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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옥임 "朴, 정수장학회 회견때 TV던지고 싶었지만…"



입력 : 2012.11.03 17:03 | 수정 : 2012.11.03 17:07

 /출처=새누리당 정옥임 전 의원 트위터 캡쳐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인 정옥임 전 의원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과거사와 정수장학회에 대한 입장을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전 의원은 2일 트위터에 “물론 우리당 박 후보가 다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100% 완벽한 인간을 없을 것”이라며 “솔직히 고백하자면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을 할 때 TV를 집어던지고 싶은 심정이기도 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때도 한숨이 나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달 21일 정수장학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정수장학회는 김지태씨 재산을 강탈한 장물(贓物)’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김씨는 4·19 때부터 부정축재자 명단에 올랐고, 5·16 때 부패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받는 과정에서 처벌받지 않기 위해 먼저 부산일보와 문화방송 주식 등을 헌납한 것”이라고 하고, “법원 판결은 강압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잘못 말했다”고 정정해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는 9월엔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인혁당 사건은)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가 결국 다시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전 의원은 “나는 새누리당원이고, (박 후보는) 우리 당 후보지만 정수장학회의 대응과 관련해 나는 생각이 다르다”며 “상대가 친일파이고 부정축재자라고 해도 누구도 초법적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게 유권자의 눈”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그러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얘기인지 모르겠으나, 박 후보는 1970년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그런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시대로 회귀할 수 있다. 정책공약이 그걸 증명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솔직한 말하자면 박 후보를 보면 연민이 생긴다”며 “아버지를 비명에 잃고 피묻은 속읏을 빨며 통곡했던 딸. 그러면서도 ‘휴전선은요?’(라고 했고), (2006년 지방선거 유세 당시 서울 신촌에서) 얼굴에 칼을 맞고도 비명도 안지르며 ‘대전은요?’라고 했던 이 대목에서는 안쓰러운 얼굴에서 카리스마를 발견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여성대통령론’에 대해서는 “여성의 강점을 거버넌스에 반영할 수 있다는 측면 외에도 우리 사회에 주는 상징성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년’ 트위터가 올라가고 생식기만 여자라는 기막힌 말이 남성 교수님의 입에서 주저없이 나오는 대한민국 사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신뢰를 강조하고 거짓말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정직한 성정, 여성 정치인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여러분들도 아시듯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요) 부드러움 속의 강직함. 이것 역시 한국 여성들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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