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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4 / 성령강림절 스물다섯 번째 주일

 

사랑으로 묶다 2

아브라함 이야기 7

창세기 22:1-13

 

곽건용 목사

 

현대인은 ‘시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지난 주일부터 구약성서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가장 문제가 많은 얘기를 읽고 있습니다. 야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한 얘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시험’은 현대인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현대인은 다양한 종류의 시험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겪은 시험은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종류의 시험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인이 아무리 시험을 많이 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현대인에게는 그가 아무리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모든 걸 걸고 살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현대인이 하나님을 온전하게 신뢰하기 않는(또는 못하는) 까닭은 너무 많은 걸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걸 갖고 있으니까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볼 수 없습니다(또는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이 받은 시험의 내용은 그만두고 그런 성격의 시험을 받는다는 게 현대인에게는 매우 낯설다 하겠습니다. 시험은 많지만 아브라함이 받은 것 같이 절절하고 급박한 시험은 없습니다.

 

성서에도 시험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그것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시험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성격의 시험으로서 거절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흔한 말로 모 아니면 도입니다.

 

둘째는 신앙의 적대자에게서 오는 시험입니다. 성경은 이 적대자를 ‘사탄’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종류의 시험은 하나님 외에 더 쉬운 다른 대안이 있을 때 옵니다. 좁고 험할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넓고 쉬운 길도 있을 때 사탄은 넓고 쉬운 길로 가라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예수께서 사탄에게 받은 시험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천에 깔려 있는 돌멩이로 떡을 만들어 군중에게 나눠주면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듣고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말씀을 듣고 따른들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런 것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실제로 하나님 나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사탄에게서 오는 시험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했던 얘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창세기 22 9절을 보면 “아브라함과 이삭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곳에 이르러서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제단 위에 장작을 벌려 놓았다. 그런 다음에 제 자식 이삭을 ‘묶어서’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얘기를 ‘아케다’(Akedah 또는 Aqedah)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묶다’라는 뜻을 가진 ‘아카드’에서 온 명사입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이 얘기의 핵심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묶는 대목이라고 본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얘기했듯이 이 얘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모순이지요. 미래를 담보하고 있는 아들을 그 미래를 준 야훼에게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이 말이 됩니까. 미래를 주신 분이 야훼인데 그 야훼가 미래를 포기하라는 명령을 했다니 말입니다. 더욱이 이 약속을 아브라함이 해달라고 청한 적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야훼가 주도적으로 약속을 주셨습니다. 야훼가 그것을 성취시켜줘서 기쁨을 안겨주더니 그것을 이렇듯 잔인하게 빼앗을 수 있냐는 말입니다.

 

 

무조건 믿을 수 있는가?

 

아케다 이야기는 야훼 하나님이 자신이 한 약속을 스스로 깰 때 그런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행동했는가가 관건입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은 이 얘기를 잘못 읽어왔습니다. 이 얘기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얘기가 아니라 아브라함을 시험하는 얘기인데 이를 하나님을 시험하는 얘기로 잘못 읽어왔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기선 하나님 역시 관심의 대상이긴 하지만 이 얘기는 하나님이 누구냐를 말하려는 얘기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떤 것인가를 말하려는 얘기입니다. 아케다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얘기가 아니라 아브라함을 시험하는 얘기인 것입니다. 야훼 하나님이 왜 말도 안 되는 명령을 내렸을까를 알고 싶은 게 아니라 그런 말도 안 되는 명령을 야훼에게 받았을 때 아브라함이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알고 싶은 겁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알 수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에 갇혀 있는 분이 아니므로 사람이 알 수 없는 분입니다. 측량할 수 없는 분이 하나님이란 얘기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다 알지 못했습니다. 그가 받은 시험은 이런 하나님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 알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믿을 수 있는가,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비슷한 시험을 받는 사람은 욥과 예수님입니다. 욥은 자기가 왜 그런 혹독한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럴만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고난이 찾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저항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항의했습니다. 그는 회개하고 무조건 하나님께 잘못을 빌라는 친구들의 충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경우도 비슷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왜 고난을 겪어야 했는지는 알고 계셨지만 그 고통이 너무 커서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이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오죽 고통스러웠으면 그랬겠습니까. 세상에 고문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중앙정보부라고 불렀고 지금은 국가안전기획부라고 부르는 악명 놓은 국가기관에서 민주운동, 인권운동, 통일운동 하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극심하게 고문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고문하던 사람들은 창피하고 죄스러워서 얼굴도 들지 못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뻔뻔한 사람은 민주운동을 했던 분이 극심한 고문을 당하고는 자기 앞에서 살려달라고 빌더라는 얘기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육체에 가해지는 고문을 견디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예수님도 그런 극심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이미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을 내다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이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결국은 “내 뜻대로 마시고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라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예수님 기도에서 보석 같은 부분은 모든 것을 하나님 뜻이 맡기신 데 있습니다. 아브라함 시험 얘기에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도 바로 여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8절에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아케다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각 단락은 누군가가 아브라함을 부르고 그가 대답한 다음에 그를 부른 분이 뭔가를 얘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단락에선 하나님이 부르고 아브라함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아브라함이 “예, 여기에 있습니다(here I am).”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너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둘째 단락에선 이삭이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그가 “아버지!” 하고 부르자 아브라함이 “얘야, 왜 그러느냐(Here I am)?”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삭이 “불과 장작은 여기에 있습니다마는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셋째 단락에선 천사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두 번 불렀습니다. 상황이 워낙 급박해선지 천사는 아브라함의 이름을 두 번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이 이번에도 “예, 여기 있습니다(Here I am).”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얘기 전체의 갈등이 해결되는 대목은 셋째 단락이지만 ‘시험’이라고 하는 주제와 관련해서 잠재된 클라이맥스는 이삭의 물음에 대해 아브라함이 대답한 8절입니다. “얘야,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

 

이 대답은 무슨 뜻입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어린양 한 마리를 준비해놓으신 것을 미리 내다봤을까요? 그래서 그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고 조바심도 없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게 무슨 ‘시험’입니까? 답을 알고 치는 시험도 있나요?

 

 

하나님은 단지 그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라는 문장은 히브리어를 그대로 옮긴 영어성경에는 “God will provide himself the lamb for a burnt offerin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말로 ‘마련하다’로, 영어로는 ‘provide’로 번역한 말의 히브리어 원문은 ‘보다’(see)라는 의미를 가진 ‘라아’입니다. 그러니까 히브리어 원문을 그대로 옮기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번제로 바칠 어린양을 보실 것이다.”가 됩니다.

 

영어 ‘provide’는 ‘미리’라는 뜻의 ‘pro’와 ‘보다’라는 뜻의 ‘video’가 합쳐진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마련하다’는 말은 본래는 ‘미리 보다’는 뜻이란 얘기입니다. 누가 미리 봤습니까? 하나님이 아닙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미리 본 것으로 본문을 해석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보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미리 보고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믿음은 내가 미리 봤기 때문에 믿는 게 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미리 보고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걸 전적으로 하나님께 믿고 맡기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나 뭘 알기 때문에 믿는 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적으로 ‘하나님이니까’ 믿고 맡기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이란 말입니다. 이런 믿음이 시편 37편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시새워하지 말아라.

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고 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만다.

주님만 의지하고 착한 일을 하여라.

그분의 미쁘심을 간직하고 이 땅에서 살아라.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주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께서 몸소 도와주실 것이다.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 찾아라.

가는 길이 언제나 평탄하다고 자랑하는 자들과,

악한 계획도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 안달하지 말아라.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속상해하지 말랍니다. 하나님은 일이 이 지경이 되게 내버려두시면 안 된다고도 생각하지 말랍니다. 그건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너는 “주님만 의지하고 착한 일을 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은 정의롭다거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합니다. 모두 성경에 나오는 고백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의롭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가 말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정의롭지 않으면 안 믿을 겁니까? 하나님이 사랑이 아니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저버릴 겁니까?

 

아브라함이 직면한 시험이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미래를 약속했고 이삭의 탄생을 통해 그 약속을 지킨 하나님이 그 미래를 회수하겠다고 했을 때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가, 이 얘깁니다. 미래를 약속하고 성취한 하나님을 믿는 일은 당연합니다. 그러면 그것을 취소한 하나님도 믿을 수 있는가 말입니다. 곧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하나님에게 이런저런 미덕이 있어서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아무 이유 없이, 믿을만한 미덕이 없더라도, 극단적으로 말하면 미덕과 반대되는 성격을 하나님이 갖고 있더라도 그런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가, 이게 아브라함이 직면한 시험의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주옥같은 가르침이라고 부릅니다. 비 기독교인들조차 산상수훈만큼은 그 가치를 인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산상수훈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는 걸까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 공중의 새를 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않으냐?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제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또는 '제 키를 한 자인들 크게 할 수 있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의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 입지 못하였다.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들을 입히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이 말씀을 에누리해서 읽지 말고 글자 그대로 읽어 봅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정의의 하나님이기 때문도 아니고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도 아니고 그저 하나님이니까 믿고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쌀독이 당장 비어 있어도 염려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먹여주실 터이니 염려할 것 없다는 거지요.

 

아브라함이 직면한 시험은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하나님이 모순되는 명령을 내렸을 때도 그런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그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느냐를 묻는 시험입니다. 아브라함도 이 하나님을 다 알고, 전부 이해하고 명령을 실행한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도 모든 게 막연했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 분명히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지만 그 명령을 주신 분이 야훼 하나님이기 때문에, 단지 그 이유 때문에 그걸 실행하려고 사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유가 없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벌이신 일이지만 우리가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더욱이 그 일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가 된다고 여겨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케다 이야기는 이런 경우에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에 아케다 얘기를 한 번만 더 하고 추수감사절에는 아브라함의 얘기를 마무리하면서 그것으로 감사절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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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7 까 부수어야 할 벽 그리고 넘어가야 할 벽 - 한분의 안교 교사 이야기: 눈높이 2 김종식 2011.09.08 1550
11326 이 누리에 경고창이 있는가. 7 김원일 2012.10.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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