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싫어

by 로산 posted Nov 05, 2012 Likes 0 Replies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대통령 호감도, 1위 노무현..2위 박정희

입력시간 :2012.11.06 15:4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이명박·노무현·김대중·박정희 등 4명의 전·현직 대통령 중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 ±1.8%포인트)에 따르면, 노무현­박정희­김대중­이명박 대통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31.0%의 지지를 얻어 29.2%를 기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이내에서 1.8%포인트 앞섰다. 지난 5월 같은 조사에 이어 계속 선두를 기록한 것.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15.9%로 3위, 이명박 대통령은 13.7%로 4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노 전 대통령은 젊은층에서, 박 전 대통령은 장년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노 전 대통령은 19·20대(40.4%), 30대(45.6%), 40대(34.7%)에서, 박 전 대통령은 50대(40.6%)와 60대(48.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대중·이명박 대통령은 모든 연령층에서 10%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호감도는 대선후보 지지층 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층의 58.8%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반면, 문재인 후보 지지층의 50.8%, 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41.6%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호감가는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이어 새누리당 지지층의 59.6%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고, 이명박 대통령은 15.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은 56.2%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24.4%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무당층에서도 가장 높은 38.1%의 지지를 얻어 20.0%에 그친 박정희 전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노 전 대통령은 수도권(31.2%)과 충청(36.2%)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 전 대통령은 호남(35.5%), 박 전 대통령은 대구·경북(44.2%), 부산·울산·경남(35.7%), 강원·제주(28.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선두를 차지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XML

Articles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