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씨 할머니의 증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수정)

by 김원일 posted Oct 26, 2012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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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0ive-vWKGNU&feature=player_detailpage


우선 위를 클릭하여 함 보시고.  아, 저 아래 1.5세 님이 올려주신 유투브를 직접 보시면 되겠습니다. 1.5세 님, 쌩유.




William Miller는
예수가 1844년 10월 22일에 온다고 외쳤고
백씨 처녀는 그 말을 믿었고
믿는 자들과 함께 밤을 새웠고
예수는 오지 않았고
밤새 타던 모닥불은 꺼졌고
그녀는 집에 가 울었다.


예수 오지 않은 그날,

그녀는 집에 가서 밤새 울었단다.


물론 그녀가 이미 한 말이고

증손자는 그 말을 반복했을 뿐이다.


우리도 저 할머니처럼 (그때는 어린 여성)

울어 봤는가.


신의 왕국 도래하지 않았다고,

신의 왕국 도래하지 않는다고,

우리도 울어 봤는가.


우리가 사는 이 세상 꼬락서니 보며

매일 운다면,


이 세상 바꾸자고

매일 몸부림친다면,


신자든 불신자든,

교인이든 아니든,

종교를 가졌든 안 가졌든,

유신론자든 무신론자든,


재림교인이다.


우리는 저 여자처럼

울어 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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