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간 방 빌려주는 것만도 감사합니다.

by 강철호 posted Nov 06, 2012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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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했다

그 절 떠나서 다른 절 차리면 간단히 해결되는 것을

그러나 절 짓는 일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에 절간 방 한 칸 차지하려 머리잡고 (?) 싸우는 것인가?

그래도 그 절 짓기 위해 누군가 먼저 시작했으니 절이된 것


나는 minchosda.com이라는 절을 만들어 주신 방장님께 경의를 표한다

이 넘 저 넘 들어와 절 어지럽혀도

꾹 참고 뒷 청소까지 하시는 중 님들도


나도 절 하나 만들었는데 객꾼들 신도 벗지 않고 들어오는 것 싫어

철통 자물쇠를 해 놓고 아무도 못들어 오게한다

가끔씩 생각날 때 마다 가서 나 혼지 머리 식히곤한다.

기가막힌 경치이지만 아무도 없으니 좀 심심하다.

뭐라는 이 없으니 절 치장에 신경도 쓰지 않고

그렇지만 거기서는 내가 왕이다

누군가 들어와 내 절을 헤집어 놓는다면 인정 사정 없이 머리를 뎅가당 잘라버릴 거다.


Minchosda.com 절이 맘에 안들면

나가서 하나 만드시라

좋아하는 이름대로


Minjoosda,,, egsda,, egwsda,, antiminchosda,, nadosda,, holo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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