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내가 60년 이상을 어쩌면 예수 잘 믿을까 연구했어요
그러나 그 연구라는 것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더군요
인간은 죄로 인해서 죽어야 하고 죽으면 썩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음식 먹으며 좋은 생각하면서
살아도
죽으니까 썩는 냄새가 그 어떤 것 보다 심하게 나더군요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는 것들 보면서
인간이란 정말 별
볼일 없는 존재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죽으면 썩어질 것들 위해서 그렇게 악전고투하면서
형제의 마음에 못질하고
성도들과 도토리
키재기하면서
누가 크냐 하고 예수님 제자들 뺨치게 싸웠더랬습니다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한다면
내가 지금 소유하고 있는 이
육체로는 절대로 구원 얻지 못하고
내 생각이 호흡으로 변해서 하나님께로 올라 가 버렸는데
부활의 날 다시 태어나는 내 육체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홀연히 변화된 모습이리라 생각합니다
예전 것이 지나간 새로운 창조 그게 바로 부활이라 봅니다
내가 음식으로
단련한 육신이나
내가 말씀으로 단련한 영의 세계를 막론하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은 아무 쓸모없게 된다는 말입니다
예수
은혜로 부활하면 예수 은혜로 새 사람이 된다는 말입니다
새 것이라는 말은 옛 것에 옷만 바꿔 입혔다는 말이 아닙니다
흔히
우리는 누가 나에게 듣기 싫은 말 한 마디만 해도
겉으로는 괜찮아 하면서 속으로는 죽일넘 하고 이빨 빼물면서
성화한다고 자화자찬하고
살았더랬습니다
먹는 것, 마시는 것이 인간을 개조시킬까 하고 물었더니
그분은 그러셨어요
롬 14:17 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부활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고전 15:50)
아무리 예수님의 은혜로 부활한다해도
썩는 것, 즉 옛날 인간적인 육체는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 먹고, 안 마시고 정결케 하면
죽은 후에도 부활의 날 깨끗한 몸으로 부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전 15:51-53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홀연히
변화하는 것이 육체인가요? 아니면 정신인가요?
분명히 육체와 정신 둘 다 입니다
아파서 죽은 사람의 육체도 홀연히
변화하고
늙어서 죽은 사람도 홀연히 변화하고
어린 아이는 성장한 사람으로 변화하지 않겠어요?
아 참 십자가상의 강도는 그 손 못
자국, 꺾어진 다리 회복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죽기 전까지 목사와 싸우던 장로 성깔머리도 변화하고
부임하는 교회마다 말썽
일으키고 떠날 때마다 욕을 하고 가던 목사도
다시 목사 하라면 영성 있는 목사로 태어날 수 있도록 변화할 겁니다
물론 싸우던 고부간
시누이와의 관계도 모두 회복되어서 변화할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밀입니다
아무도 마지막 날 주님의 비밀을 지금 세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몸은
지금 살아 있을 때 인간답게 살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죽어가는 사람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봉사할 수 있습니다
외곬지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드립니다
교회
싸움의 근원은 그곳에서 일어나고
형제와의 전쟁도 그곳에서 많이 일어나고
칼질하는 소리도 그곳에서 많이 일어나니
많은 분들이 매우
불안해합니다
나는 노아의 방주를 연구하고서
노아시대 과학은 발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기가 발명되기 전에는
모든 것이 구석기 또는 신석기 시대였습니다.
인간이 전기를 발명하고서야 인간의 문명이 어떻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노아시대에
공룡을 만들었다는 것은 허구입니다
노아시대에는 과학의 발달로 멸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 성적인 타락으로 멸망한
것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은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고전 6:19-20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답은 간단히 나와
있습니다
값으로 샀다
내가 너를 속전으로 사왔다
그러니까 태초에 맺어 주었던 아담과 하와와 같이
잘 살아라
하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먹는 것이 마시는 것이 사람을 욕되게 하는 것
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인간이 함부로 훼손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연구해야 할 것은 다른 것보다도
깨끗한
정신입니다
그러면 깨끗한 정신을 가지기 위해서
먹는 것, 마시는 것 조심하면 된다 라고 말하고 싶겠지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눅 6:45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심뽀 바로 가져라 이 말씀입니다
부활의 날
아무도 지금 이 육체로는 영생하지
못합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되는 그 부활을
지금 우리에게 경험하라고 합니다
어떤 음식으로 그 부활을 경험하는
것 아닙니다
십자가로 가까이 갈 때 우리는 그것을 경험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것으로 부활을 경험하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눈으로 본 그 경험을 우리는 영적 혜안으로 경험하라 하십니다
그래도 우리는 육적인 몸부림으로 변화되고 또 변화되어야
한다고
우리 자신에게 속삭입니다
장로님의 글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
요즈음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 중에
마치 영혼이 죽지 않고 살아서 지옥에 사는 듯한 뉘앙스의 말씀을 하신 것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그런 비유로 말씀하셨다면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영혼멸에 관한 교리(?)를 금과옥조처럼 믿고 생각하는데...
정작 예수님께 중요한 것은 영혼멸이나 영혼불멸이 아닌
하나님과 그분의 일과 은혜를 드러내는 것에 항상 촛점을 맞추셨다는 것입니다.
저(우리)의 삶도 그랬으면 참 좋겠는데... 잘 안되네요~~~~
감동보다 옳다 틀리다의 판단이 우선하니....참참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