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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14세 먹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라는 소녀는 알라신의 신봉자 탈리반에게 총을 맞았다.

그녀가 한 일은 간단했다

파키스탄의 소녀들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물어보고, 그 아이의 눈을 빤히 보고 총을 쏜 탈리반을 보며

박진하씨를 떠 올린다.

그는 자기가 믿는다고 외치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노력하는 그 일요일 휴업령으로 대표되는 종말사상이

증오를 가르치는 믿음인 줄을 모르는가?

모하메드의 가르침에 충실하기 위해 여자의 사회활동을 반대하며 14세 소녀의 머리에 총을 쏜 탈리반의 믿음과 다른게 무엇인가?

단지 상황과 여건이 되지 않아 총을 들고 있지 않을 뿐이지 내가 보기에는 똑 같다.


텍사스의 웨이코에서 종말을 준비하며 무기를 쟁여놓고 전투를 했던

데이빗 코레쉬와 박진하씨의 믿음도 전혀 다르지 않다

단지 다른 것 하나가 있다면 박진하씨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상황여건 상 무기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들을

악의 세력이니, 사탄이니 쉽게 말한다.

악마나 사탄에 대항해서 증오를 갖는 것은 오히려 당연할 지 모른다.

그런 면에서 데이빗 코레쉬는 아주 솔직하고, 정당한 일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성경, 성경 외치고 있지만

과연 그는 진짜 성경을 공부해 본 적이 있는가?

성경을 읽는다는게 고작, 엘렌 지 화잇이 환상으로 보았다는 소설이나 되 새기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다.

그에게 성경은 자신의 이론을 합리화 시켜줄 도구에 불과하다

나는 그의 성경 읽는 방법을 너무도 잘 안다.

왜냐하면, 나도 젊은 날 한 때 그렇게 성경을 읽었으니까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옴짝 달싹 못하게 할까 궁리하며

이 귀절 저 귀절 뒤적여 짜집기 하는 방법



혹여나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그렇게 성경을 읽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다 내려놓고 진솔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보시기 권한다.

성경은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 도구로 주어진게 아니라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어졌다고 생각하며 읽으면 읽는 맛이 다르다.


세상의 모든 믿음을 다 신앙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용인해 줄 수는 없다

이는 책임의 방기이다.

나는 한 때 탈리반의 믿음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14세 여자아이의 머리에 총을 쏘는 인간들을 보고나서는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다.


  • ?
    student 2012.10.29 14:33
    "세상의 모든 믿음을 다 신앙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용인해 줄 수는 없다

    이는 책임의 방기이다."

    ----------------------------------------------

    탈리반도 같은 생각으로 총을 든 것이 아닐까요?

    -just my humble opinion-

  • ?
    로산 2012.10.29 15:15

    서구 보수 기독교 사회가 이슬람을 극도로 나쁘게 평가한 것은

    그들이 가진 사상 중 가장 좋지 않은 것을 제일 크게 부각시켜서입니다

    그들도 사랑을 이야기 하고 공동체의 이상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 것은 없어지고 폭탄을 들고 돌진하는 것만 부각시켰기 때문입니다


    911사태 이후 더 깊게 그렇게 한 것 아닌가요?

    나 역시 그렇게 배우며 자랐습니다

    어떤 교단이건 초보수꼴통들이 문제입니다

    자기종교제일주의로 타 종교를 배척하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 ?
    괘도루팡 2012.10.29 19:04

    폭력을 사용하는 무슬림은 

    아주 진보적인 급진주의 무슬림입니다. 

    왜냐하면  꾸란에는 폭력을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에 대한 이해의 폭은 너무 얕습니다. 

    일부러 여러권의 책을 읽은 저도 천박하기 짝이 없습니다.  꾸란도 일부 읽었습니다.

    책한권 안읽고 알려는 노 력한번도 안 한 사람은 말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 ?
    로산 2012.10.29 22:47

    폭력을 사용하는 무슬림은 

    아주 진보적인 급진주의 무슬림입니다. 

    ========================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아닙니까?

  • ?
    괘도루팡 2012.10.29 15:41

    무하마드 깐수 (정수일)교수가  쓴 

    1)  이슬람문명  

    2)  실크로드 문명기행

    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
    괘도루팡 2012.10.29 15:49

    KCH님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군요

    칼로 위협해서 내 입맛에 안 맞는 종교를 탄합할 수 있는....

  • ?
    로산 2012.10.29 22:40

    덕분에 이슬람 카페를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전에 한 1년 계속 다녔는데 별로 재미를 못 느껴서 그만 뒀습니다만 이제 더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거기서 어떤 이의 신앙 고백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살람 알레이쿰) 저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있는 박동신이라고 합니다.

     

    제가 24년이라는 짧지만 긴 고통과 방황속에서 살아오면서 마침내 깨닫게된 진리의 기쁨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는 젊을 때부터 배에 오르셔서 먼 바다를 오가는 기관사였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여러 외국인들이 저희 집에 방문하고 아버지께서 외국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기때문에 타문화나 다른인종에 관해서 거리감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늦은나이에 하나님께 기도로 저를 얻었다 하셨고 제가 하나님을 잘 믿기를 바란다고 믿을신(信)자가 들어간 이름을 지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가진건 없지만 유산으로 신앙을 물려주시길 원했고 저는 어려서부터 안식일 교인으로서 성경말씀에 순종하고 규율을 지키면서 생활하였습니다.

     

    나이가 드시고 은퇴한 아버지와 함께 가족들은 지방에 거처를 마련하고 시골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생활했던 저에게는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동안 바다에서 겪었던 일들과 외국생활에 대해서 자주 말씀하시곤 했는데 지금도 그 생생한 모습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젊은 나이에 배에올라 반평생을 먼 바다에서 보내셨지만 큰 사고없이 인생을 잘 살아온 아버지에게 가장 힘이 된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이었습니다. 난폭한 외국선원들도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게 되면 두려워 떨며 모두 아버지앞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해주기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배에서 항상 말씀에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외롭고도 힘든 생활들을 이겨내셨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지켜주셨기에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할수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위험한 바다에서 두려움없이 잘 생활했던 아버지는 육지에서 더 많은 고초를 겪게 되었습니다. 바다에서만 생활했던 아버지를 사람들은 무뚝뚝하고 무서운 마도로스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도 아버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고 미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는다면서도 실제로는 무신론자들처럼 행동하고 안식일을 지키고 돼지고기를 먹지않는 우리를 이단이라고 극단주의자라고 몰아갔습니다.

     

    교회에서 생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랜세월동안 하나님말씀에 의지하고 수많은 외국선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믿음생활을 했던 아버지는 장로직분은 커녕 집사직도 맡지를 못했습니다. 그 어떤 장로나 목사들보다도 지식이 해박하고 믿음이 좋았던 아버지인데도 사람들에게 인정받지못했고 오히려 새로 입교한 신자중에서 명망있거나 회사에서 직책이 좋은사람들은 금방 직분을 부여받고 장로까지 되는것을 보았습니다. 어린나이였지만 저는 아버지가 교회에서 아무런 대우를 받지도 못했던것은 우리집이 가난했기때문이라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는 공개적으로 한달에 정기적으로 내는 헌금을 책정하는 자리가 있었고 그중에 우리 아버지는 그들중 가장 적은 액수를 말할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사이 한국에는 IMF라는 큰 위기가 있었고 그 타격은 우리 가정에도 크나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이혼을 하셨고 나는 홀로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 다녔습니다. 미션스쿨이었지만 나는 더욱 차별받고 욕심이 가득한 현장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들에 대한 회의감마져 들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은 무엇인지. 왜 살아야하는건지. 하나님은 어디계신건지..

     

    나는 정치와 역사, 종교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내게 전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여러 종파로 나눠진 많은 교회들을 다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는 신께서 살아계신다면 언젠가 반드시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는 유난히 많은 개신교가 있었는데 그들은 끊임없이 개혁을 선언하며 종파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들의 장소에 찾아가 기초교리 수업도받고 공부도했지만 같은 하나님과 같은 성경을 믿으면서도 그들의 해석은 모두 제각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공통점도 발견할수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도 하나님을 세분으로 나누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분이신데 왜 분리시켜야하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었는데 억지로 설명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모두 죄인이라는것을 각인시키면서 교회를 다니지않는 자들은 다 지옥을 간다고하는데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의 권력을 뜯어내서 이용하려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과거 로마인들처럼 오늘날에도 위정자들과 개신교의 수많은 교황들이 숭배받고 하나님께 향할 충성과 복종을 그들이 가로채고 있었습니다.

     

    어떤이들은 꼭 자기 종파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데 그렇다면 과연 역사적으로 지구상에 몇명이나 구원받을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그토록 옹졸하고 편협한 분이란 말입니까? 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버지하나님이 있으니 어머니하나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성별이 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천사들도 성별이 있어서 먹고 마시고 욕심을 가집니까? 그건 사탄이 아닙니까?

     

    나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하고있는 현실과 역사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인류에 큰 영향을 주었던 냉전시대가 마지막으로 남아있어 세계에 유일한 분단국가가 바로 한국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망했기때문에 자본주의가 옳다고 생각하고있지만 나는 자본주의 속에서 아무런 희망도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종교편향문제가 심각한것도 미국의 보수주의 기독교가 들어와서 한국사람들의 정신을 휘어잡고있기때문이라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나는 어떤 종교나 기독교 단체에서도 진리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모인자리에 가면 경건한 분위기는 찾을수가 없고 오로지 자기들끼리 웃고 즐기고 정작 그들의 생활은 가난한자들을 짓밟고 욕심을 부리는 위선자들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 모여서 회계한다고 난리부리고 거룩한척하면서 뒤돌아서면 우리는 다 죄인이라면서 마음껏 죄를 짓고다니는 어이없는 모습에서 나는 한국뿐 아니라 인류의 세계사에서 가장 악독하고 지독한 피해를 끼친것이 기독교가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제는 도저히 갈수있는곳도 없었고 벗어날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의 뿌리를 찾기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 말로만 들었던 우리 가문은 역사적으로 훌륭한 집안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기독교인들은 우리 선조들을 예수를 모르고 살았고 미개했으며 일본에 대립해 테러(독립운동)를 했던 이교도 악마라고 지칭하는것도 보게되었습니다.

     

    우리 집안에 무정부주의 독립운동가 박열이라는 분이 계셨기때문에 나는 남한과 북한에서 감추어져있었던 역사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속에서 갈등하며 고통받았던 선조들의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진리를 찾으려 애쓰고 새로운 사상을 찾으려했던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이 지금 나의 고민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오늘날 우리에게 부족했던 바로 그것이 아닌지 생각되었습니다.

     

    나는 아나키즘에서 어떠한 사상적 대안을 찾게되었고 실현방법을 찾기위해 연구하면서 정치적인 활동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한계에 부딪혔고 우리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 또한 얼마나 무뎌있는지 알게됬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보다 당장 내눈앞에 보이는 이를 쫓기를 원했고 신에대한 믿음과 내세에대한것 보다는 당장 현실에 부귀와 영화만을 원했습니다.

     

    사회는 점점 병들어가고 세계는 혼란속에 빠져들고있습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개인의 정신조차 지키지못하고 외로움과 두려움속에서 헤메이고있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안계신것일까. 이렇게 우리는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것인가.

     

    나는 내 가족도 돌보지 못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도 못했고 나 자신조차 바로설수 없었습니다. 외롭고 두려웠고 진정 우리가 하나님께 버려진것인지 신이 존재하지않는것인지 나는 지옥속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종교란 없어져야하는것이 아닌가!?

     

    그러던중에 어떤 영화를 보았는데 헐리우드영화가 다그렇듯 자기들의 우월함을 주장하고 이슬람을 비하하는 내용이었습니다만 나는 그속에서 진리를 보았습니다. 그들의 위선이 뚜렷이 보였고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도서관에가서 종교에 관한 서적을 보았는데 이슬람에 대한 소개가 보였습니다. 나는 이슬람하면 마호메트교(이슬람은 사람을 숭배하지않습니다)이거나 알라신(알라는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알라신은 잘못된 표현입니다)을 믿는 종교라 알고있었는데 이럴수가! 이슬람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종교였습니다!

     

    아뿔사! 나는 그동안 수많은 교회들을 찾아가고 또 공부를 했지만 이슬람은 생각조차 하지않았습니다. 이슬람이 하나님의 종교인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내가 왜 이러한것을 모르고있었는지 자책하고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깨닫고있었습니다.

     

    오, 이슬람! 이것은 그 자체가 진리였습니다. 내가 생각하고있었던 이상향들..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렸던 그분의 속성이 뚜렷이 나와있었습니다. 이슬람은 어떠한 종교가 아니라 생활 그자체였습니다. 나는 그동안 사상도 정치적 운동도 생활속에서 실천하지않으면 소용이없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진리는 어느 분야나 어느상황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욕심때문에 도저히 실현할수없을거같았던 인류의 이상향! 권력과 욕심을 온전히 버리고 더불어 살아갈수있다는 희망을 나는 이곳에서 찾았습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모순을 이겨내고 진정한 중용의 길로 인도할 사상으로서의 가치 또한 이곳에서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기조절 능력을 갖춘 무정부상태입니다. 이슬람 공동체에서 그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신에대한 복종에서 오는것이었습니다. 인류의 이상향이 바로 이곳 이슬람에 있었습니다.

     

    왜 몰랐단 말인가. 왜 가리워져 있었단 말인가. 그동안 몸담고 겪어왔던 기독교 단체들이 하나같이 이교도라며 비난하고 테러리스트라고 욕하기만했기에 진실된 하나님의 종교가 있었을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인간의 편견이 질투와 시기가 얼마나 큰 죄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가졌던 수많은 의문들, 세계 인류의 역사와 종교문제에 대한 해답이 모두 풀리게 된것입니다.

     

    나는 한국 이슬람 홈페이지를 찾아갔고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시다 라는 문구를 보고 또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슬람과 관련된 인터넷 카페들도 모두 가입을 했고 그중에서 이슬람 신도회 라는곳에서 보내준 환영 메일에 이슬람에 입교하는 방법과 상담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줬고 나는 그길로 바로 서울중앙성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게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성원에 찾아가 아랍어 공부와 교리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언어와 문화들을 접해보았지만 아랍어와 꾸란(코란)의 가르침은 마치 천상의 언어와 천사들의 생활양식과도 같았습니다. 나는 이슬람이 하나님의 축복이고 선물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모두가 인간이 만든것들이지만 이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 천사를 통해 계시해주시고 하나님게서 직접 만들어주신 종교였던 것입니다.

     

    외국인 선교사의 교리 강의를 받으면서 나는 뚜렷이 진실과 진리를 알게되고 더욱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가장 위대한 교리는 바로 하나님은 한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슬람에서는 아담과 아브라함을 믿고 예수님도 믿지만 누구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지않았습니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이지 하나님이 아니다.) 성경에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등됨을 여기지않는다고 말하시고 자신을 선한사람이라고도 하지말라하는데 왜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만들어서 그분을 사탄으로 만들려하는가?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받으면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은 사탄에게 시험을 받는 존재입니까? 그럴수 없습니다.

     

    그다음 놀라웠던 교리는 우리에게 원죄가 없다는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원죄를 강조하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고 옥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기때문에 우리는 날때부터 죄인이라는것인데 어떻게 새로태어난 하나님의 창조물인 아기가 죄가 있단말입니까. 저렇게 맑고 순수한 모습에서 어디에 죄가 있다는 말인가? 꾸란(코란)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용서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선하게 창조된 하나님의 피조물인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정치와 사상에 관심을 가지면서 깨닫게됬던것은 모든것은 생활속에서 함께 이루어져야한다는것이었는데 이슬람은 종교라기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양식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 진리 그자체이고 생활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것입니다. 또한 믿는자들의 모습과 부모님의 모습속에서 확실히 알수있었는데 이슬람에서는 현세와 내세 모두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치우침이 없이 중용의 길을 가르치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만하고 생활을 내팽기치거나 신앙없이 세상욕심만 챙기는 사람을 기뻐하지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기자신만 생각하는사람보다 가족들과 이웃들 더 나아가 인류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장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하신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실로 지혜가 충만하시고 자애로우신분이십니다.

     

    나는 오늘 신앙고백(샤하다)을 했습니다. 하나님 외엔 신이없고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예언자임을 증언하고 진정한 무슬림이 되었습니다. 나의 새 이름은 압둘 라시드(바르게 인도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나는 오늘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이슬람에 대한 현실을 주시할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대립했지만 이제는 서방국가들이 이슬람에 대립하는 형세입니다. 그들에게 남은건 이슬람이라 생각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것은 종교전쟁이 아닙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오로지 돈때문인것입니다. 석유가 탐나니까. 석유관련 지역만 빼고 모조리 폭격하고 침략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그리도 두려운지 과거 유대인들에게 그러했던것처럼 핍박하고 탄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 유일한 마지막 분단국가인 특수성과 미국의 보수주의 기독교가 만연하기때문에 무슬림은 극히 소수고 이슬람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지않지만 언젠가 통일이 되고 사람들의 의식이 깨이면 서구중심에서 생각하고 이슬람을 바라보던 사람들도 진실을 알게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것입니다. (한민족은 예로부터 성선설을 믿어왔고 일제에 침략당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실로 이것은 사탄과 하나님의 사람들의 전쟁입니다. 믿는자와 불신자의 전쟁입니다. 무슬림과 우상숭배자들의 싸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사람을 숭배하거나 돈을 섬기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 실로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슬람, 이 얼마나 아름다운 종교인가! 진리의 길을 따라온자라면 이슬람을 알게되는순간 놀라게됩니다. 세상에 이렇게 완벽하고 아름다운 종교가 있단 말인가.

     

    인간이 만든 종교들은 모순과 오류가 가득하지만 이슬람은 하나님이 주신 종교이기에 오류가 전혀없습니다. 진리의 길을 추구하던자들은 어느 민족이든 받아드릴수있습니다. 이곳에는 가식도없고 위선도없고 오로지 신을향한 진심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 이슬람은 그 자체가 진리요 축복입니다. 어찌하여 이러한 진리가 가리워지고 있단 말입니까. 무지는 죄요 진리를 가리는자들은 큰 죄인입니다.

     

    오,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시고 오직 유일하신 분입니다. 알라 후 아크바르!

     

    나는 나의 의사와 소원으로 이슬람교에 입교하여 무슬림으로서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나는 이슬람을 나의 종교로, 알라(하나님)를 나의 주님으로, 무함마드(솰랄라후 알레히 와쌀람)를 나의 사도로, 꾸란을 나의 지표로 삼을 것을 선서 합니다.

     

    나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 예언자들과 성서들, 최후의 심판일과 정명을 믿어 이를 선언 합니다.

     

     

    2009년 12월 30일

     

    압둘 라시드 박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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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8 따져보고 또 따져보고 다시 한번 따져보자.. 11 김 성 진 2012.10.24 1378
11527 박진하 신드롬에 부쳐 한 마디: 그에게 여길 떠나라는 말 하기 없기 3 김원일 2012.10.24 1392
11526 참으로 가소롭다 로산 2012.10.24 1143
11525 강간의 임신도 신의 뜻 로산 2012.10.25 1684
11524 박진하님 카스다 글 좀.... 6 잔나비 2012.10.25 1876
11523 박근혜 "역사를 잊는 사람이 역사의 보복 받는다" 2 알약 2012.10.25 1333
11522 왜 이렇게 심각해요.. 배꼽 잡으시고 한번 웃자고요 ㅎㅎㅎㅎ 2 박희관 2012.10.25 1852
11521 [평화의 연찬(제33회, 2012년 10월 27일(토)] 직장문화와 직장인 매너 - 남북통일을 위한 과정의 모든 것은 개인적 차원과 민족의 염원을 넘어 세계사적 차원에서 연계되어 있다.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10.25 3209
11520 필리페님 소환글 2 허주 2012.10.25 1302
11519 잔나비님 민초스다 글 좀.... 12 박진하 2012.10.25 1362
11518 비가든 구름 찾기-계속되는 이야기 2 로산 2012.10.25 1194
11517 옮김글 박희관 2012.10.25 836
11516 쓰레기 종말론의 경험 1 로산 2012.10.25 921
11515 김균 장로님의 내 개인 신상에 대한 글에 대한 진실규명! 3 박진하 2012.10.25 1351
11514 이게 말이 되는 말이냐 이거다.. !!! 13 김 성 진 2012.10.25 1293
11513 백선엽 논란 확산…'전쟁영웅'vs'친일반역자' 1 친일vs영웅 2012.10.25 1277
11512 로산님, 절기 질문입니다. 3 김금복 2012.10.25 969
11511 도대체 마태복음 24장 중 어느 구절이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예언이란 말인가? 6 손님오셨다 2012.10.26 1228
11510 백씨 할머니의 증손자는 이렇게 말했다. (수정) 1 김원일 2012.10.26 1440
11509 어라, 근데 저건 또 뭐냐? 손뼉 치네? 2 김원일 2012.10.26 1008
11508 엽기적 야훼 하나님, 쪽나지 않으려고 수갑 차시다: 어떤 엽기적 설교 (조회수 3 후 사진 첨부) 김원일 2012.10.26 1358
11507 이 안식일에 생각해 볼만한 글 로산 2012.10.26 844
11506 예수 오지 않은 오늘 --그는 왜 오늘도 오지 않았는가 김원일 2012.10.26 1032
11505 하나님의 예지와 예정 3 질문1 2012.10.26 1524
11504 우리가 만든 대통령 로산 2012.10.26 1385
11503 [평화의 연찬(제34회, 2012년 11월 3일(토)] 카인의 후예, 인간의 땅 : 인간의 조건 | 도현석(삼육대학교 신학과 교수)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2012.10.26 1841
11502 아이고, 이 민스다 ㄴㅁ들아! 21 할매 2012.10.26 1771
11501 내가 살아왔던 1991년도의 작은 일들 7 로산 2012.10.26 1106
11500 예정 바이블 2012.10.26 1015
11499 할매 니 머라카노. 니 노망 묵었나.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는 이 할망구야. 9 김원일 2012.10.27 1800
11498 노을님. 로산님. 김금복 2012.10.27 913
11497 할매여, 나는 그대의 된장찌개보다 예수의 소주 한 잔이 그립다. 9 김원일 2012.10.27 1631
11496 위기는 계기다…언폴딩 님께 드리는 글.. 마지막회 10 student 2012.10.27 1236
11495 독도는 우리 땅, 된장도 우리 것. 3 독도어부 2012.10.27 1412
11494 한국 교회의 고질병 글쎄 2012.10.27 1216
11493 돼지고기-2 20 김금복 2012.10.27 1201
11492 진중권(진보논객)vs 간결(보수논객-일간베스트 저장소 활동) 무게 2012.10.28 1613
11491 박할매, 박할배 ! 문제는 된장국이 아니여 ! 7 김주영 2012.10.28 1407
11490 민스다는 환풍구요 칼라사진이다. 감동이다.^^ 7 김민철 2012.10.28 1109
11489 진중권 vs 누리꾼 ‘맞짱토론’ 싱겁고도 훈훈한 결말 1 NLL 디벼주기 2012.10.28 1136
11488 그런 논리 때문에 박태선, 문선명, 박명호, 정명석, 안상홍 등이 예수가 될 수 있었다! 28 file 박진하 2012.10.28 1801
11487 '출구'에 대하여 8 southern cross 2012.10.28 1066
11486 레위기서의 속죄예식과 돼지고기의 부정성-김금복님 2 로산 2012.10.28 1877
11485 인간은 변한다고? 나를 그리고 우리를 봐라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1- 5 로산 2012.10.28 1186
11484 난 된장국의 거의 먹지 않는다 4 로산 2012.10.28 1195
11483 거 참 생각할수록 고약한 표현 - "민스다 ㄴㅁ들" 8 김주영 2012.10.28 1756
11482 케로로맨, 잔나비, southern cross 님들, 제발... 7 김원일 2012.10.28 1368
11481 안식일을 부적 삼아 미래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려는 무당들에게 (수정 2) 13 김원일 2012.10.28 1084
11480 무당에 대해 한마디 첨부--나는 무당을 혐오하거나 싫어하는가. 1 김원일 2012.10.28 1517
11479 정말 이러시면 안됩니다!!!(김주영님 참조) 3 오두막 2012.10.28 1038
11478 로산님, 원세훈 국정원장이..... 21 김금복 2012.10.28 948
11477 유재춘 장로님과 류제춘 목사님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6 안상구 2012.10.29 1150
11476 관리자 김원일, 누리꾼 김원일--이거 구분 못 하는 누리꾼들에게 4 김원일 2012.10.29 1039
11475 한국 종교계, 발달장애에 빠진 건 아닌지 … 1 돌베개 2012.10.29 1076
11474 당신의 가치는? 3 student 2012.10.29 969
11473 로산님, 이럴 수도 있네요. 5 justbecause 2012.10.29 1028
11472 "오직 성경"의 양가성/양면성. 13 잔나비 2012.10.29 1260
» 나는 박진하, 나는 그 사람이 무섭다 7 강철호 2012.10.29 1190
11470 재림교회가 초교파가 될 수 있는 길 4 로산 2012.10.29 1199
11469 나만 그런 것 아니다 다른 이들도 나처럼 잊어주거나 용서하지도 않았다-2- 로산 2012.10.29 875
11468 나는 강철호씨 이 사람이 우습다!!! ^^* 21 file 박진하 2012.10.29 1616
11467 이 정도 되려면 얼마나 친해야 할까요?(1) 3 로산 2012.10.29 1074
11466 멸망하기위해 환장하는 돼지고기 먹는 사람들? 3 file 로산 2012.10.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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