사실을..

 

지금 수많은 재림교회 지도자들이, 교회에 관심있어하는 교인들이

늙어져가는 교회를 바라보면 하염없는 한숨을 내뱉으며 고민한다는 사실을..

 

그렇다..

 

교회와 교리에 더이상 관심없어하는

수많은 재림교인들..

 

어떻게 하면 이들이 교회와 교리에 관심을 가지게 할수 있는지

우리 모두 다함께 같이 고민해보고 또 고민해보자..

 

그들이 왜 교회에 관심없는건지..

왜 교리에 관심없는건지..

 

따져보고

또 따져보고

다시 한번 따져보자..

 

교인들이 가진 교회에 대한 무관심의 원인과 교리에 대한 무관심의 원인을 파악해 내야만

노령화 되어가는 이 교회가

점점 더 활력을 잃어만 가는 이교회가

종교에, 교회에, 교리에 엄청난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우글우글할수 있게 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무관심에 대한 고민없인

무관심의 원인 파악은 불가능이다.. !!!

 

"무서운 독버섯" 이나 "오메가의 배도의 물결" 과 같은 무관심에 대한 정죄는

무관심이란 불속에 석유를 가득히 뿌리는 격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자.. !!!

 

쇠퇴되어져만 가는 이 교회를 위해,

노령화 되어만 가는 이 교회를 위해,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재림교회와 재림교리를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다시 한번 고민하는 목사들과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이 교회의 앞날은 그만큼 더 밝아질 것이다.. !!!

 

우리 모두 다 함께

고민하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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