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하기위해 환장하는 돼지고기 먹는 사람들?

by 로산 posted Oct 29, 2012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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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사본 - 대만 신학과DSC07783.JPG 

 

멸망하기위해 환장하는 돼지고기 먹는 사람들?

어떤 분이 내 게시판에다가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시장에서 나온 고기 중에 묻지 말라고 한 것은
돼지고기, 개고기 등은 빼고서 하는 말입니다.
그때의 상황을 잘 생각해보세요.
시장에 나온 고기는 물론 로산님의 얘기대로 우선 모든 고기이지만,
바울이 언급한 고기는 그 중에서 돼지고기, 개고기 등은 뺀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총회 얘기도 마찬가지이고요.
허용된 고기들 중에 목매어 죽은 고기, 제사고기 등은 음식에서 멀리 하라는 얘기지요.
(개고기는 한국이라 가정하고 한 것임. 그게 아니라면 두더지고기 쯤 됨)“

나는 이방신전에서 사용하는 제물이 돼지고기라고 확신해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이사야서를 보세요
65:4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66:17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 동네 무슨 제사 지내는데 갔더니
돼지 머리가 떡 버티고 있더라고요
내 친구들이 두명이나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어요
우리들이 탄 버스가 녹동 항 입구에 도착하자 돼지 머리 놓고
낚시점 주인이 만 원짜리 몇 개 꽂더니 절을 하더라고요
뭐라했냐 하니 제발 죽지 마라했다 왜 하더군요
이방신전에서 양이나 소머리 놓고 제사지내냈기에
시장 고기 마음대로 사 먹으라고 바울이 성령의 감동으로 편지를 썼다고요?
그러니 내가 안 믿어주지요

정부는 돼지가 사육한도를 넘기고 마리수가 불어나면
돼지고기 먹기를 권장합니다 닭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조류독감으로 팔리지 않아서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빠지면
그런 생쑈를 자주 합니다
어떤 장관은 집에서는 생수통만 사용하다가 수돗물을 마시기도 하고
참으로 별짓 다합니다

그런데 여기 이 게시판에서 자주 일어나는 소식은
돼지고기가 어떠니 하는 레위기 11장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번도 다른 분이 시작하셨습니다
내가 유머의 뉘앙스를 흘리면서 글을 적어도
사람들은 뉘앙스를 뉘앙스로 판단하지 않고 막말을 해 댑니다
돼지고기를 먹자 하니 또 나에게 말할 겁니다
김 장로가 어찌 돼지고기를 먹자 라고 적을 수 있는가 라구요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은 이 말을 그냥 흘러 넘길 것이고
먹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안 먹는다 라고 다짐할 것입니다
그게 인간성입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억지로 하는 사람 얼마나 많습니까?

레위기 11장은 먹는 것에 대한 부정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레위기 11장은 주검의 부정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인들은 절대로 주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레11-15장은 정결에 관한 장입니다
그런데 그 정결의 장 중 11장 상반기에 나오는 먹는 것만 폐하지 않고
11장 하반의 죽음에 대한 부정부터 15장까지만 폐했다는 분들 제법 됩니다
그런데 이런 구절도 하반부에 있습니다
레 11:39
“너희의 먹을 만한 짐승이 죽은 때에 그 사체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소가 죽었는데 그 사체를 만지면 부정하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모든 것의 주검 즉 사체를 부정하다고 했습니다
부정과 가증이 틀리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뭐가 틀립니까?
성경 전체를 연구해 보십시오

새우깡은 혹시 먹으면서 유독 돼지고기에만 간질 일으키는 사람들 있습니다.
폐한 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법 때문에 먹지 마라는 시대가 아니고
건강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요즘 서울에 채식 부페가 100군데 넘는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이 교단을 떠나면 어떠할 것 같습니까?
내가 이 교단을 떠나지도 않겠지만
만약 떠난다면 그 약속의 굴레를 벗어나니 먹을 겁니다
살코기가 맛이 있거나 비개를 떼고 난 고기가 몸에 좋아서 먹는 것이 아니라
손님 대접 받아가서 잘못알고 먹는 것에 간질 일으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법대로 말하자면 레11장은 12-15장까지 함께 폐한 법입니다
그 법은 약속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원형이 오셔서 폐한 법입니다
십계명 외에는 십자가로서 의문의 법이 폐했구요
이스라엘이 망한 후로는 민법도 모두 폐했습니다
건강의 법이 남아 있다구요? 그것도 레위기11장의 전반부만 남았다고요?
성경 어디에도 건강의 법은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정결의 법에 속한
한 가지일 뿐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전입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건강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 먹지 말자고
교회가 우리 모두에게 약속을 하는 겁니다
그 약속을 우리가 지켜 나가는 것뿐입니다
앞서 내가 밝힌 대로 교회 밖을 나간 사람이 돼지고기를 먹건
새우깡을 먹건 오징어 다리를 씹고 다니건 아무도 폄론하지 못합니다

자 돼지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은
교회와 담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간단합니다
다가오는 안식일부터 교회에 안 나오시면 아무도 폄론하지 않습니다
그러기는 싫지요?
나처럼 맛있는 소갈비라고 뜯으면서 주인에게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소갈비는 처음 먹어 봅니다" 하고
초대한 주인(주인의 직업이 주방장이었음)에게 아양(?)을 떨었는데
초대한 주인왈"아니요 장로님 그건 돼지갈비인데요"할 때 그 민망함,
씹던 것 뱉지도 못하고 그냥 삼켰습니다.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가 대만, 일본교회가 돼지고기를 마음대로 먹는다고 해도
왜 세계교회운운하면서도 답글 안 다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돼지고기가 멸망하는 음식이라면
하늘에서는 대만 일본교인들 못 만날 겁니다
정말 그럴까요?

자 사진 한 장 올려 드립니다
이 사진은 대만 삼육신학생들이 영성캠프 가서 돼지고기 삼겹살 파티하는 장면입니다
대만 교인들 가증하겠지요? 그런가요?
육을 보는 사람은 육만으로 판단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사람들인데
왜 재림교인들은 육적 정결을 더 강조하는 것처럼 보일까요?


추서:

사진을 축소했는데도 안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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