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람니, 김장로님의 다비식...

by 김주영 posted Nov 07, 2012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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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될 뻔 한 사나이"

몰몬교인 람니는 결국 실패했다.


얼마 전에 

갑부들의 기부 모임에서

'이 나라 국민의 47%   는 세금도 안내고

정부가 주는 구호금이나 받아먹으려는'

게으른 자들이라고 말했던 것이 발각이 났다.


몰몬교는 명실상부

미국 주류사회에서 알아주는 집단이다. 

정치가들, 사업가들이 많다. 


세상이 우리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안식일교회로서는

람니 같은 사람이 우리 교인이라면 얼마나 뿌듯하게 좋아했을까


그러나 람니의 한계는

그가 상류층의 이익을 대변하고

분명 그의 본의는 아니겠지만

그들을 위해 춤을 추어야 한다는 데에 있었다.


요 밑에 로산장로님이 쓰신

'다비식' 이라는 글을 

감명깊에 읽었다. 


교회는 낮은데 처해야 한다. 


그곳이 우리의 누울 자리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지는 천국에 관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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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흑인 영가


 Let the heaven light shine on me

Let the heaven light shine on me


Oh preacher, you must bow so low...

On deacon, you must bow so low


For low is the way to the upper bright world

Let the heaven light shine on me


 하늘의 빛이 내게 비취기를


목사님, 낮게 숙이셔야 해요

집사/장로님 낮게 숙이셔야 해요

저 밝은 위의 나라로 가는 길은

아주 낮은 곳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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