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복 님의 기똥차게 남의 글 인용하는 방법--어디서 배웠을까? ^^

by 김원일 posted Nov 02, 2012 Likes 0 Replie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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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복 님의 글 "소크라테스님"에 소크라테스님이 댓글을 달았다.

그 댓글에 김금복 님이 또 댓글을 달면서 내 글 일부를 아래와 같이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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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중에 권위 있는 글.

 

1. 시답지 않은, 건방진, 냉소적인, 해악적이고 상처 줄 수 있는, 그런 심리분석
올려서는 안 되고, 올라오면 단연코 삭제해야 한다.
2.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또는 알려졌어도 반복해서 득이 될 수 없는 이야기에 기초한 분석은
더욱 그렇다.
3. 일단 소크라테스 님이 자진해서 내려주기를 기다릴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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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내 원글 전문이다. 노란 하이라이트가 김금복 님이 인용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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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에 대한 공개적 심리분석
어떻게 읽어야 하나.

시답지 않은, 건방진, 냉소적인, 해악적이고 상처 줄 수 있는, 그런 심리분석
올려서는 안 되고, 올라오면 단연코 삭제해야 한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또는 알려졌어도 반복해서 득이 될 수 없는 이야기에 기초한 분석은
더욱 그렇다.

소크라테스 님은

박진하 님이 여기저기서, 특히 이 누리에서 스스로 한 많은 이야기에 기초한 분석이라고 밝혔다.
내용이나 말의 가락이 전투적이지 않고 안정돼 있다.
그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서 쓰는 글이라고도 밝혔다.

박진하 님은
자신에 관한 글들에 대해 (때론 자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글에도) 상당히 방어적이고 전투적이기는 하지만,
또 그럴 수밖에 없다고 스스로 정당화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내 기억으로는 빠짐없이 댓글, 답글, 덧글로 응수한다.

위의 저러한 이유로
소크라테스 님의 글들을 일단 그냥 둔다.

그러나
박진하 님은 소크라테스 님의 심리분석 글들을 내려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본다.

요구하면, 일단 소크라테스 님이 자진해서 내려주기를 기다릴 것이고,
요구하지 않으면 이 관리자는 일단 그의 글들을 그냥 두려 한다.

댓글, 덧글 다시는 누리꾼들께서는
예민한 대화이니만큼 자중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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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이만하면 가히 수준급 아닌가!


환장할 노릇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내 말을 인용해서 했는데
앞뒤 자르고 중간 날려보내며 기똥찬 짜깁기를 해서 내놓았다.

이런 거 고소하면 배상금 얼마쯤 받아낼 수 있을까? ^^
거기 어디 변호사 한 분 안 계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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